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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6 23:07:08
Name WestSide
Subject 자전거로 출퇴근을 해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회사는 안국역, 집은 3호선 잠원역 입니다.

대충 노선은, 한남대교 건너서 쭈욱~ 남산 3호터널인가 지나고 쭈욱~

가면 종각 지오다노 까지 갈 것 같은데요. 버스 470, 471번 이 비슷한 노선..

종각까지만 간다면, 인사동 뚫으면 바로 갈 것 같습니다만..


1.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2. 자전거는 얼마나 괜찮은 걸 사야 할까요.. (비싸면 물론 좋겠지만... 예산은 정말 더 이상 안되는 MAX 100..)

3. 출 퇴근 할 경우, 옷은 어떻게 하죠? (들고 다니겠지만, 사무실에서 입을 옷은.. 다 구김이.. 수건도 넣어야 하고 제법 무거울 것...)


이 외에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옛날에 알톤인가 고등학교때 한강은 많이 탔었거든요. 감이 좀 떨어지긴 한 것 같은데. 지구력은 자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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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6 23:08
수정 아이콘
제가 자전거로 출근을 하고 다니지만... 여름에는 비가 와서 힘들더군요 ㅠ.ㅠ
12/06/17 00:01
수정 아이콘
머네요... 남산도 있고
1. 최소 1시간 이상 잡으셔야 합니다.
2. 출퇴근 자전거 도전했던 사람으로서 싼거 사세요... 은근히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3. 저는 옷은 근무하는 곳에 놔두고... 도착하면 근처 헬스장 젤 싼곳 등록해서 샤워만 한 후 교복처럼 1주일간 같은 옷 입었습니다...

장점은 건강.
단점은 일찍 출발, 늦게 도착해서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할 시간이 없음, 비오는날 등 날씨 안좋은날 타기 어려움, 회식하는 날 애매해짐,
그리고 결정적으로 찻길로 다녀야 하는데 (보통 1차선 1/3정도 차지하고 다니죠...), 교통량 많은 곳은 차들이 양보 잘 안해주고 보복성으로 붙어서 지나가는 차도 있음...
2~3주 하다 포기하고 헬쓰장으로 바꿨네요...
12/06/17 01:35
수정 아이콘
아침저녁으로 남산 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

차라리 좀 돌아가더라도 반포대교를 넘어서 서빙고로를 지나 한강대로를 죽 타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긴 계속 평지인데다 서빙고로는 교통량이 좀 덜하고, 한강대로부터는 계속 버스중앙차로라 자전거 타기에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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