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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3 19:01
일반적인 감기라면 감기약은 감기 증상을 완화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게 아닌 세균, 바이러스성? 의 경우 항생제 먹어야 낫겠죠.
12/04/23 19:05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EA%B0%90%EA%B8%B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5904
관련된 자료로 인하여 자게가 잠시 뜨거웠었죠. 감기약은 감기 자체를 치료하는게 아니고 감기의 증상을 완화시켜 활동할 수 있게 한다는 건가 보네요.
12/04/23 19:06
감기약 안먹으면 1주일만에 낫고요.
감기약 먹으면 좀 덜아프게 1주일만에 낫습니다. 열 내려주고, 콧물나오는거 덜나오게 해주고, 목아픈거 덜 아프게 해주고, 기침 나오는거 멎게 해주는게 감기약입니다.
12/04/23 19:08
1. 원인 제거를 통한 '완치'에 걸리는 시간이라면 기본적으로 소용이 없습니다. 뭐 진해거담제 등을 통해서 줄일 수도 있을 것 같은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감기는 아주 제한적인 질환이라 큰 의미가 없습니다.
2. 정상 사회 생활 복귀에 걸리는 시간은 크게 줄여줍니다. 3. 간단히 말해서 쉴 수 있으면 쉬는게 최고지만 억지로 고통을 참을 필요도 없고 쉬기가 애매하면 감기약들을 처방받는게 좋다는 겁니다.
12/04/23 19:12
감기약 아예먹지마세요
한 15일 고생하시고 면역생기면 평생 감기 안걸릴수도 있습니다 몸이 면역체계를 세워야지 약은 근본적인 치료가 안됩니다
12/04/23 19:36
책에서 읽었는데 감기가 걸리면 몸에서
균이생겨 감기균을 없앴다고 합니다 근데 감기약을 먹으면 둘다 없애서 오히려 안좋아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도 떨어지고 그래서 전 감기약을 안먹습니다
12/04/23 19:39
감기라는게 바이러스인데 변종이 너무 많아서 항생제를 쓸수가 없죠.
그래서 보통 감기약은 소염제 등 감기의 부차적 요인만 건들일 수 밖에 없고.. 그냥 잠 오는 약 타서 잠 많이 자게 해서 낫게 하는게 최선이에요. 근데 진짜 심한 감기면 병원 가는게 좋은게, 감기처럼 보이는 다른 병들이 있으니.. 가는게 좋죠. 또 감기라도 너무 오래가도 폐렴 등 부차적으로 병이 올 수가 있어서..
12/04/23 19:49
ebs 피디는 감기 걸려본적 없나 봅니다.
감기에 쓰는 증상 완화약들은 다 효과 있습니다. 소화제를 쓰는게 이상하다구요?? 그 피디 위가 참 튼튼한가 봅니다. 전 제가 직접 빼고 처방해서 한번 먹어보고서부터는 반드시 첨가합니다. 속 무지 쓰리더군요. 이상한 책이나 사이비 미신에 가까운 지식 신봉하지 마시고 아프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12/04/23 19:52
여담이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왜 의사 말을 잘 안 믿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놓고 동네에서 주워들은 이야기는 정말 철썩같이 믿고..
12/04/23 19:58
와 피지알 질게를 꽤나 신뢰하는 편이었는데,
이 무슨 네이버 지식인에 초딩들 답변 수준의 글이 댓글로 올라오는지.. 적어도 자기 답변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은 가지고 답변을 답시다. 이런 식으로 잘못된 정보가 진실인양 와전이 되죠.
12/04/23 20:32
감기가 굉장히 흔하고 익숙한 질환이지만 감기와 그 치료의 매커니즘은 절대 간단하지 않습니다. 모르면 아는척 하지 맙시다. 학부생 레벨도 아니고 고교생 수준만큼의 지식만 있어도 말도 안되는게 뻔한 헛소리가 왜이리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네요.
12/04/23 21:00
푸하하하하 면역성이 생긴다라... 만화책에서 배웠다라 미치겠네요!!!
