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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4 17:35
남들이 뭐라하던 신경쓸필요 없는거 같아요.
뭐 아버지와 아들이 말끌고갈때 사람들의 평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하던 이솝우화가 연상되네요 흐흐
12/06/04 17:36
한때 화장실앞에서 여친핸드백 들고 서 있는 남자모습을 많이 비꼬았었죠..
저는 핸드백아니라도 뭐 이런저런 많이 들어주는 편인것 같네요..
12/06/04 17:51
뭐 들어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어깨에 걸고다니는거야 좀 그렇겠지만 그냥 들고 다니는 것 쯤은...
내내 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잠깐 맡아주는 것 정도는 문제될게 없을 것 같아요..
12/06/04 17:52
인터넷글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이렇게 생각하는사람도 있구나 정도 생각하시면 될듯...
여자들도 남자가 들어주는것 보기싫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12/06/04 17:57
전 여성전용 백 아니면 왠만한거 다 들어줍니다. 남자들은 잘 모르지만 여자와 남자가 실제적인 힘 차이가 상당하므로 남자 입장에서는 별꺼 아닌거 같은게 여자한테는 꽤 무거울 수도 있거든요.
12/06/04 17:57
만나서 2박3일 들어주던 잠깐만 들어주던 내가 좋아하는 사람 힘들지 말라고 들어주는데 무슨 문제가 되나요..
물론 손바닥만한 핸드폰, 지갑 달랑들어있는 핸드백을 종부리듯 만나자마자 툭 던져주는 여성분들을 보면 좀 씁쓸하긴 하지만.. 뭐 그것도 그 커플 사정이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12/06/04 18:05
뻘플이긴한데..
서로 음료수 들고 있는데 쇼핑하는 곳 생길떄마다 음료수를 나에게 줄 때.. 난 양손에 음료수 들고 있고 자기는 막 누비고.. 이때 조금 처량함..
12/06/04 18:09
쏠로들의 질투죠. ( 특히 모태쏠로... )
뭐... 저도 혼자일때는 보기 좋지는 않았어요. 크크 ~ 그러고보니 지금 여자친구는 나이차가 좀 나서 그런지 들어달라고 안하네요.
12/06/04 18:20
윗분들이 대부분 무시하라고 하시는 의견인데
전 그 반대입니다. 별로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화장실앞에서 백들어주고 기달리고 있는데 그거 부모님이 지나가다 보셨다고 상상해 보십쇼 전 그래서 정말 힘을써야해서 들어야하만 하는 짐수준의 가방빼고는 여친에게 들라고 합니다. 그것도 코디의 일부분인데 남자가 들게하면 안되죠 가장비싼 악세사리 아닙니까
12/06/04 18:25
이것저것 다 따지다보면 자리양보에서부터 계산문제까지 다~~ 시끌벅적한 얘기거리죠.
그냥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는게 편합니다. 개인적으론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생각하는데 본문내용이라면 저도 들어주겠네요.
12/06/04 18:35
남들이 바보로 생각하지 않으려나? 가 질문이시니..
분명 좋지 않은 시선이 많습니다. "에휴 쟤는 여자 가방이나 들어주고 저런 한심한놈.. 호구냐?" < 이런 느낌이죠. 간단하게 여자분들에게 가방 들어줄까? 하면 "남자가 여자가방 들어주는거 아니야" 라고 하는 반응을 매우 많이 봤습니다. 왠만하면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듯하네요. 근데 뭐.. 남들 시선 신경쓰실 필요 없는게 정답입니다. 여자친구가 몸이 안좋은데 뭐 어쩔거야?
12/06/04 18:41
솔직히 가방 매달라고한다고 불평하는 남자들 보면 쪼잔하단 생각이 듭니다 (전 남자입니다;;)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가방좀 매달라고하면 그까이꺼 좀 들어주면되죠 뭘~~~ 다만 남자친구를 하인(?)취급하는 여친인거라면 패쓰...
12/06/04 18:44
이유가 있기 때문에 들어주는 것인데 당연한 거죠. 글의 본문내용이면 저라도 들어줍니다.
그리고 애인사이끼리 뭘 하던 3자가 관여할 것이 못 됩니다. 빈 종이가방이라도 팔 아프다고 (?) 들어달래면 들어줄 수도 있죠.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개념 밥말아처먹는 몇몇 여자들은 이게 습관화되니 엄한 직장에 와서 남직원들에게도 똑같이 대하며 권리를 누리려하는게 문제죠. 예를 들어 빈 종이가방을 굳이 남직원에게 들게 하거나, 맥스웰 커피믹스 20개짜리... 이런 것도 무겁다고 지는 빈손으로 가면서 남직원에게 들게 하고, 제법 두꺼운 책 (1Q84 소설책 같은거 ) 이런건 아주 무거워서 여자는 두 손으로도 못들죠. 그래서 무겁다고 니가 들고 따라와라하는 건 ... 제가 모두 겪은 일이라서 어이가 없었고 그냥 군말없이 해주긴 했지만, 혹시 이런 행동들이 애인에게서 공주대접 받다보니 습관이 되버려서 직장에서 똑같이 하는 걸까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저와 같은 경우를 겪어서 남친이 너무 공주대접해주며 물건 다 들어주니까 직장에서도 똑같이 부려먹을려고 하는 것 같아서 비판하는게 아닐까요. 버릇 안 좋아지니 그러지 마라. 뭐 이렇게요.
