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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7 11:28
무소속으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 지역에서 싸우는 총선과는 달리 대선은 전국구고, 전국구에서 승리하려면 체계화된 조직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이런걸 뻔히 아는 민주통합당에서 내부경선을 거쳐 당 후보를 단일화 한 후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를 재차 할 리가 없겠죠. 안철수가 민주통합당에서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로 제 3당 창당을 한다면 모를까, 이것 또한 불가능합니다. 현재로서는 안철수가 대선에 나오고 승리하기 위한 방안은 민주통합당 가입하여 내부경선을 치르는 방법이 유일한 것 같고, 무소속이나 제 3당은 단일화 대가로 인한 지분할당 정도로 끝난다고 봅니다. [m]
12/04/27 11:44
창당을 못한다면 민주당 들어와야죠.
그리고 원샷 경선으로 한번에 단일 후보 뽑는것 보다는 계속 컷오프 방식으로 하나둘씩 떨어뜨리며 결국엔 안철수 문재인이 남아서 드라마를 썼으면 좋겠습니다. 허나 자기 계파 밀어준답시고 안철수부터 떨궈버리고 대권 말아먹는 스토리만 펼쳐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런 불안감 때문에 안철수가 출사표를 던진다고 가정했을 때, 민주당 들어가서 하는건 안되지 않을까 전망하는 분들이 많겠죠. 여담으로 박근혜는 본인은 그렇다쳐도 주변인물들이 그 당시 해먹던 사람들이거나 그 인맥들이거나 해서 도저히 행정부를 맡기면 안될것 같습니다. 이명박은 데모버전, 박근혜는 정식버전이 될거라 봅니다.
12/04/28 01:54
사실상 지금 박근혜를 잡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안철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민주당내 경선 거치지 않으면 절대로 안철수는 안됩니다. 새로 당을 창당해서 나와서 박근혜와 man to man으로 1:1만 뜨면 모를까.. 창당해서 나온다면 민주당에서도 한명 나올테고 그럼 거기서 반토막... 에다가 허경영 같은 어중이 떠중이 잔챙이들도 이상한 당 만들고 나와서 소수 표라도 갉아먹는다면 그 와중에도 박근혜의 부동표 45%이상의 표밭은 온건하단 말이죠.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정권교체든 새로운 대한민국이든 웬만한 수로는 새누리당을 못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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