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조합의 경우 사실 원딜의 강력한 딜링과 미드의 스킬폭발, 그리고 탑솔과 정글러, 서폿의 보조및 고기방패역할로 한타를 싸우는데요.
최근에 아무무 모르가나 오공의 한타불패를 겪고 나서....
(탑 오공 아무무 정글 모르가나 미드)
큐에서 장판조합이 좀 걸려봤는데요.
정글에 쉬바나나 아무무,누누, 람머스가 들어가고 탑에 오공이나 리븐. 그리고 미드에 모르가나나 케넨. 봇에 알리스타나 블리츠와 그레이브즈나 미스포춘을 조합해서 해보니까 와.. 한타에 5궁 장전하고 오공이나 아무무가 이니시에이팅하고 바로 모르가나가 이니시에이터 e걸어주고 존야-궁 날리고 아무무가 얼음! 혹은 누누가 기모으기 슝슝 그리고 리븐이나 케넨, 그렙이나 미포가 궁으로 쫘작 지져놓고.. 그러면 뭐 걸레가 되더라고요.
aos게임 특성상 일정 공간에 몰려싸우게되는데, lol도 결국 장판싸움이 중요한게 아닌가 싶어서요.

카오스 할때도 사실 한 팀에 각각 3장판정도는 준비하거든요. 팜토르에 전차라든가, 좀비 가시 소울 이라든가. 개별 챔프(영웅)능력치가 좀 떨어져도, 장판 타이밍과 이니시에이팅이 잘 떨어지면 되게 좋더라구요. 물론 합이 맞아야하고 처음보는 사람들과는 잘 안맞기는 하는데.


기존의 eu컨셉 (고기방패-딜러의 역할분담, 라인전 강캐의 선호)보다 조금 어긋나도 각각 궁극기가 장판에 이니시에이팅이 다수 가능하며 단단한 챔프로 모으면 기존 미드-딜러에게 의존하던 것 보다 나은 승률이 나오는것같은데.. 이렇게되면 롤도 정석조합같은게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밴을 생각하지 않고 보면, 정글에 쉬바나나 아무무, 람머스, 탑에 오공이나 리븐. 미드에 모르가나, 봇에 알리스타와 그레이브즈를 놓고싶어요. 물론 라인전에서 많이 안망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실력이 비등할때 상당히 한타싸움에 강할것 같아서요.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여러분이 조합을 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