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27 11:09
우선 해당 대회가 어떤 대회인지부터 설명드릴게요.
GSTL이라고 불리는 팀단위리그로서 과거 엠겜 팀리그나 최근의 위너스리그방식 프로리그와 같은 승자연전제이고, 9전 5선승제입니다. 4월 8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경기는 결승전이며, 현재로서는 4강팀들만 가려진 상태라 그 중 어떤 팀들이 라스베가스에 가게 될지는 아직 미정이죠. 4강진출팀 각각에 대해 키플레이어 위주로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1. Col.MVP - 국내팀 MVP와 해외팀 Complexity Gaming(이하 Col.)의 연합팀인데 사실상 주력 카드들은 MVP의 국내선수들 위주입니다. 다만, Col.에는 이윤열 선수(Col.Nada)가 소속되어있죠. 꾸준히 1부리그에 개근하고 있는 이윤열 선수인만큼 결승전에서도 투입가능한 전력입니다. 또한 MVP팀의 에이스인 박수호(MVP.Dongraegu 혹은 MVP.DRG)라는 선수가 있는데 이 선수가 현재 스2 최강의 저그로 꼽히죠. 전체적인 전력상 우승예상 1순위로 평가받는 팀입니다. 2. Prime - 스2 최고의 인기 선수인 이정훈(MarineKingPrime)이라는 테란 선수가 에이스입니다. 전성기 임요환을 연상시키는 바이오닉 마이크로컨의 달인이며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죠. 각종 대회에서 거듭 준우승에 그치며 홍진호의 후예라는 애정섞인 놀림의 대상이었지만, 어제 열린 해외 메이저대회에서 위에 먼저 소개드린 최강저그 박수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4강 대진상 라스베가스 결승에서 이 두 선수간 재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네요. 3. StartaleQ - 역시 스1 레전드인 박성준(StartaleJuly) 선수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비록 팀내 최고 에이스급은 아니지만, 테란전 실력이 뛰어난 만큼 충분히 1승 이상을 노리는 카드로 기용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절대적인 포스의 에이스카드는 없지만 모든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는 탄탄한 전력의 팀으로 이번 시즌 개인리그 1부리그에 가장 많은 선수를 올려보낸 팀입니다. 4. FXOpen - 이동녕(FXOLeenock)이라는 95년생 선수가 에이스입니다. 스2 저그 트로이카 중 한명으로 뽑히는 선수이며 데뷔 초기에는 리틀박성준으로 알려졌었죠. 그 외에 과거 하이트 스파키즈의 유망주 프로토스였던 김학수(FXOz)선수가 이동녕 선수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12/03/27 11:24
또한 당일 라스베가스에서는 GSTL 뿐만 아니라 해외메이저 스2대회 중 하나인 IPL이라는 대회의 결승전이 같이 열립니다.
원래 라스베가스결승은 IPL측 일정이었는데 이 대회의 주관사가 국내 곰티비와 협의하여 양 대회의 연계차원에서 GSTL의 결승전 역시 IPL의 결승무대인 라스베가스에서 함께 열리게 된 것이죠. 아마 IPL 결승이 먼저 치뤄진 뒤 GSTL 결승이 진행될 듯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IPL은 개인리그이고, 해외대회이지만 다수의 한국선수들이 참가할뿐아니라 라인업 자체도 장민철, 문성원, 이정훈, 임재덕, 최성훈 등 현재 스2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선수들로서 스2에 익숙한 팬들에게는 이보다 더 화려하기도 힘든 선수층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