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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4 02:01:48
Name 피트리
Subject 호감있는 남자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갈까요?
과후배가 있는데 예의도 바르고 성격도 그나이답지않게 어른스러워서 자꾸만 호감이 생기네요

작년부터 안면은 있었지만 올해들어 친해지는중이고 밥사달라기에 조만간 먹기로 했어요
제가 한학년 선배인데 나이는 두살이 더 많아요
연애경험도 많이없거니와 저는 남자분에게 고백받아서 사귄적밖에없어서 처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자분들은 여자의 어떤행동에 호감이 생기나요? 여자들은 남자의 매너있는행동에 설레는데 여자는 어떻게해야하나요?
제가 먼저 좋아한 사람과 잘된적이 한번도 없어서 속상했어요 용기도 없는편이라..
같이밥먹게될때가 몇안되는 기회라 생각하고 있는데
더 친해지고 저한테 호감을 가지게 하고싶어요  조언부탁드려요^^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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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범
12/04/04 02:05
수정 아이콘
아주 간단한 것부터 말하면 단둘이 만나주는 여자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자 다음분~! [m]
절름발이이리
12/04/04 02:07
수정 아이콘
무운을 빕니다.
Lich_King
12/04/04 02:07
수정 아이콘
남자는 이쁜 여자의 행동에 호감을 느낍니다.

자 다음분~!
지니쏠
12/04/04 02:08
수정 아이콘
제 말에 리액션 잘해주는 여자가 좋더라고요. 근데 약간 난이도가 있어 보이긴 하네요. 여자가 먼저 좋아하는 티를 내면 싫어하는 남자들이 은근히 되게 많거든요. 게다가 연상의 선배면 좀 부담스러워할수도 있고..
12/04/04 02:08
수정 아이콘
남자는 여자의 예쁜얼굴에 호감을 느낍..

아 .. 조언드리고 싶은데
제가 ' 호감가는 남자후배' 포지션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드릴 말씀이 없네요 -_-
Love&Hate
12/04/04 02:09
수정 아이콘
예쁠때 설레죠.
얼굴이 예쁠때나 몸매가 예쁠때.
섹시할때도 설레는데 설레기만하고 여친으로는 싫어 가 될수도 있고...

행동으로는..저 개인적으로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해야한다고 교육당하는 매너들을
여성분들이 직접 시전해주시면
오호라..하면서 요주의 대상이 되더군요.

화장실다녀왔는데 계산을 해놨다든가
편한자리를 양보한다든가..
데려다준다든가..
억지로 예쁜 구석을 겨우겨우 찾아서 칭찬을 해준다든지
무언가를 하기로 했을때 여자분이 예약을 했다든가 뭐 그런거요.


근데 요런건 고수급여성분들께 배워야한다고 생각해요.
별쓸모없을겁니다. 흐흐.
원 빈
12/04/04 02:10
수정 아이콘
된장녀가 아닌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호감상승하죠.

다음분??
9th_Avenue
12/04/04 02:10
수정 아이콘
남자는 이쁜 여자가 챙겨주는 매너를 보여주면 좋아합니다. 약간의 모성애요. 연하한테는 그게 좀 먹히는듯
원 빈
12/04/04 02:12
수정 아이콘
챙겨주는 매너는 잘못되면 엄마,누나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연상녀에게는;
확고한신념
12/04/04 02:11
수정 아이콘
남자든 여자든 변함없는 진리가 있어요
잘챙겨주면 됩니다 관심가져주고,
그것이 진리
12/04/04 02:13
수정 아이콘
연하한테는 모성애가 직빵이죠
[너무 심하게 집착만 안 한다면요]

저도 신입생때
키는 제 어깨에 밖에 안와서 남들이 보면 오빠 동생으로 보던
작은 누나가
엄마마냥 데리고 다니면서 맛난것도 사주고
제가 하는 말 다 재밌게 들어주고 심심하면 놀아주고 안심심할때도 자주 연락해서 챙겨주고
아무튼 그래서 없던 처음에 없던 호감도 생기고 잘 만났던 기억나네요.
아스날
12/04/04 02:17
수정 아이콘
남자분 성향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말이잘통하면 좋더라구요
저랑 취향이나 취미가 비슷하면 할얘기도 많아지고..
일단 남자분 관심사를 알아보시고 자연스럽게 얘기해보세요
12/04/04 02:47
수정 아이콘
대화할때 눈을 빤히쳐다봐주는 것은 중요한 스킬이 될 수있습니다. 네얘기가 궁금해죽을거같다는 식으로 말이죠. miss a 수지양의 습관이더군요.
의도하지않아보이는 스킨십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손금을 봐준다던가하는 방법이있겠네요. 영화관에서 피곤하다면서 제어깨에 살짝 기댄 여자사람에게 몇일 마음이 싱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m]
12/04/04 02:55
수정 아이콘
좋아한다는 티를 너무 내지 않으시면서 호감만 표시해 주세요.
얼굴 볼때마다 웃어주시면 됩니다.
저글링아빠
12/04/04 03:07
수정 아이콘
아.. 삼가 애도를....

