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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7 19:03
이효리 얘기는.. 채식만 하니까 몸이 외부의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래서 피부가 안 좋아졌다는 얘기였던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몸 자체는 좋아지지만 외부 환경은 안 좋으니까 그에 따른 반응이랄까요? 새집 증후군이라던지, 알레르기 같은 그런 종류로 생각을 한 거 같네요.
그 발언과는 별개로 채식과 피부의 상관관계가 실제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_-a
12/04/27 19:12
영양불균형은 어떤 식으로도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채식도 채식 나름인게, 불포화 지방산이 충분한 식단이라면 좀 더 나을 수도 있겠죠.
12/04/27 19:20
켈로그 김님이 말씀하시것 처럼 채식은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단백질과 특히 지방 섭취을 적게 할수 밖에 없죠. (물론 그리스처럼 올리브유를 잔뜩 치면 되겠지만...) 오죽하면 불교에서 동자승식단에 육류를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12/04/27 20:22
채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 한듯 싶습니다.
건강서적 채식 관련 서적을 읽어 보시고 채식 카페도 가입 하셔서 다양한 정보를 얻어 보세요. 저는 채식 한지 3달밖에 안됬지만 직접 몸으로 많은 장점을 느끼고 있습니다.그중 피부는 정말 확실히 좋아 집니다.
12/04/27 20:32
채식 위주로 하고 고기, 튀긴거 기름진 것들 끊으면 피부 정말 확 달라집니다. 화장품 따위완 비교도 안되는 효과...
원래 좋은 분은 체감하기 어려울 거에요.
12/04/27 20:44
원래 보통 사람들은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것보다 좀더 기름지고 달고 짜게 먹지 않나요?
그래서 채식하면 몸도 피부도 좋아지는 효과를 보는 것 같긴 한데... 채식도 채식 나름이고 아무리 잘짜여진 채식식단도 '적당히' 육류나 어패류를 섭취하는 균형잡힌 식사보다는 못하다고 들었네요(다만 이 균형잡힌 식단이란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육류 등의 섭취가 굉장히 적습니다). 채식같은 경우 정말 전문적으로 식단을 짜지 않으면 영양불균형에 걸리기 쉽고 그에 따라 건강(피부도 포함이고)을 해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하는 채식만 하면 몸이 외부환경에 민감해진다는 것은, 어감으로는 마치 채식하면 몸이 순수해져서 오염에 취약해진다는 느낌으로 와닿는데(제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걸지도), 제가 알기로는 단순히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몸이 안좋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2/04/27 21:14
'채식'이 아니라 '건강식'이 피부를 좋게 합니다. 그리고 채식주의자의 경우 비교적 고소득 직종, 혹은 여유있는 직종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연예인은 여유있는 직종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채식 자체가 피부를 좋게한다는 건 별로 근거가 없습니다. 특정 식품이나 특성 성분이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식품도 많고, 문제의 종류도 많아서 채식이 일괄적으로 이걸 다 피하게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장 음식 알러지 중에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가 우유 알러지, 땅콩 알러지고 이 둘은 가끔 사람이 죽기도 하고(..) 안 죽어도 피부에 뭐 나는 경우 굉장히 많습니다.
12/04/27 21:56
경험으로 볼 때 채식을 하면 몸이 민감해집니다. 그래서 두꺼운 화장등을 할 시에는 피부가 감당을 못해 피부가 안 좋아 질 수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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