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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1 09:08
TV나 인터넷에서 하도 있는 사람들 위주로 바람을 많이 불어넣어서 그렇지
보통 둘이서 조금씩 모아서 간소하게 결혼식하고 전세집부터 시작하는 게 보통이죠. 훗날의 일을 걱정하기보다는 일단 마음맞는 상대부터 찾는 게 우선입니다.
12/05/01 09:53
눈 높으신 여자분들은 그냥 스킵하시구요. 안그런 여자분들도 많아요.
없는 사람들은 결혼을 사고치는 개념으로 진행하는게 좋은 수 같아요. 애 만들란 말이 아니라...그냥 돈도없고 불안하고 등등 다 집어치우고, 일단 결혼하자 이런 마인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하면 됍니다.
12/05/01 09:55
집을 임대아파트 정도로 들어가면 됩니다.
돈도 없는데 처음부터 아파트 장만하려는 것 자체가 무리죠. 현실적이고 현명한, 어리고 이쁘고 마음 맞는 여자분 만나시면 해결됩니다...;; 자기 분수만 정확하게 알아도 결혼하기는 쉬워지죠.. (이런 말 하는 저도 보300 월25로 시작해서 지금은 보3100 월9만 임대아파트 주민입니다. 결혼한지는 1년6개월 됐네요.)
12/05/01 10:15
욕심만 안부리면 가능하고, 실제로 도우 안받고 결혼하는 친구들 꽤 많습니다.
다만, 남보다 좋은 결혼식, 남보다 좋은 신혼집을 계획하다보니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거죠.
12/05/01 11:21
말씀하신대로 10년을 기다렸다가 결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요즘 대출은 기본입니다.
부모님이 다 해주시는 것 아니고, 본인 능력으로 결혼하는 사람들 보면 열에 아홉은 다 하더군요. 심지어 제 친구는 나름 부유해서 30평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상황인데 추가로 대출받아서 40평으로 가더군요 --; 족쇄라고 생각하실게 아니고, 그냥 기본이에요 ㅠㅠ
12/05/01 12:58
저는 지금 결혼 준비 중인데요. 저희는 부모님 도움 거의 없이 결혼 합니다. 그래도 결혼식이라고 조금 도와주고 싶어하셔서 예단비만 받아요( 저는 여자) 예단비도 상의해서 아주 약간만 하구요. 축의금은 전액 부모님께 드리구요. 비수기에 결혼하는 지라 결혼식에 식비 제외하고는 없고, 예물은 제가 악세사리 잘 안하는 데다 다이아는 아프리카 착취의 결과라 생각해서 생략합니다. 아마 그냥 금반지나 하나 할거 같아요. 신혼여행만 공들여서 가네요^^;;
집을 꼭 남자가 해야한다는 그런건 없는데요- 저희는 공동 예산에서 하고 있는 편이라. 모아둔 돈 안에서 적당한 전셋집 알아보고 있습니다. 안되면 월세도 상관없고, 투룸, 오래된 아파트 뭐 다 상관없다보니, 너무 외지지 않은 곳에만 주안점을 두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원룸도 상관없고, 월세도 상관없다했는데, 남자친구가 거절하네요. 그래도 너무 안좋은 곳은 제 부모님 뵙기 죄송하다고. 저희 부모님도 완전히 제게 맡기셔서 일체 간섭 안하시구요, 남자친구 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커플도 있어요^^ 어떻게 얘기하고 준비하는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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