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이패드 3세대 구입하였습니다. 이미 아이패드2가 있는 상황이긴 한데 집에서 동생/어머니께서 아이패드를 매우자주 사용하시다보니 겸사겸사 제것 전용으로 하나 더 샀지요.

이전에 구입한 아이패드2는 그냥 집에 두고 썼는데, 이번건 가방에 넣고 들고다니면서 사용하려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외부에서는 wifi 안잡히는 곳이 많기도 하고, 아이폰 약정 다되서 데이터 별로 없는 요금제로 바꾸었더니 테더링하기 좀 뭐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고 아이폰 3gs는 블루투스 테더링밖에안되는데, 블루투스가 너무 안잡힙니다.)

그래서 와이브로 에그를 하나 살까, 합니다. 뭐 대강 보니 지금 1만원(아이폰 KT이니 5000원)만 해도 10gb인데 지금 아이폰 쓰는거 생각했을때 동영상만 안보면 10gb는 매우 넉넉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괜찮은거 같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KT가 보여준 행동들(2g강제 종료라던가) 와이브로보다는 LTE로 가려 한다는 점,( LTE 사면 와이브로를 막 30gb씩 언저주는 것들 보아 하니 와이브로는 더 투자 안하고 그냥 지금 이미 투자해놓은 망을 바탕으로 LTE로 넘어가는데에만 쓰려하는거 같더군요.) 등을 생각하면 와이브로망이 악화되면 악하되었지 별로 좋아질거 같진않더군요.
이야기 들어보니 마치 3g마냥 출근시간에 와이브로 잘 안된다는 이야기도 들리구요. ( 정확히 말하면 3g 안되는 곳에서는 와이브로도 안되더라)

가족끼리 국내 가족 여행가는 경우 아이패드 들고 가는데 와이브로 사면 아이패드2, 뉴아이패드, 노트북 전부 wifi가 돼니 참편할거 같아서 그 점이 매력있기도 한데, 와이브로 서비스 및 에그 자체에 대해 좀 신뢰가 안갑니다.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