후배분의 님에 대한 현재 감정상태가 제일 중요한데 그게 나와 있질 않네요.
그렇담 그냥 보통 선배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성으로서의 관심 거의 없음) 가정하면..
일단 이 경우 여자쪽에서 접근할 때는 속전속결식의 마인드는 금물입니다.

암튼 단기적인 팁으로는,
저라면 식사 약속이 잡힌 날 어떻게든 술자리로 연결을 할 것 같구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약간의 술기운을 빌어 그다지 어렵지 않고 상대방이 거절하기 어려운 종류의 가벼운 부탁을 해볼 것 같네요.
12/04/04 03:08
수정 아이콘
웃어주세요. 잘해주시구요. 본인도 그분도 서로 편할 수 있게 대해주시구요.
"아 날 좋아하는구만"이 아니라 "음. 날 좋아하나?"하고 싱숭생숭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남자는 그 알게 모르게 야수성 같은게 있어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먹잇감(혹시 표현이 거슬리신다면 수정하겠습니다)에는
노력을 들이지 않거니와 소중한 줄 모르는 법이거든요. 친하게 잘 지내면서 때때로 안달나게 해야겠죠.
상황도 감정도 내가 다 만들어줄게 고백만 너가 해 뭐 이런 마인드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절대 그러실 분이
12/04/04 03:31
수정 아이콘
한때 연상을 좋아했던 경험에 비추어보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의외의 모습??
강할것 같은데 의외로 약한모습? 안그럴거 같은데 의외의 귀여움?
그런데 '~인 척'만 하는 건 대강 남자도 눈치깝니다.

진짜 '긴가민가'하게 만드는게 스킬이란 생각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계속 관계가 이어지는 필요성(작더라도 작위적이지 않은)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무언가를 부탁해서 들어주면 그 고마움의 표시로 밥사기' 라던가,
무언가를 빌린다던가..(돌려주려면 만나야되고 답례도 작게 해야될테고)

그리고 시작 때에는 일반적인 남녀관계에서 역할이 역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케바케이지만요.
기어오르지 않게 하시되, 각오는 해두세요. 흐흐
12/04/04 06:37
수정 아이콘
질게에 자주 올라오는 '이 여성분과 어떤 상태인가요?' 의 글들을 한번 뒤쫓아가보시면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요.
남자는 착각의 동물이라 아주 조금만 건드려주면 흔들릴겁니다.
그런 질문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이가 아니라 '아주 조금'이면 됩니다.
Absinthe
12/04/04 07:12
수정 아이콘
은근히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드시고 그 남자분 지인을 통해 어떤 여성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알아보세요 -
그 사람에 무조건 맞춰서 스타일을 변경 할 수는 없지만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2/04/04 08:46
수정 아이콘
1. 남성이 여성의 외모를 어느정도 보는지 이상형 기준이 그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자신이 그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따라 다릅니다. 직설적으로 말해 누구하고나 스킨쉽진행하는 남자는 흔하지만 누구하고나 사귀는 남자는 거의 없거든요

2. 그러니까 상대방의 이성관을 이상형을 파악해야합니다

3. 전 소개팅때이후 연락을 안했던 분 한테 연락으로 애프터 받아서 사귀어본 경험은있습니다.

3. 맘에드는 여자가 날 좋아하는게 최고지만 잘 모르겠는 여자라도 나한테 관심가져주고 신경써주면 고맙긴해요 최악은 내가 싫어하는 여자가 나한테 관심 표현하는거죠

4. 글쓴분께 후배분이 관심있다면 그냥 가끔 연락해주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진도는 남자들이 뽑으니 가끔 밥살께 커피마시자 손덥썩이면 게임 끝입니다. 문제는 관심이 없을때인데 먼저 연락해서 약속잡고 취미나 취향을 공유해서 둘이 지내는 시간을 높히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자분이 여자분울 연애대상으로 털끝만큼도 고려를 안한다면 그 연애 말리고 싶고... 시작한다쳐도 좋게 지속되지 않습니다.

5. 관찰하세요 라잇 나우. 제가 좋아하는 여상관 제 취미 제 특기 제 친구들 제 이성관 제 연애관 etc [m]
아나키
12/04/04 09:17
수정 아이콘
제 아내가 저보다 다섯살이 많은데...
일단 만나셔서 결단력있고 추진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휘어잡으시면 '어? 어어??? 어어어어??????' 하다가 피트리님의 노예가 될겁니다...
물론 제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NAVER....
12/04/04 13:55
수정 아이콘
소위 '어장관리'하듯이 하면 됩니다. 괜히 찌르고, 빈틈 보여주고. 위의 말들이랑 같은데, 중요한 건 랜덤이다, 계획적 행동이 아니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는 거구요. 어장관리가 안 통하면 그건 다음 단계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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