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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8 15:47
사실 기타를 치다가 입문 단계에서 의욕이 없어져서 그만두는 경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예쁜 기타를 사는것은 몹시 중요합니다. 특히나 사고싶은 기타가 있는데 가격차이때문에 못사면 의욕이 떨어지는 단계에서 그만둬버릴 확률이 매우 크게 증가합니다. 만약 그만두지 않고 꾸준하게 친다고 하더라도, 20만원짜리 기타로 얻는 만족감은 1년을 넘기 힘들거에요. 따라서 Nair님의 상황에서 싼것을 샀을때는 3개월안에 그만둔다 or 6개월안에 다시 비싼기타를 추가로 구입한다 두개의 선택지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러니 비싼것을 사세요. 두번 사세요.
12/04/18 16:14
이런 문제는 답이 없습니다.
그냥 좋아하는거 고르세요 왜 그 만화 보면 여고생이 처음 기타 치는데 레스폴을 덥썩 지르 잖아요 한방에 시원하게 스트라토캐스터로 가세요 는 꿈이고 어짜피 재구매할것 같으면 아예 싼거 사시고 그게 아니면 좀 어중간한걸로 사는게 좋겠습니다. 재구매할것 같은느낌은 주관적으로 보면 안되고 객관적으로 보세요 마음에 드는게 있는데 이걸 산다 이건 거의 100% 재구매의사가 있다는거죠 초급 모델은 윗분들 말씀데로 콜트가 제격이구요 최근메이커로는 데임을 권합니다. 그러고보니 둘다 한국 메이커 입니다.
12/04/18 16:31
주변에서 기타를 처음 시작한다...고 하면 20~30만원 스윙이나 콜트 쪽 추천해드리는데,
이렇게 글쓴이분처럼 이 기타가 이쁜데 어떨까요? 하면...무조건 본인이 좋아하는 기타로 권해줍니다.(설령 안좋은 평이 있더라도 최악만 아니면야...) 이게 처음 치는거라 소리는 둘째치고, 두고두고 계속 눈에 밟힙니다. 질문하신 윌로우 기타는 기성품보단 커스텀 쪽으로 유명한 업체인데(레독스와 함께) 링크해주신 기타 스펙을 보니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픽업도 sky 픽업인데 꽤 좋은 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론은,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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