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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4 20:17
요즘 누가누가 못하나로 봅니다. 관전 포인트 잡기 나름인 거 같습니다.
글고 적어도 직관 관중을 볼 땐 꽤나 흥행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06/14 20:48
두산팬인데 올해 야구 정말 재미없네요..
작년에 임모선수 사건부터 감독사퇴까지 별별 일을 다 겪었어도 야구 마지막 경기까지 꾸준히 봤는데..
12/06/14 21:04
한화팬으로써 이번시즌이 최악으로 재미 없네요. 예전에 그래도 류현진 보는 재미로 봤는데..올해는 류현진 나와도 성질만 나고..
그나마 최진행 쓰리런 칠때가 유일한 낙이네요.
12/06/14 21:18
예년과 비교해서 성적이 나은 팀은 사실 넥센밖에 없죠. 그리고 LG?
작년과 비교하면 두산도 좀 나은 성적이지만, 두산은 작년이 워낙 안좋았던 것이고. 나머지 팀들은 순위는 작년과 엇비슷한 팀은 있지만 승률은 그렇지 않구요. 팀순위만이 아니고 타이틀에서도 타이틀보는 재미를 느낄만한 팀은 넥센이나 LG밖에 없는 감이 있구요. 경기수준에 관해서는 득점에 관한건 상대적인 거라 가타부타 할게 없구요. 리그 전체적으로 장타는 부족해지고, 볼넷도 좀 줄어든 느낌이에요. 투수력이 상승한 느낌? 그 외로는 실책이 늘어난게 있는데, 이건 땅 상태가 예년보다 안좋으니 그러려니하구요. 본헤드 플레이들은... --; 딱히 늘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원래 많았죠. 그리고 순위싸움도 과열도 좀 지나치게 과열된 상황이라, 잠시 올라가봐야 또 떨어지길 너무 자주 반복해서 순위 자체가 오르고 내리는 데에 팬들이 별 관심이 없는 것도 크고요. 좀, 한두경기 차이정도는 나서 올라갈 때 재미가 있는데... 지금은 너무 많이 바뀌어서 순위가 올라도 뭐 그닥... 1위가 현재 SK인데 별로 관심도 없고, 부럽지도 않고... --;
12/06/14 21:32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확실히 말씀하신 이슈가 없습니다. 해외파들이 잘하고있긴한데 그것도 그냥 그러네요.... 개인적으로는 lol과 디아블로가 한몫한다고도 생각합니다.
12/06/14 21:49
기아팬인데 정말 재미없습니다.
순위가 붙어있어서 엎치락뒤치락은 하는데 결국 게임이 너무 재미가없어요... 결정적일 때 안타나 홈런이나 작전으로 경기를 뒤집는게 아니라 실책, 폭투로 점수가 나니..... 이번에 전 구단이 그러네요. 뭔가 짜임새 있는 야구를 통해 이길 것을 기대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누가누가 못하나 바보배틀 하다가 이긴 바보가 된 느낌이랄까.
12/06/14 21:51
삼성팬인데 그냥 몇몇 선수 보는 재미에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꽤나 괜찮아지더군요 흐흐. 결국 전체순위같은건 별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자기 응원팀이 잘하냐 못하냐가 90%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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