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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3 20:23:51
Name 남자의일격
Subject 사실상 마지막 스타리그인 tving 스타리그에서 삼대장으로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선수가 나오는데 프로토스 자리에 강민 선수가 들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요?
각 종족의 대표자격으로 뽑힌 이유가 '제 생각'으로는

테란 임요환 선수 - 두말할 필요없는 테란, 아니 스타크래프트1의 최고 스타
저그 홍진호 선수 - 가장 오랫동안 저그 원탑자리를 지켜온 저그의 역사 그 자체
프로토스 박정석 선수 - 착실한 이미지와 임팩트가 컸던 명경기, 그리고 남자다운 플레이 스타일

모두 각 종족의 최고참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구요
그러나... 박정석 선수를 폄하하거나 하는 의도는 절대 아니지만 그 자리에 강민 선수가 있을 가능성이 어느정도라고 보시나요?
아무래도 최고의 프로토스 자리는 타 종족보다 논란의 여지가 많죠.
박정석과 강민 모두 경력은 최고참급이지만(박정석의 데뷔가 더 빠름), 우승 횟수나 패러다임 창조를 생각하면 강민이고, 그러자니 박정석의 상징성도 결코 간과할 수 없고(아이옵스 16인 중 최후의 프로토스, 최저승률로 프로토스 암흑기에 우승 등)

프로토스 대표로 박정석 선수가 선정된것에 대해 불만은 없지만, 강민 역시 잊혀지지 않을 프로토스였기에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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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오빠
12/05/23 20:3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만 따지면 박정석이죠
커리어는 강민이랑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보지만 가을의전설의 상징이 있으니까요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인데
스타리그에서 강민이 날라다니던때는 파라독스가 있어서 커리어가 폄하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강민은 다음달 제대여서 방송에 못나오죠;;
12/05/23 20:30
수정 아이콘
일단 방송사가 온겜인 것을 고려하면 온겜에서의 프로토스 대표라면 강민선수보다는 박정석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이유만으로 박정석선수를 뽑은 것은 아니겠지만 반영이 안되었을 리는 없다고 봅니다.
12/05/23 20:36
수정 아이콘
상징성,인지도에서 분명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올드유저들에게 4대천왕 하면 생각나는 4인이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박정석 선수자나요. 각 종족을 대표하는...스타 초창기에 그 종족을 대표하고 만들어간 선수들...
강민선수는 왠지 최연성 선수랑 이미지가 비슷해서...우승횟수도 많고 현재의 토스, 테란의 패러다임을 만들었고
각 종족을 대표하는 선수지만 상징성, 인지도면에서는 좀 부족하죠.
릴리러쉬.
12/05/23 20:3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한정이면 박정석이 맞습니다.
박정석 우승1회 준우승 1회 강민도 우승 1회 준우승 1회이긴한데..
결정적으로 강민은 온게임넷 본선에 4번밖에 못 올라온게 크죠.
4월3일
12/05/23 20:41
수정 아이콘
저는 광빠지만... 박정석 선수가 잘생겼고 화면발도 잘받잖아요....흐흐
꼬깔콘▽
12/05/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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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선수가 스타리그에서 다른 프로토스가 스타리그 진출 못할때 혼자서 정말 고군분투 했는데
그게 전 크게 보이네요 크
12/05/23 20:55
수정 아이콘
그냥 누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지만, 박정석 전 선수가 나온 것 뿐이죠.
신예terran
12/05/23 20:59
수정 아이콘
공익 이라서.. 아닐까요..
에위니아
12/05/23 20:59
수정 아이콘
임요환, 홍진호, 다음이 김동수가 아닌게 아쉽네요 ㅠㅠ
tpz 시절 임진수는 그냥 최고였는데..
12/05/23 21:1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나왔으면 누군가는 왜 박정석선수가 나오지 못했냐는 글을 썼겠지요. 들어갈만한 사람은 둘인데 자리가 하나였을 뿐입니다
또다른나
12/05/23 22:13
수정 아이콘
온겜에서의 토스는 박정석선수죠. 각종스토리도많았구요.
그리고 대중적인인지도도 박정석선수가 앞선다고봅니다. 4대천왕무시못하죠. [m]
방과후티타임
12/05/23 22:54
수정 아이콘
온겜 엠겜 합치면 모르겠는데, 온게임넷 개인리그 한정으로는 박정석선수 맞다고 봅니다.
다음세기
12/05/23 23:4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스타리그 오프닝 영상때...그 헤드샷 쓰던 모습을 기억 못하십니까? 크크....
정말 간지 작살이었는데...
실루엣게임
12/05/23 23:49
수정 아이콘
전설로는 저그에 박성준 선수가 맞지 않을까요? 온겜에서 우승3회에 골든마우스까지 있는데..
공상만화
12/05/23 23:5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에서는 박정석선수의 상징성을 플토선수 중에서는 따라올 선수가 없죠.
16강재경기- 4강에서 홍진호- 결승에서 임요환- 가을의 전설
12/05/24 01: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사대천왕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던 건, 그 네 선수가 사대천왕이라 불리던 당시의 엄청난 활약도 있지만 그 후로 참 오랫동안 활동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건 억울한 점이 많아요. 성적과 기간으로 따지면, 임요환선수나 홍진호선수, 박정석선수만큼 활약한 선수들이 많거든요. 온게임넷으로 한정한다면 테란에서는 이윤열, 이영호, 저그에서는 박성준, 이제동, 토스에서는 강민, 송병구. 온게임넷으로 국한짓지 않는다면, 최연성, 조용호, 김택용 등도 있구요.(택뱅리쌍의 본격적 활약이 2007년부터라... 5년이 넘었죠. 임요환-홍진호로 치자면 2001년부터 활약했다고 볼 때 06년 신한때의 시기에 해당되요.)

하지만 성적으로만 말하기는 뭐한 역사가 있으니까요. 그냥 시기가 일러서라고 하기에는, 위 선수들보다 더 일찍 활약한 선수들도 있었구요. 말그대로 온게임넷에서의 대표적 상징성, 그리고 그 역동적 스토리에서 저 세선수를 따라갈 수가 없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이윤열선수, 박성준선수, 송병구선수가 아쉽네요. 온겜에서의 스토리는 참 많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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