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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4 17:06
상대의 의중을 궁금해 하지 마시고, 상대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세요. 좀 더 괜찮은 남자가 된다든가 하는.
고백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지, 긴가민가 하는 사람에게 떠보는게 아니에요. 좋아하면 직구이고, 그리고 직구 던지기 전에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좋은 하드웨어를 만드는게 먼저겠지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12/06/04 17:27
"멍충아, b남자처럼 행동하지말고 나에게 직구를 던져" 이거겠죠.
단, 그말에 뼈가 있었다는 가정하에요. 아니라면 그냥 하는말일수도 있으니깐요.
12/06/04 17:35
알고 있으면 '니도 남자답게 직구좀 던져봐라, 밋밋하게 변화구 던지지말고' 고.
모르고 있으면은 그냥 술 마시면서 맘 터놓고 한 이야기겠죠.
12/06/04 19:03
만약 그 여성분이 그러지 말라는 의도로 이야기 하는 것이면, 그 여자분은 마음에 병이 있는 것이죠.
물론, 님이 엄청나게 티나게 하셨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신경안쓰셔도 될 것 같네요. 직구든 커브든 던져보시고 반응보세요.
12/06/04 19:33
평소 친하게 지내는 이성적으로 호감 있는 사람에게 이성적 호감을 고백하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서로 인간성에 대한 호감만 있다면 거절해도 충분히 친구로 지낼 수 있더라구요. 결론은 잃을게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더 편하게 대할 수 있고 번뇌도 사라지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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