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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5 00:29
그 나이 여자만나면 그정돈 감수해야죠.. 그리고 좀 아니다 싶으면 상대방 나이도잇으니 빨리 보내주는게 시간낭비안시키고 좋습니다. 그리고 결혼할만한 사람인지, 아니 해도 되는사람인지는 그렇게 긴 시간 지나지않아도 판단 가능하잖아요.
그분은 나이도나이인만큼 애초에 사귈때부터 남편감으로 괜찮겠다싶어서 사귄걸텐데요..빨리 이야기해주시는게 좋죠 [m]
12/04/25 00:39
스무살에 연애하든 서른살에 연애하든 선의의 거짓말은 필수죠!!
여자분 나이가 많아서 좀 그럴수도 있어보이지만 그래도 너무 솔직한 건 연애에 있어서 도움되는 경우가 드물죠..
12/04/25 01:00
윗분말처럼 좀 아니다 싶으면 바로 보내줘야 여자분에게도 좋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다면 결혼을 생각안할수가 없는 나이거든요.
그리고 결혼하실때쯤엔 여자분이 35쯤이나 그이상일텐데 2세는 신혼을 즐길짬 도없이 바로 만들어서 낳으셔야 할가능성이 높다는것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남자분을 너무 좋아해서 결혼하자는게 아니라 결혼을 빨리 해야해서 사귄지 일주일이 안된상황에서 그런이야기가 나온거라면 저라면 기분이 안좋을거 같아요. 물론 7년이나 알아왔다는 점이 변수네요. 그동안 보아오면서 애라면 남편감으로참 괜찮다 라고 생각해왔을수도 있는거고요. 허나 이런글이 올라왔다는거 자체가 결혼할만큼 좋아하시는건 아닌거 같아요.
12/04/25 01:02
전에 질문글올리셨던거 읽어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엔 만나보고싶은 이유가 결혼하면 행복할거같은 여성분이라서 아니었나요? 그렇다면 저런 얘기가 부담스러우실 이유는 없는거같은데요.
12/04/25 01:05
대화로 급진전되는거는 물론 부담스러우실지도 모르지만 그렇게라도 안한다면 '이사람과 사귀는게 맞나? 그냥 이전과 같네..' 이런 생각과 함께 회의감에 빠져들지도 모르니까 그렇게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제가 그런 느낌을 심하게 받아서 오히려 제가 더 심각하게 닭살스런 멘트들을 처음에 시작하게 되어서 여자친구분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요.
결혼이야기는 34세인데도 결혼까지 1년이나 기다려주네요.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건 어떨까요? 상황을 모르지만 어쩌면 올해안에 결혼하라는 어머니의 안달복달을 여자친구분께서 조금 푼것일수도 있고요. (34세면 얼마나 달달 볶겠습니까) 여자친구분께 화나실일은 아니고 그냥 생각하고 계시는 결혼 시기를 적절하게 말해서 최대한 맞출수 있다면 맞추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결혼할 생각이 정말 없으셨던거는 아니시잖아요? 그럼 같이 대화로 풀어나가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혼하자는 말은, 문맥도 모르고 저런 상황은 전부다 케바케이긴하지만 질문자체의 답을 바라는 목적성보다는 숨겨진 의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톡이라 물론 그런 파악하는게 훨씬 어려웠겠지만, 그냥 한가지 예를 들면 어머니께서 하도 볶아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 라고 푸념식으로 이야기한거면 '아니 그렇게 급하게?! 좀더 우리 둘이서 연애하고 싶은데!' 이런식으로 둘러대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봅니다.
12/04/25 07:41
이미 그나이대의 여성분을 사귀신 순간부터 결혼에서 자유로울수 없죠. 여성분도 이와 연관해 야채구락부님과 사귀기전부터 고민많이 하셨을텐데.. 아니다 싶으시면 빨리정리하시구 이사람이다 싶으시면 분위기 맞춰주세요. 흐흐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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