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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5 21:04
제가 케이틀린이라 케이틀린을 상대로 만나본적이 손에 꼽기 때문에 차마 상대로 만났을 때 무섭단 말은 하기 어렵겠지만, 잘하면 정말 좋은 챔프입니다. 근데 잘하면 안 좋은 챔프는 몇개 없습니다 크크 그냥 가장 내 스타일에 적합하다 싶은 놈(이나 처자)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12/03/05 21:04
꼭 3 케릭중에 골라야 하는거면 베인은 잘 모르겠고 케이틀린보단 애쉬가 좀 낫다고 봅니다.
원딜중에선 그레이브즈나 쉬비르(부메랑 던지는애) 트리스티나가 좀 좋은 케릭이라고 생각합니다.
12/03/05 21:10
케이틀린은
긴 평타사거리 & 역시 사거리가 길고 관통이 되는 Q스킬(펠트오버 피스메이커), 부쉬에 깔아주면 좋은 w(요들잡이 덫)로 인해 초반 라인전에서 상대방에게 치열한 견제를 할 수 있습니다. 대신 후반으로 가면 오히려 딜로스가 생기는 q스킬에다 공속을 올려주거나 퍼센트데미지를 먹이는 스킬이 없기에 타원딜러들보다 딜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어 초반에 상대봇듀오와의 격차를 벌려놓고 플레이해야하는 캐릭터입니다. 방송 대회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픽되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블리츠크랭크나 레오나등의 스턴기가 있는 서포터와 조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턴 걸린 자리에 트랩을 슬쩍 깔아주면 그 캐릭터는 도망도 못 치고 죽을 겁니다. 애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약한 스탯에 생존기도 부재이고 정말 캐릭터 통틀어서 안 좋기로 1순위에 꼽힐 패시브스킬로 인해 원딜러로서 존재 가치가 미미하다 생각합니다만 애쉬를 대회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것은 딱 하나, LOL 게임 내에서 가장 긴 스턴시간을 보유하였고 사거리 역시 무한한 궁극기 때문이죠. 궁 하나에 모든 걸 건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고 워낙 기본적인 능력치가 약해서... 잘 성장해서 아이템을 괜찮게 맞춰야 그나마 힘을 쓰는 챔프라고 봅니다. 베인이야 뭐 OP얘기도 있었던 캐릭입니다만 최근 너프로 인해 당시의 위용까지는 없다고 보구요. 짧은 사거리, 광역기가 없기에 딸리는 라인 푸시력 등으로 인해 초반 라인전에서는 약한 챔프입니다. 허나 실버볼트의 퍼센트데미지로 인해 잘 큰 베인의 경우 상대 탱커도 순식간에 찢어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후반형 챔프이구요, 괜찮은 생존기(덤블링이 궁을 키고 쓰면 은신효과까지 있으니)에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보유한 챔프입니다. 벽꿍스킬이 있어서 마찬가지로 벽꿍이 있는 알리스타와의 조합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2/03/05 21:12
원딜중 탑급이라고 꼽는 더블리프트 주캐가 베인과 케이틀린입니다.
몇번 너프먹고 해서 최근 거의 쓰이지 않는 베인이지만, CLG랑 게임하는 상대팀들은 자주 베인을 밴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원딜을 밴하는건 매우 드문 일이죠... 개인적으로는 케이틀린->애쉬->베인 순으로 추천하고싶네요. 베인은 워낙 흔하고 많이해서...
