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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5 14:31:36
Name 꿀사탕
Subject 연애질문좀 하겠습니다.
최근에 만나게 되는 친구가 있습니다 .
처음 만나서 고백하기전 까지는 어색한거
없이 재미있고 좋았는데 오히려 사귀게 된
이후부터 되려 어색해하구 피하더군요
그래서 어제 카톡으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예전남자친구가 가끔 힘들다는 연락이 오는데 그것때문에 마음이 뒤숭생숭하고
전 남자친구와 끝이 좋질않아서 남에게 쉽게 정을 주지
못하겠다네요.  그런얘기 들으니까 기분이 몹시 불쾌하고 배신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넘어갔지만 그런 얘기 들으니  무
껍데기만 저에게 있고 마음은 전 남친에게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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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간 충달
12/06/05 14:42
수정 아이콘
때려치우세요. 여자분이 정신이 없네요(과한 표현 순화한겁니다). 머하자는 겁니까? 반대로 해보세요 어케 되나

"오빠 요즘 왜 그래?"
"어.. 예전 여친이 자꾸 힘들다고 연락이 와서,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그야말로 미친거죠. 상대방에 대한 매너가 아닙니다 이건;;
웃으며안녕
12/06/05 14:45
수정 아이콘
배신감 느낄만 한데요?
그말을 남자친구에게 그냥 말하다니 아직은 친구의 감정이 더 많아서 그런걸까요..
정답은 없네요. 글쓴이의 본능과 이성에 충실해서 판단하시길..
12/06/05 14:51
수정 아이콘
사귄지 얼마 안되서 나올수 있는 말이죠.
나쁘게 생각하면 다른 분들 말씀대로 개념 없는거고, 좋게 생각하면 내가 이러니까 나한테 좀 더 신경써줘라는 뜻이고요.

직접 만나서 대화를 좀 더 심도있게(그렇다고 너무 진지한 분위기로 하진 마시고) 나눠보시고 판단하세요.
12/06/05 15:02
수정 아이콘
그냥 솔직하게 말하시는 게 좋아요. 언제나 돌직구 승부.

그런 이야기 하는 건 날 배려하는 게 아니다.. 나한테 마음이 없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진 않았다. 나도 더 잘 지내려 노력할테니 너도 그런 식의 이야기는 서로 조심했으면 한다 정도로요.

사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미안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망했다. 너한테 이런 얘기도 못하냐고 하면 미래가 없죠. 연애는 혼자 노력하는게 아니니까요.
OnlyJustForYou
12/06/05 15:08
수정 아이콘
배려가 없네요.
저러면 헤어질각오로 헤어져도 된다는 생각으로 불만을 얘기하고 안 고칠거면 끝내자고 단판지을거 같네요.
노력하겠다고 여자친구가 그러면 한 번은 넘어가구요. [m]
꽃다비
12/06/05 15:10
수정 아이콘
그런 얘기를 남자친구한테 했다는 거 자체가 생각보다 꿀사탕님에게 마음이 없는 거 아닐까요?
벌써 반쯤 헤어질 생각이 있으시다면 그냥 헤어지시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히히멘붕이다
12/06/05 15:18
수정 아이콘
1. 헤어지기 위한 사전작업
2. 꿀사탕님의 질투나 조바심을 재촉하려는 의도

둘 중 하나 아닐까요.
라리사리켈메v
12/06/05 15:27
수정 아이콘
본인 흔들리고 있으니까 잡아달라고 싸인 보내는건데,
배신감이라니요............. 중학생 고등학생도 아니고 과거없는 여자가 어딨고, 과거 회상하지 않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믿을 수 있도록,
듬직한 모습을 보여야 또 마음을 주고 얻고 하는거죠.
불쾌하다니.........................................................................
honnysun
12/06/05 15:28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왜 배신감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확고한신념
12/06/05 18:27
수정 아이콘
기분이 나쁠 상황이긴 하지만
제가 볼떄는 전형적으로 여자가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성격인것 같네요
저런 유형의 여성분들은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것이죠
질투를 유도 하는걸 굉장히 좋아하시는분들이 많더라고요,
좋아하신다면 잘 챙겨주시고 잘해 보시는걸 권유하긴 하지만
그과정에서 남자가 상처받는 경우도 많다는걸 주의하세요
흰코뿔소
12/06/06 00:56
수정 아이콘
사귄다는 결정과 마음이 가는 것과는 다른 이벤트 입니다.
님과 사귀기로 결정은 했지만 확고하게 마음이 다 가지는 않았다는 얘기죠.
거기다가 배신감을 느끼는건 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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