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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2 11:00
아, 집에 책이 있는데... 밤 열시쯤에 집에 들어가서 지금 확인이 안되네요. 그때까지 답변 없으면 집에서 확인 후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m]
12/03/12 12:10
악! 저도 대충 기억은 나는데 정확한 대사는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제가 알기로는 어머님께서 남자주인공이 공부하고 있는 방에 들어와서 학원신청에서 늦게들어오자 오락실간거 아니냐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주인공은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린다고 늦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어머님께서 방을 나가시면서 '박영민 아자 화이팅'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러자 주인공은 샤프를 던지면서 화를 내면서 여자 선생님에게 고민상담을 하는데 여자주인공은 결국 화를 내는 원인은 너에게 있는 거라고 하면서 '그것은 전혀 어른스럽지 못한 투정이야!' 라고 말을 하면서 이해를 시켜주지만 결국 남자주인공이 '아! 선생님!! 아직 저는 어른이 아닌데요!' 하면서 웃으면서 넘어가는 장면이었던골로 기억합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랬던거 같은데 정확한 대사나 몇권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
12/03/12 17:50
저도 괜히 궁금해져서 한참 찾았네요.
엄마 : 학원등록은 잘 했냐? 박영민 : 예 엄마 : 그런데 귀가시간이 조금 늦은 것 같지 않니? 혹시 오락실이나 만화방 같은데 가서.. 쓸데없이 시간낭비 한건 아니겠지? 지금은 1분 1초가 아까울 때잖니. 열심히 공부만 해야지.. 박영민 : .. 그런데 안갔어요. 사람 많아서 기다리느라 늦은거에요. 엄마 : 그래 그랬구나. 박영민 파이팅 ! 아자 ! 열심히 해. 샤프를 팍 내치면서 '하려고 앉아 있다가도 하라는 얘기 들으면 하기가 싫어진다. 내가 삐뚫어진 건가. 누가 나를 삐뚫게 만들고 있는건가..' 정경희 : 흐음~ 그런거? 박영민 : 제가 잘못 된건가요? 다른 얘들도 그렇다던데.. 정경희 : 꼭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단 생각하는 법의 문제인 것 같아. 상황을 좀 달리 생각해보자. 운동회에서 영민이 네가 열심히 달리고 있어~ 영민이 네가 힘껏 달리고 있다는 건 알고 있는 나지만 힘내서 달리길 바라는 마음에 응원을 하지.. 그럼 너는 달리고 있는데 달리라고 떠드는 소리가 귀에 거슬리겠니? 달리기 싫어지겠어? 박영민 : 하.. 그거랑은 얘기가 다르잖아요. 정경희 : 그래. 한가지가 다르지. 너가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점~ 하지만 응원하는 사람의 입장은 같아. 결국 짜증이 나게 된 원인이 너 자신에게 있다는 얘기잖아. 너 때문에 짜증난 걸 다른 사람에게 잘못있는 것처럼 여기고.. 자기가 짜증 내는걸 합리화 하려 하다니.. 전혀 어른스럽지 못한 투정이야. 생각의 방향을 좀만 바꿔봐 ! 말처럼 쉽게 되는 일은 아니겠지만~ 박영민 : 그래.. 어른스럽지 못하게.. 선생님 ! 전 아직 어른이 아닌데요 ! 정경희 : 아아~ 다음시간 수업있어서 바빠요~
12/03/12 22:51
와~ 벌써 누가 답 달아주셨네요. 늦은 제가 죄송할 뿐이네요. ㅠ
혹시 궁금해하실까봐 한 줄 더 달면 단행본 기준 10권 78화 '선생님! 전 아직 어른이 아닌데요!'. P.115~12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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