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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0 23:06:41
Name 격린
Subject 군생활하면서 수능준비중입니다..
안녕하세요 군생활하면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어느지역.. 상근예비역 일병입니다
제작년(2010년)에 재수를 하고 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못해
어느 대학 캠퍼스.. 경기도에 있는 학교를 다니다가
상근예비역이 뜨고, 일단 배치받고 생활이 조금 편해지면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6월에 훈련소를 입소.. 작년 8월에 제가 지금 일하는 시청으로 전입을받고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쯤 다시 수능을 준비해서 군대 제대 후(제대가 2013년 3월입니다..) 새로운 학교로 칼복학해야지
하는 마음과 함꼐 시작했는데.. 두가지 직업, 군인과 수험생을 동시에 하기란 힘든점이 많네요
물론 상근.. 아침 8시 반까지 출근해서 저녁 6시에 거의 칼퇴근.. 을 하고 집에 오긴 하지만
그저 편하게 컴퓨터 자판만 두드리다가 올줄 알았던 이 상근생활도 하루에도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고오면
집에오면 진이 빠지고 집중도 안되고 .. 뭐 그렇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잠을 줄여가며 공부도 해봤지만 , 재수 때도 그랬듯이 잠을 줄이니까 너무 신경이 예민해져
또 그곳으로 출근을 해서 예민하게 예비군지휘관들이나 선임들하고 부딪히다보면 또 스트레스를 더 쌓아오더군요
저번에 pgr에서 법조계 쪽 일을 하시면서 공인중개사(..맞는지;;) 시험을 짬짬히 준비해서 된 분 수기도 읽고
예전글을 이리저리 구경하던중 댓글에 어떤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 하신분께서 이 악물고 공부해서
원하는 성과를 얻으신 댓글도 보면서 계속 자신을 자극하려 하는데
그곳에 출근해서 예비군지휘관, 선임들 눈치보면서 짬짬히 공부 하려하는것도 잘 안되더군요
다같이 생활하는 사무실에서 짬짬히 공부하는데 조용히 해달라고 할수도 없고..
올해 수능도 점점 다가오고, 여기 일은 어찌 짬이 찰수록 더 스트레스를 받는지 모르곘지만;
무언가 계속해서 악순환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아서.. 무언가 조언을 듣고 싶어서 여기 pgr에 글을 올려봅니다 하..
공부와는 무관한 일을 하면서 틈틈히 시간을 내서 시험을 준비하셨던 적이 있었던 분들.. 그 외에 분들도
이것저것 말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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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라비
12/03/20 23:14
수정 아이콘
6시에 퇴근을 한다한들 부대내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있고 하니 공부하는게 쉽지는 않을꺼에요. 상병되고 해야지 병장되고 해야지 하고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어느새 전역해버린 답니다.. 주말에는 집에서 쉬시지 않나요? 평일 퇴근 이후 시간활용도 좋지만 주말 시간을 잘 활용하시는것이 좋아보이네요. 상근이라는 남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좋은 환경에 계신만큼 그 환경 잘 활용하셔서 재수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잠까지 줄어가면서 건강 해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12/03/20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제작년에 공익근무를 하면서 수능을 준비했는데
근무끝나면 피곤하고 잠이 와서 잘 집중못한것 같습니다
결과도 별로 좋지않았구요 물론 저도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였고
다른 공익들과 그때는 사이도 안좋아서 스트레스 였구요 ...
그냥 ..답은 없는것 같아요 자기 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목표를 이루시길.. 써놓고 보니 도움될만한 말은 없군요 .
12/03/20 23:16
수정 아이콘
아침점심저녁 밥하고, 당직도 서고, 선임이 하지마라고 욕하는것도 꿋꿋히 참으면서 결국 자기가 가고 싶던 대학 들어간 후임이 생각나네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다가와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것 같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goodluckyo~!
12/03/20 23:20
수정 아이콘
결국 자신이 극복해야할 일이에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해봤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공부하다보니 그런 고민할 시간도 아깝더군요. 안타깝지만 님께서 이런 고민하는 시간까지 상대방들은 공부한다는 생각을 하시고 님께서 가지고 있는 그런 악조건을 수능시험이나 대학에서는 전혀 고려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시고 공부하시면 더 나을 것 같네요..
제로스엠퍼러
12/03/21 01:49
수정 아이콘
저도 해봤지만 실패했습니다. 피곤+집중이 안됬던거같아요.. 계급올라갈수록 할수 있겠지 싶었는데 여러가지로 꼬인게 있어서 잘 안됬어요. 제친구는 상근중에 했는데도 별로 좋은대학은 못갔습니다... 님은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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