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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5 09:39
제 승리의 90%는 밤 시간대고, 패배의 90%는 낮 시간대입니다. 그 90%의 절반 정도는 트롤러들 때문입니다. 낮에 하면 정말 자주 만납니다.
12/06/05 09:40
그래서 심해라고들 하죠.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빠져나갈 수 없도록 발목을 잡아끄는 트롤러들이 살고 있는 곳.
정도의 차이나 개념 차이는 있지만 점수대에 관계 없이 트롤러는 있다고 합니다.
12/06/05 09:49
중고등학생 많은 시간대는 랭겜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더군요 퍼블먹혔다고 징징. 상대정글러 카정오는게 보여서 그냥 블루 빨리잡았더니 징
징. 미드가 망해서 심홀가시라고 해도 무조건 데스켑 sigh... 이게 1500점대입니다 크크 시간대를 잘정하셔야 서로 얘기도 안하고 밴픽 잘하고 미아얘기외엔 안할때 게임을 해야 지더라도 재밌더군요.
12/06/05 09:54
저기 깊은 곳 심해에서 부터 올라와서 1700대에 상주하고있고 주로 새벽에 게임하는데요..
똑같습니다!!!!!!!!!!!!!!!!!!!!!!!!! 자존심은 더 세고 트롤의 정도도 더 심해지는거 같네요 아 근데 유독 요즘 더 트롤이 많아진거같은건 제 착각인가요
12/06/05 11:58
1600대는 배치충이 닿을 수 있는 마지막 점수대라 극배치충이 많고,
1700대는 1800~1900에서 파워있게 연패하고 내려와서 붕괴된 멘탈로 트롤링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롤부심 한가닥씩 하는 사람들이라, 자존심도 있어서 누가 참견하면 그야말로 빅뱅이 터집니다.
12/06/05 10:26
제가 아직 400겜도 안한 쪼렙이라 랭겜을 안돌아서 그런데,
같은 점수대면 상대편도 트롤이 나올 확률이 많지 않나요? 어느쪽 트롤이 먼저 활동 시작하느냐의 차이인건가요?
12/06/05 10:27
afk로 협박하는 애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1. 픽할떄 협박 (나 이거 안주면 afk) 2. 갱 안오면 협박 (갱 안오면 afk) 3. 갱이 와도 킬 안주면 협박 (다음에 왔을때 킬 안주면 afk) 라이엇 대체 언제쯤 채팅로그로 재제해줄건지 참... 슬슬 게임에 정나미가 떨어져갑니다.
12/06/05 11:41
심해인데 실력 괜찮은 친구들하고 듀오로 랭돌려보면 멘탈에 문제가 많이 있더군요.
본인의 말이 상대를 조금이라도 자극하진 않았는지 돌아보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실력 괜찮은 심해어 친구랑 듀오 돌렸는데 본인은 그게 상대방을 자극하는지 모르더군요. "제가 미드갑니다. 제가 캐리해야됨" <-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말하던데, 너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니까 "왜? 이게 비매너인가?" 하더군요. 물론 비매너는 아닙니다만 쿠크다스 멘탈천국인 심해에서 저런식으로 말하면 바로 트롤링하기 십상이죠. "미드는 제가 볼께요. 승률 괜찮습니다. 믿어주세요" 뭐 대충 이렇게 숙이고 들어가는게 심해 탈출의 시작입니다. 지금 1300점대에서 놀고있는데... 트롤러는 어차피 비슷한 수치로 있어요. 문제는 본인이 잠재적 트롤러를 자극하지 않는것입니다.
12/06/05 11:43
예전에 닥말의 심해탈출 홀스의 사이언편을 보고 랭겜은 하지 말아야지 라고 결심했습니다. 뭐 두판했는데 두판다 트롤러;; 심지어 배치고사였는데.... 거기다가 결정타가 홀스님의 한마디였죠 "여러분 심해는 이게 일상입니다"덜덜덜;;
12/06/05 11:52
같은편으로는 한 5판에 1판 정도 만나는 것 같아요
전 그냥 픽할 때부터 안되겠다 싶으면 닷지합니다 같이 게임하면서 기분 나쁜 것 보다 10점떨어지는게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점수는 나락으로 크크
12/06/05 11:55
트롤러를 많이 만나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 덕에 자기 실력 점수대로 가는데 한참 걸렸는데.. 듀오를 해보면서 느꼈습니다.
재수없게 만나는 트롤러 숫자는 크게 차이 안나는데.. 트롤러를 본인이 만듭니다-__-; '5픽한테 무슨 선택권이 있음?' '소라카님 한 번만 더 제 앞으로 나가면 트롤할거임' '핑좀 그만찍어여 트롤하기전에' 본인이 이러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이 트롤 많이 한다고 징징대다니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네요. 최소한 트롤러를 만들진 않아야겠죠.. 1100부터 1800까지 다 경험하면서 올라갔는데, 어느 점수대나 트롤러는 있습니다. 1100-1300이 가장 심각하긴 하지만. 공통점은, 체감상 낮엔 트롤러or피더가 많고. 새벽엔 나만 잘하면 거의 이기는데... 새벽에 잘못걸리면 1명한테 3연트롤링도 당하고 그럽니다. 1. 누가 뭐 달라고 바득바득 우기면, 그것도 못하겠지만 그거 말고 다른건 더 못하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하고싶다는거 줘야되요. 2. 그리고 멘탈이 먼저 무너지면 안됩니다.. 하루에 100점 150점 떨어지면서 느낀건데.. 트롤링하면 자기최면을 거세요. '그래.. 넌 그렇게 떨어져라.. 난 다시 올라갈거니까 너 다시 안만날거다..' 1500, 1600, 1700에서 각각 100점 이상씩 하루만에 떨궈본 기억이 있지만 결국 1800은 찍었습니다. 이젠 그냥 트롤을 즐기는 멘탈이네요. 누가 트롤픽을하면 저도 그냥 하고 싶은거 합니다. 해보고 싶었던거나.. 다음판 이겨서 올리면 된다는 마음을 가지면 덜 괴로워요.ㅠㅠ
12/06/05 12:30
그 점수대는 트롤러의 천국입니다...
그럴 땐 저는 그냥 마음 편하게, 지든 이기든 내 실력은 올리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로밍이 오든말든 맵리딩을 믿고 다 차단합니다. 그리곤 겜 중반에 오더를 내려야 하므로..다시 풀고 게임을하죠.. 버프몹이나 미아신고등 못 보는게 약간 크긴하지만 모두 차단하고 게임하면 마음은 편해요.. p.s 1,5픽 듀오 걸리시면 그냥 1픽 한분만 원하시는거 맡으시고 5픽분은 남는거 시키세요.. (5픽을 원하는걸 먼저 고르고 남는걸 님이 하셔도 되구요..) 랭겜은 사람들 지고 다음 겜 잡으면 까칠한 상태에 있으므로 듀오라고 무슨라인 달라 이러면 순간 열 받아서 꼴픽하는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12/06/05 13:14
제 친구가 1200대 타고난 트롤런데 아무리 헛짓을 해도 1100 이하로 잘 안떨어지고 1200~1300을 왔다갔다 해요. 랭크 하자마자 손쉽게 1500까지 갔다가 갑자기 게임 패턴이 너무 지겹다면서 아무 챔프나 픽해서 자기 마음대로 템 가는 놈인데 1200 이하로 거의 안 떨어지는 건 센스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상대편에도 트롤들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어제도 로밍 ap마이, 메자이 티모, 서폿 르블랑으로 이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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