12/06/04 18:46
들어주는건 자유지만 가방 들어주고 자리양보하고 계산해주고 각종 호구짓한다고 여자들이 좋은 남자로 봐줄거라고 생각하는건 정말 엄청난 착각이더군요.물론 남들이 어떻게 보든 상관없다면 자유.
12/06/04 18:51
가방이 무거우면 들어주고 아니면 너가 그냥 들어~
라고 말하기 되게 미안해서 결국은 또 들어줄 것 같네요 ㅡㅡ;; 결론은 그냥 그런 사람 보면 부러워요 애인 있는 증거니까... (남자꺼면 낭패 크크크크크크크;; 조석의 마음의 소리식 개그)
12/06/04 18:58
여자친구가 들기에 힘이 드는 것이면 모르겠는데 핸드백 같은 것은 안들어주자는 주의입니다.
다만, 여자친구가 그날 많이 지쳐있거나 힘들어하는데 핸드백을 들어달라면 그런 날은 들어줍니다. 뭐 그거 아니어도 들라면 드는데, 힘들어 보이지 않으면 제가 뭐라고 하니까 여자친구가 알아서 하죠. 이건 다 과거 얘기고 지금은 매일 들을 수 있으니,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으흐흐흐흐흐흐
12/06/04 18:59
질문에 답변을 하자면,
본인이 신경이 쓰이면 눈치 보면 되는거고 (안하면 더 좋고) 아니면 알아서 하시면 되는거죠. 남들 이목은 자기가 얼마나 신경을 쓰냐가 문제니까요. 죄짓는 것도 아니고 남들 이목 신경쓸만한 일은 아닌 것 같네요.
12/06/04 19:22
옛날옛적.. 여자친구라는 존재가 있었을땐..
전 별 생각 없었고, 오히려 여자친구가 윗분들 말씀대로 꼴불견이다 보기 안좋다.. 이랬거든요. 뭐 남자가 종놈도 아니고 무겁지도 않은걸 왜 들어주느니, 여자가 고용해서 만나는 것도 아니고 왜 그러느니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나봐요. 근데 오래 만나다 보니.. 쇼핑할때는 당연한거고.. 그냥 길다니다가도 이것저것 만져보고 구경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가 자주 들게 되었는데.. 근데 전 여자친구가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같이 다니는게 좀 좋던데요. 양팔로 내팔을 감싸안는 팔짱도 자주 끼고, 볼도 톡톡 터치하기도하고, 어두운 밤길(?)을 걸을땐 궁디팡팡(?)도.. 뭐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개구진 스킨십을 하기도 하더란 말이죠. 크크크
12/06/04 19:44
저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여자친구 가방 자주 들어주곤 했는데, 인터넷에서는 굉장히 꼴불견으로 봐서 놀랐었죠.
어렸을때 어머니랑 시장 보러 가면 두 손 다 한 가득이잖아요 크크 뭘 그렇게 많이 넣었는지 모르겠는데 무겁긴 무겁더라구요. 주로 숄더백만 메고 다녔거든요. 결론은 전 무거우면 들어줬고, 가벼우면 냅뒀습니다. 크
12/06/04 20:17
반대로 저는 주머니에 뭐 넣는걸 싫어해서 지갑이나 차키 같은걸 여자친구 핸드백에 넣어두라고 하는데요.. 물론 핸드폰은 제 손에 갖고 있구요..크크.. 오히려 이런거 맡겨두면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던데..
12/06/04 23:46
남자가 여자 핸드백 드는거 썩 좋게 보이진 않아요
친구의 남자친구가 정말 정말 손바닥 만한 친구의 핸드백을 "이런 무거운거 들고 다니는거 아니야" 이 대사와 함께 뺏아서 자기가 들고 가는 모습을 본 이후엔 말이죠................. 그 모습은 몇년 지난 지금 생각해도 정말 꼴불견 이에요...........
12/06/05 00:02
애초에 전 다른 사람의 시선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서 그런지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내 여친 가방 내가 들어주는데 무슨 상관인가 생각합니다. 제가 들어준다고 세상이 변하는것도 아니고 가방 들어준다고 제가 변하는것도 아니니깐요. 또 오래들고 다니다보면 무거울수도 있는거니깐요.
12/06/05 00:02
들고 다니기 무겁지 않게 넣어 다녀야하며,
여자들은 애초에 들 수 없을 정도의 무게를 들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서양의 경우 여성들이 백을 남성에게 맡기는 모습을 적어도 저는 한번도 목격하지 못했습니다. 남자건 여자건 해당 행동에 대해서 우습게 생각하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주장합니다. 그러나, 저는 연애하면서 자주 들어줬었고 그 중 한명과 결혼한 지금도 종종 들어주기는 합니다. 세상이 바뀌어야 하지만, 현재 상태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06/05 18:32
제가볼떄 그런 남자를 비난하는 인터넷의 비난은.. 거의 부러움의 잘못된 표현 같아요
핸드백을 들어준 남성이 이상해보인경우를 느껴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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