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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5 15:09
여친 친구들에 대해 칭찬을 가볍게 하시되 자제하시면서 그보다 훨씬 많이 여친칭찬을 하시고 항상 웃는 얼굴과 좋은 매너를 일관하신후, 화장실가시는척 하시며 아무도 모르게 계산을 해주시면 됩니다. 절대 누나란 단어는 사용치 마시구요~
12/06/05 15:10
계산하시면 됩니다..
는 농담이고 뭘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그냥 인사나누고 이런저런 애기하고 낄만하면 말 섞어주고 물어보면 성심껏 대답해주고 지킬수 있는 예의나 매너만 선을 잘 지킨다면 그냥 사람만나는거니깐요.
12/06/05 15:20
티안나게 여친 챙겨주시고(고기 먹는다면 은근히 수저놓아주고 쌈싸주는 정도) 가벼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약간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어필해주시고...근데 왜 계산을 글쓴분이 해야하나요. 글쓴분 커플이 초대하셨다면 모를까, 나이도 거기서 제일 어리신데..
12/06/05 15:42
계산은 어리시니 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먼저만나시라고 하고 여자친구한테 선물 사가세요~ 친구들앞에서 얼굴세워줄수 있는 선물이면 더 좋구요~ 좀 더 적자면 정말 효과 좋습니다. 친구들앞에갈때 빈손으로 가지 않는거 정말 좋습니다. 남자가 사랑받는 비법중 하나입니다;;;;; 계산은 님이 어리시기에 어린 사람에게 무작정 얻어먹는거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굳이 상대를 위해 대접을 하고 싶으시다면 여친과 상의해서 여친이 계산하는게 그자리에서 대접받는 분들의 불편함도 줄여줍니다. (사실상의 호스트는 뭘로봐도 여친인 상황이 맞습니다.) 단지 점수를 따기 위해서라면 계산해도 큰 플러스는 없습니다. 안하셔도 물론 큰 마이너스도 없습니다.
12/06/05 15:49
유쾌한 센스가 있으시면 말을 많이 하셔도 좋지만요...
그런 말 있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딱히 할 말 없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웃고만 계셔도 뭐 하하하;; 계산도 여유가 되면 자리 파할때쯤 먼저 나가서 계산하셔도 되고 어쩔지 모르겠으면 미리 여친에게 상의를 하셔도 되고 그렇죠.
12/06/05 16:04
예전 여친이 나가기전에 카드를 쥐어주던게 생각나네요..이런 경우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과시하진 않으려는 노력이 보이도록 애정을 드러내면 됩니다. 저런자리에선 결국 여성들끼리 재밌게 노는 자리고, 남자는 들러리이며 동시에 감평대상입니다. 본인이 책잡히지 않는 선에서 방어하면 친구들은 '남친 괜찮더라'라는 소리밖에 못해요 그럼 여친분의 흡족함이 충족되면서 행복한 연애 라이프!! 아홉가지 장점에 한가지 단점보다, 열가지의 무난함이 더 좋은 자리입니다. 득점보단 실점에 주의, 공격보다 방어. [m]
12/06/05 16:16
아 빠뜨린게 있는데..
여친친구들 남친 친구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수단은 소개팅입니다. 내심 그거 바라고 나오는 분도 있구요. 이 카드는 잘만 사용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저한테 득점하려 듭니다.
12/06/05 17:29
혹시 댓글 보시고 진짜로 계산 안해도 되나? 하지 마시고..
계산하세요. 그냥 오버하지 말고 조용히 있다가 오직 계산 계산 계산 계산
12/06/05 18:24
저도 계산하는걸 추천 해요.. 오버하지말고 가볍게 애기하시다가,
대화가 마무리댈떄쯤에 몰래 가셔서 계산하시는게 좋습니다. 매번 이럴순 없지만 첫만남에서 이런 효과는 여자친구의 친구에게 잘보이는 효과보다는 여자친구의 기를 살려주는 효과도 굉장히 크기 때문에, 계산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경제적 능력이 없는 남자가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식사를 같이 먹었을때 여자친구가 몰래 카드를 주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포인트는 잘보이기 보다는 그냥 나쁘지 않다, 마무리로 인상정도 가볍게 박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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