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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5/21 16:54:14 |
Name |
루크레티아 |
Subject |
샴푸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
어머니께서 며칠 전에 천연샴푸라고 샴푸를 두 통 사오셨는데, 아무래도 너무 불안불안합니다.
샴푸가 일단 색깔은 갈색인데 일반 샴푸와는 다르게 점도(끈끈함)이 거의 주방세제급입니다. 샴푸에 물을 탄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다른 일반 브랜드 샴푸와는 다르게 상당히 뻑뻑해지는데, 어머니 말씀으로는 주인이 말하길 방부제가 없는 천연 샴푸라서 뻑뻑함이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는군요. 머리를 감은 후에 머리가 뻑뻑함 없이 부드러운 것이 방부제 덕분이라고 했다는데 도통 제반 지식이 없으니 의심만 가고 있습니다. 샴푸 광고 찍는 모델들이 며칠 동안 머리를 감지 않은 개기름빨로 윤기를 표현한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방부제가 머릿결을 부드럽게 만든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데 사실일까요?
결정적으로 샴푸통에 아무런 설명이 없습니다. 달랑 조그만 라벨로 '자초샴푸'라는 이름만 붙어있고, 성분이나 효능이나 기타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전무합니다. 그냥 까만 샴푸통에 이름표 하나 덜렁 붙여놓은 꼴입니다. '애기똥풀'이라는 메이커에서 만들었다고 주인이 그랬다는데, 침구류나 아기용품 메이커이고 홈페이지에도 샴푸 상품은 없더군요. 진위 여부마저 의심이 될 지경입니다.
샴푸의 상태나 방부제 첨가여부, 메이커 등이 과연 맞는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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