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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1 00:30
어떤 논리로 그런 결론이 났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 몸은 환경에 따라 적응 하려는 특성이 있어서 서서히 찌운 살의 경우 급격히 찌운것에 비해서 오랜 시간동안 적응이 되서 잘 안빠질것 같긴 합니다만... 그냥 이건 생각일 뿐이고 실질적으로 눈으로 보일만큼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_-;
12/05/01 00:43
인체도 항상성이란게 있어서 일정기간이상 어떤상태로 몸을 유지하면 거기서 변하지 않으려는 성질이 생깁니다...만
일정기간(대략 한달정도 전후)이 넘어가면 그 이상의 기간은 큰 의미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70에서 찌운 80이 80으로 유지한 기간이 얼마냐에 따라서 달라질거같은데, 유지기간이 얼마안된다면 당연히 좀 더 쉽게 뺄수 있을거라 봅니다. 더 전문적이고 자세한 답변은 아랫분께서 해주실겁니다.
12/05/01 00:58
전문가적이고 자세한 답변은 제 밑에 분이 해주실겁니다.
제가 다이어트만 20년째 하는 입다이어턴데 제가 주워들은 바에 의하면, 보통 의사들이 살빼고나서 최소 6개월 이상은 몸무게 유지를 해야 요요를 겪지 않고 성공적으로 체중감량 했다 말한다네요....그래서 저는 6개월은 유지를 해야 몸이 자신의 몸무게로 세팅이 완료되는 갑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직장 스트레스를 술+먹는걸로 푸는 바람에 3개월만에 몸무게가 엄청 늘었던적이 있는데(옷을 한사이즈 늘여 입어야할 정도로) 줄여야겠다고 맘 먹고 실행 하자마자 첫 1주일에 4키로가 빠지더군요.제가 고도비만인 것도 아닌데 말이죠.3개월 전의 평소 체중으로 돌아온 후에는 다시 거기에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12/05/01 01:13
세트포인트 이론떄문에 저런 얘기가 나온건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후자가 더 빼기 쉽습니다. 하다못해 지방흡입을 해도 오래된 지방은 단단해서 흡입이 좀 더 어렵다고 할 정도니까요. 그러나 쉬워봐야 살빼는건 어렵습니다ㅠㅠ
12/05/01 08:35
윗분들이 언급했듯 몸이 일정몸무게를 기본으로 잡고 그걸 유지할려는 습성이 있어서 갑자기 폭식같은걸로 찐살이라면 원래의 식생활로 돌아가면 금방 빠집니다.반대로 그만큼 일정몸무게 이하는 빼기도 어렵고요.
최근에 찐살은 말캉말캉하고 빠질여지가 보이는반면 오래된살은 단단하게 자리잡고있어서 포스부터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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