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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0 22:21
5형식으로 배우면 부사때문에 고생 좀 하실겁니다만 외국인으로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5형식은 괜찮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의하실점은 그 틀에 갖히시면 엄청나게 골치아프다는점...
12/03/20 22:54
개인적으로는 5형식의 접근을 통해서 영어를 배웠고, 초보 시절 이것의 덕을 많이 봤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5형식의 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지금 공부 안 하고 토익 쳐도 900 정도는 나오지만, 5형식이 각각 무엇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단 이것은 5형식이 필요 없다는 게 아니라, 5형식과 같은 접근을 통해 영어 독해를 연습하며 결국에는 '이게 무슨 형식인지 고민도 하기 전에 슥슥 읽히도록' 완벽하게 몸에 배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직독직해를 위해서 5형식보다 효과적인 접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5형식이 오랫동안 검증되어 온 접근법인 것은 분명합니다. p.s 사실 전부터 '미국인들은 5형식이란 걸 배울까' 하는 궁금증은 있었습니다.
12/03/20 23:21
그 5형식 주장하시는 강사분 혹시 시옷으로 시작하시는 분이 아닌지.. 하하 아니면 난감하지만요..사실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5형식을
모를 순 없다고 봅니다 어디서든 분명 몇 번은 듣게되니까요 알기 싫어도 저절로 알게 됩니다 영어문장을 몇 형식인지 형식으로 나누는건 학자마다 다릅니다 27형식으로 나누는 학자도 있고 100몇형식으로 나누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보편적인게 5형식인거뿐이죠 바로 윗분 말씀대로 5형식으로 접근해도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문장이 5형식안에서 통용되는게 맞으니까요 근데 그렇다고 5형식만에 얽매이시는거 역시 곤란합니다 예외인 것들도 분명 꽤나 있기때문이죠 결국은 실력이 쌓이다보면 형식 이런걸 따지는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해석력이 몸에 배게됩니다 다만 그 실력이 쌓이기전까지 5형식으로 밀고 갈 것이냐 난 처음부터 그런거 신경 안 쓰고 하겠냐는 이건 본인선택이라 봅니다 정답이 없고 어느게 옳다 하기 뭐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냥 뭔지만 알고 크게 신경은 안 쓰는게 좋다고 봅니다
12/03/21 00:30
학원강사의 생리상, 마치 기존의 것이 완전 틀리고 무조건 안된다는식으로 자극과 과장이있는분은 실속을딱히 기대하기어려우실수있습니다
12/03/21 05:01
영어강사입니다. 저는 5형식을 좋아합니다만.. 사실 그런거 안하고 영어를 배웠습니다.
'5형식은 일본에서 만든 문법, 고로 나는 배울필요 없다' 라고 생각하고 대학시절까지 보냈습니다. 그 이후 알바로 학원강사를 하게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업이 되었네요. 지금은 6년차입니다. 처음에 5형식은 대부분의 책에 있는 내용이기때문에 할 수 없이 공부를 했습니다. '이런 한심한 문법이 다 있나' 생각하면서요..(유학3년, 제법 실력 있었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5형식의 신봉자네요. 거의 모든문장을 5가지의 형태로 나눌 수 있다는것은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공부 하면 할수록 5형식에 갇혀서 사고가 좁아지는 일도 없습니다. 잘 알게되면 영어를 잘하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모든 문장의 구조가 잘 보입니다. 하지만 확실한것 또 하나는 5형식 없이도 얼마든지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시험은 5형식을 잘 아는편이 더 잘보겠네요. 실전에서도 유용하고.. 저는 추천합니다. 사실 아~주 간단해요.(20분 설명들으면 5가지 형식 모두 잘 이해하게 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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