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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9 00:41
저는 피아노는 잘 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전공을 살려(?) 아는 형님이 시험곡으로 준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한손이 셋잇단음표 나가고 한손은 8분음표 이런식으로 나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원곡처럼 연주하시려면 반드시 셋잇단음표(!) 8분음표(?) 괄호안 표식으로 연주한다 생각하시면() !?(첫음동시연주)!?! 이런식으로 연주하셔야 합니다. 첫음은 같이 눌러주시고 8분음표는 정박으로 셋잇단음표는 하나남은 8분음표에 넣는다는 느낌으로 연주하셔야 합니다. 글로 적으니 한계가 있는데 음원 자세히 들어보시면 감이 오실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드뷔시 아라베스크나 달빛은 나름 난이도 있는 곡이라고 봅니다. 어느정도 숙련된 피아노 연주를 하신다면 치실수 있는 곡인데 저같은 소나타 수준의 사람들은 어렵습니다. ㅠ_ㅠ 저도 언젠가는 도전해고픈 곡입니다. 즐거운 연주 하세요~
12/05/29 00:47
아 대충 무슨말씀인줄 알것같네요 크크
댓글 되새기면서 시간날때 연습한번해봐야겠어요. 양손박자가 다르게나가는게 생소해서그런지 너무어렵더군요 ㅠㅠ 늦은밤에 댓글감사합니다~
12/05/29 00:51
드뷔시의 "느리게 더 느리게(La plus que lente valse)" "아마빛 머리의 소녀" "snow is dancing" 등도 비슷한 분위기의 피아노곡입니다.
3곡 모두 연주하기도 비교적 쉬운(?) 편이고(죄송해요 막상 쳐보면 별로 안쉬워요 ㅠㅠ) 드뷔시만의 묘한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너무 아름다운 곡이지요. 달빛은 처음에는 비교적 쉽지만 후반부로 가면 꽤 어렵습니다만 아마추어가 연주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여자 꼬시기는데 레전설 급의 클래식 피아노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긴 어렵지만 완성하면 그 값을 톡톡히 하는 곡이지요... 라벨의 피아노 곡도 드뷔시와 다르면서도 유사합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라벨 곡은 난이도가 훨씬 높아서 비전공자가 치려면 머리가 다 빠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감상용이라면 라벨도 느무느무 좋지요... 죽은 공주의 파반느, 라 발스, 어미거위 모음곡, 물의 유희 등이 유명합니다. 라벨은 대부분의 곡들이 오케스트라 버젼과 피아노 버젼이 존재합니다. 죽은 공주의 파반느 같은 경우는 아마추어도 충분히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고 곡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라발스는 꿈도 꾸지 마세요..ㅠㅠ) 엇박 연주 부분은 글쎄요.. 좋은 연주를 듣고 반복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저도 그다지 어설픈 아마추어일 뿐이라... 사실 아마추어라면 테크니의 한계가 많기 때문에 절대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럴땐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을 경우가 있습니다..
12/05/29 01:17
곡추천 감사합니다. 지금 하나씩 다 들어보고있네요. 라벨곡들도 좋네요. 라발스는 확실히 어렵게들리는군요 흐흐 하지만좋아요.
사실 아라베스크 치게 된 계기가 제가 피아노학원선생님한테 여자꼬실때 좋은음악좀 알려달라고했었는데 그 엄정화씨나온 피아노영화에서 남자꼬마가 아라베스크를치는데 성인이쳐도 멋있을것같으니 한번 연습해봐라! 이래서 시작하게되었죠 크크. 하지만 연습하다 멘붕을... 늦은밤에 댓글감사합니다~
12/05/29 02:03
엇박 저도 잘 모르긴 하는데.. 그런 경우에 한손씩 따로연습하면 안되고..
박자를 공통분모로 정말 잘게 쪼개서 천천히 양손 같이 연습하는 방법으로 하면 된다고 하네요. 위에 셋잇단음표+8분음표 같은 경우에는 4분음표를 6개로 쪼개서 세박자마다 한쪽손, 두박자마다 다른쪽손, 이런식으로 하시면 되는데.. 이건 쉬운 케이스이고.. 복잡해지면 눈물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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