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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2 22:34
다이어트의 기초를 지키셔서 끔찍할만큼 안 먹되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잔혹할만큼 운동하시되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가지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12/04/03 00:42
일단 급하시니까 힘들어도 꾹 참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반식다이어트와 무염식다이어트인데요. 다이어트때문에 시작한 것은 아니었고.. 몸이 아파 어쩔 수 없이 당한 무염식 다이어트.. 는 시간대비 살빠지는 양이.. 오우, 장난아닙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물에 밥말아 드세요.. 정 힘들면 김치 한 조각을 찢어 물에 깨끗이 씻어 밥한공기 다 드실때까지 그거 한조각 빨아드세요.' 라고 하셔서.. 2주정도 했었는데요. 사람이 소금 안먹으면 죽을것같은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몸에 붓기도 빠지고 기본적으로 소금안들어간 간식따위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군것질도 못하게 되어 저절로 살이 빠지게 됩니다. 게다가 맵고 짠 음식은 몸에 좋지 않은데 무염식을 하시면 입이 싱거워지셔서 먹는 소금의 양이 평소의 절반으로 줄어도 소금이 들어간 걸 느끼게 될 수 있답니다.^^ 왜 '빛과 소금'이라고 하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으신데요.. 단팥죽도 소금이 안들어가면 '무미'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정말 '무미'의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어요... 흑흑흑 다이어트는 원래 혹독한겁니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2주 이상은 하지 마세요(제가 해본결과 2주가 한계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전 더 건강해졌었어요. 약 8키로 정도 빠졌다가, 요요없이 아주 오랫동안 천천히 다시 몸무게가 찌긴 쪘는데 3키로정도 찌고 더 찌지는 않더군요.) 그 후에는 '반식 다이어트'추천입니다. 하루 세 끼 다 드시되 평소 드시는 양의 절반 이하만 드시는겁니다. 오래오래 꼭꼭 씹어먹으며 음식이 가지고 있는 맛을 있는 그대로 다 느껴보려해보세요. 밥은 소금없이도 맛있을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이더군요... 드시고싶으신거 다 드셔도 괜찮은데, 반 이하로 드시는겁니다. 최대한 많이먹어도 반 이하. 처음엔 많이 배고프다 느끼실 텐데요. 위가 먹는 양을 기억하는 기간이 일주일이라, 일주일만 꾸욱 참으시면 더 먹으면 배가 부르다고 생각이 되신답니다... 절대 배부를때까지 안드시는게 포인트입니다. 원푸드 다이어트같은건 몸에 좋지도 않습니다. 건강생각하며 다이어트하는게 사는 길입니다. 제가 해본 결과 한 일주일정도만 힘들지 익숙해지고나면 뭐든 어려울 것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저 두 다이어트 모두 제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게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안먹고 다이어트하는건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타의에 의한 다이어트이긴 했으나 몸 크게 상하지 않고 훌륭하게 효과를 본 것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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