저도 형광물이 들어있는 해골이 달린 당구채를 사용하면 당구공이 뱀으로 변하는 정도는 배운것 같기도 하네요~
12/04/23 21:00
진짜 말같잖은게 너무 많네요-_-;; 면역력? 그게 의도적으로 키워지는거면 무균실을 왜 만들겠습니까. 그리고 인플루엔자도 아닌 일상적인 감기에서 면역이 생겨요? 그래서 다음 감기 막아줘요? 이건 또 뭔 소리랍니까. 쿠니미츠의 정치? 거기서 이야기하는건 기본적으로 라이에 신드롬과 열성 경련에 대한 거죠. 감기에 대한 대증 치료가 무의미하다까지를 주장하지도 않고 실제로 그러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아스피린을 선호하는 일본 의사들의 특성도 생각해야되고요(한국은 진통 해열 목적으로 아스피린 처방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참고로 열성 경련일 경우 '해열제 써서 열 낮춰라'라는 건 교과서에도 나옵니다. 쿠니미츠의 정치에서는 그냥 냅둬도 된다고 하죠? 그건 '경련' 자체가 지나갈때나 하는 얘기지 현재 진행형이면 안 쓸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애가 간이 맛이 갔으면 몰라...). 그리고 감기, 그러니까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에서나 항생제가 안듣는거지 급성 인후염, 세균성 비염, 초기 세균성 폐렴에서 항생제 안쓰면 환자 드러눕는겁니다. 그리고 저 셋 다 일상적으로 '감기'로 통칭되고요. 하다못해 상기도 감염에서도 이차성 세균 감염 우려되면 미리 항생제 쓰는데 이게 무슨... 더 중요한 건 한국 자체가 감기라고 쉴 수 없는 환경이므로 대증 치료의 필요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높다는 겁니다. 의사들이 돈 벌려고 하는게 아니라요(전에도 나오지만 감기약은 대부분 다 싼 약이라서 단가도 마진도 낮습니다). 의사들도 힘들면 감기약 먹고, 화끈한 감기약 조합은 족보처럼 떠돕니다(인턴 레지던트할때 자기도 먹어야 되니까ㅡㅡ;;).
12/04/23 21:02
감기약을 먹으면 증상이 경감됩니다 대증치료라고 불리우죠 쉽게 말해서 편하게 넘어갑니다 물론 우리몸의 면역체계는 감기 바이러스와 열심히 싸우는건 마찬가집니다 감기의 증상들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감기와 싸우면서 생기는 결과들입니다
어짜피 싸우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래서 감기약을 먹으면 이주일 안먹으면 보름간다는 말이 있죠
12/04/23 22:16
우리나라에는 의사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을 뛰어넘는 지식을 가진 분이 이렇게 많으니.. 자괴감이 듭니다. [m]
12/04/23 22:36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저분이 설마 장난으로 저런 사실을 썻겠습니까.. 잘 알지도 못하는 지식으로 썻겠나요...
실제로 그동안 저렇게 확신을 하며 알고 있었다는게 문제지요... 그리고 저분만 저러겠나요... 말도 안되는 상식을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고 그렇게 계속 알고 살아간다는게 문제인거 같네요....
12/04/24 01:04
몸으로 느끼기에도 증상완화에는 약이 임청 도움이 됩니다. 통증을 동반한 기침이라든지 제가 요즘 몸으로 느낍니다. 약없으면 진짜 괴롭습니다. [m]
12/04/24 04:12
만화책 언급은 좀 많이 황당하네요.
한분이 언급하신 진단비 결재 드립은 좀 너무한 표현이네요. 진짜 의료민영화된 나라들 실태를 안다면 절대 저런 표현 못할걸요. 우리나라 의료에서 감기치료는 정말 수익성과는 거리가 멉니다. 미국 가보세요. 감기로 의사 얼굴 잠깐보고 진료비만 200불 내야합니다. 그리고 약값은 또 따로구요. 보험처리요? 민간보험료 자체가 어마어마 합니다. 도대체 뭘 알고나 저런식으로 표현하는건지 모르겠네요.
12/04/24 09:59
사실 저도 만화책에서 많이 배우긴 합니다.
만리장성이 사실은 볶음밥을 만들기 위한 장치라던가... 맛있는 물고기 요리를 위해선 강에 기름을 끼얹고 불을 질러야 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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