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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3 00:15
인벤결승 나진vsmig 막눈 카사딘 좋았구요
기본적으로 탑/미드/봇 라인 이있는데 한명씩보내고 봇은 중요하고 원딜이 커야하니 원딜/서포터가 간다고 하고 탑/미드에 둘이 가서 경험치 나눠먹는것 보단 한명이 정글을 돌면서 라인을 커버치고 갱도하고 버프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블루같은경우 잘못뺏기면 미드가 큰일나죠 블루의존도가 높은 정글러도 초반에 뺏기면 힘들구요
12/04/03 00:40
정글러를 두는건 정글러가 라인보다 성장이 쉬워서라기보다는,
정글러가 있음으로서 솔로라인 하나가 생겨서 다른 한명의 성장이 쉬워지고, 맵에 안보이는 챔프가 하나 존재함으로서 상대가 무턱대고 라인푸쉬를 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희생하는 역할이죠
12/04/03 01:06
와딩이라는 시야확보 아이템이 없다면 미니맵이 까맣게 변해서 상대방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안보이죠?
정글은 그것을 조금 더 공격적으로(또는 아군을 살리기 위해서 수비적으로)사용이 가능하게 만듭니다. 만일 1:1로 싸우고 있는데 나나 상대방이나 비슷비슷하게 죽어가는데 아슬아슬하게 이길것 같은 상황에 따라가는 그 순간! 풀숲(부쉬라고 합니다.)에서 갑자기 상대방 챔프가 딱 달려와서 날 때리면 죽겠죠? 아군 챔프가 달려오면 내가 살고 상대방 챔프가 죽겠죠?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경험치는 라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게 먹지만, 상대 눈에 안띄는 상태에서 갑자기 기습을 해 대면 어느정도 경험이 없고서는 도망갈 수가 없습니다. 카사딘은 정말 잘하지 않으면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예요; 스킬 자체는 밴을 수십번 먹을정도로 좋지만, 난이도가 너무나도 높아요.
12/04/03 08:14
버프의 중요성은 정말 엄청납니다. 예를들어, 버프 없는 미드는, 버프 있는 미드를 상대로 라인에서 절대 이기지 못하죠.... 그 버프를 지켜내고 자기 팀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주기위해, 또 솔로라인을 하나 늘려서 팀원의 경험치와 cs를 더 효율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그리고 또 갱킹으로 판의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서 정글러는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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