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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0 22:30
제 기준에서 보면 비정상적으로 높은겁니다.
전 딱히 신경 안쓰거든요. 제여친이 전화로 말합니다. "자기야~ OOO가(남자) 둘이 밥먹자는데 어떻게해?" 그럼 저는 말하죠 "응~비싼거 사달라고해"
12/03/20 22:30
화날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도 많은 걸로 알고 있구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화를 내면 전 정말 짜증납니다. '사랑하니까' 라는 이유로 상대방의 생활을 방해하는걸 이해하지는 못하겠네요 '사랑하니까' 상대방의 사생활을 존중해주지않고...
12/03/20 22:49
케바케 같습니다. 전 제 여친이랑 다른 남자분이 단 둘이서 술 마시는 술 값까지 내드리고 '잘 좀 데리고 놀아주세요' 했습니다.
12/03/20 22:49
비정상까지 치부하긴 그렇고 높은 편은 맞는거 같습니다. 그런다고 달라질 게 있나요. 그냥 받아들이시면 편해져요.
현재는 유부남이나 연애할 적 모임에 가면 오히려 다른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게 방목(?)하는 편이었습니다. 집사람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단 둘이 만나서 이성과 식사하는 거에 대해 신경끕니다. 집사람은 이사 직책으로 주로 업체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이 많고 회식이나 모임 참 많습니다. 그런거 일일이 다 개입하고 태클걸면 저만 피곤해지지 달라지는거 없습니다. (그래봐야 내 여자지 하는 심정으로) 자신감을 더 가지세요.
12/03/20 23:14
믿으니까 그냥 밥먹고 영화보고 술먹고 다 하라고 합니다 저는..
제 기준으로 보면 꽤 높으시네요.. 스터디에 훈남있으면 스터디도 못 하게 하실 기세;;
12/03/21 01:00
뭐.. 그 정도로 과민반응하는건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그만두심이 나을 듯합니다.
남녀 비율 높은 사무실 같은데서 일하다보면, 그때는 제가 솔로였는데.. 어지간한 남성직원, 여성직원 다 각자 애인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도 회식때 가면 술기운에 서로 뺨에 뽀뽀도 주고받고 어깨에 손 올리는건 아주 기본, 둘이 용변보러 화장실도 같이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서로 먹던 과일 반씩 베어먹고 이성 동료들에게도 주고.. 여직원 가슴 콕콕 찌르면서 놀거나 술이 더 취하면 귓볼을 혀로 핧고.. 뭐 아무튼 대학교 MT보다 더 지저분하게 놀더군요. 사회복지관 세 군데를 전진했지만.. 전부 회식때 이렇게 놀더군요. 애인도 있는 사람들이 회식을 가장해서 타인 이성과 저런식으로 놀아도 되나.. 뭐 이렇게 생각했는데, 저만 과민하게 생각하는건지.. 제 애인이 회식을 가장해서 상대방 이성과 술기운에 저렇게 터치나 스킨쉽하고 놀면 기분 나쁠 것 같은데.. 제가 뭐라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제가 안 보는데서 할 테니까.. 정식으로 결혼하기 전까지는 내 사람이라 단정 지을 수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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