12/03/05 21:12
요즘 원딜 3대장은 시비르 그레이브즈 애쉬 가 된것 같고
(애쉬가 요즘 대회에서 셀렉도 많이되고 랭크 승률도 높습니다) 제일 인기 많은 캐릭은 베인이고 나머지는 고만고만 합니다
12/03/05 21:35
원딜 장인 되시려면 그냥 다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봇라인은 현 EU스타일 하에서 전 라인 중 상성을 가장 덜타는 라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원딜 간의 상성은 존재합니다. 각 원딜을 특징을 적자면, 케이틀린 - 일반적으로 가장 긴 평타사거리(예외는 만렙 트리스타나, W킨 고구마)와 패시브를 활용해 라인전에서 평타짤짤이를 통해 이득을 조금씩 가져가며 차이를 벌려두는 스타일. 트랩과 그물로 갱 저항력도 높은 편이고 Q는 라인푸쉬에 탁월하고 잘 쓸 경우 견제에도 쏠쏠함. 단점은 평타강화or공속강화스킬의 부재로 중반부에 딜로스가 크다. 그레이브즈 - 방마방이 오르는 패시브와 사기적인 Q의 데미지, E는 생존기, 돌진기로 모두 사용가능한데 공속까지 오르고 잘 쓸 경우 OP인 시야차단효과의 W, 그리고 강력한 광역누킹을 가능케하는 R의 데미지까지 스킬 하나하나가 버릴게 없는 사기급 원딜. 해보시면 압니다 왜 사기인지. 단점은 평타사거리가 525로 짧다는 건데 패시브와 Q중첩뎀로 인해 인파이트 스타일로 싸워줘도 꿀릴게 없음. 애쉬 - 왠지 조금은 잉여스러운 패시브와 약간은 아쉬운 정찰스킬 E. 그러나 고랭급으로 갈수록 시야, 정찰에 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잘쓰면 잘쓸수록 좋은 스킬이다. 슬로우가 묻어가는 W스킬은 애쉬의 밥줄. 생존기가 전혀 없기에 한타 시 무빙이 정말 중요하다. 그래도 혼자 힘으로는 생존이 힘들다. 무한 슬로우를 이용한 추노가 가능하고 LOL 내에서 최상급으로 꼽히는 글로벌 궁을 보유. 사거리도 600으로 긴 편이며 최근 1렙 스탯을 보정받아 픽률이 확 상승했다. 코르키 - 후반으로 갈수록 사기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트루뎀추가패시브와 라인전에서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Q, 원딜 중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이동기W를 보유했고 E를 통해 상대 방어를 깎아 폭딜을 넣는 것이 가능하다. 초중후반 모두 강력한 밸런스가 잡힌 원딜. 단점은 마나소모가 심해 관리가 힘들다는 점. 평타사거리는 550. 이즈리얼 - 라인전의 패왕. 모든 스킬이 논타겟이라 난이도가 높지만 적중률이 높을 경우 이즈리얼을 맞다이로 이길 수 있는 원딜은 아마 없을 듯? 특히 W스킬의 상대공속감소와 스킬을 맞출수록 공속이 증가하는 패시브는 이즈리얼을 라인전의 패왕으로 만들어 줌. 평타사거리는 550. 타원딜과는 딜사이클 및 운영이 조금 다르다는 것이 단점. 잘하기가 힘들다. 특히 스킬뎀 활용이 높기에 5:5 한타에서 생존에 신경쓰며 스킬딜 다 넣으며 딜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코그모 - 기본 사거리가 500으로 짧아서 라인전에서 약한 편. 다만 W를 켤 경우 만렙 기준 710이 된다. W의 체력비례 마법데미지추가가 있어서 후반 말뚝딜 시 원딜 중 최강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역시 생존기가 전무하다는게 가장 큰 단점. (슬로우 장판 깔고 무빙하는 게 전부) 트리스타나 - 좋은 생존기를 두 개나 가지고 있고(W, R), W와 E, 그리고 R의 폭딜이 가능해 라인전에서 강력한 원딜이다. 특히 2렙 구간 알리트리의 풀콤보 맞고 살 수 잇는 원딜은 없다고 보면 된다. W를 딜 스킬로 활용할 수 없게 되는 중반부 즈음에 딜로스가 크다. 중반을 잘 넘기고 인피 팬댄 라위가 나오는 시점에서는 703의 긴 평타사거리와 Q의 공속증가 90% 로 인해 평타로 어마어마한 딜을 뽑아낸다. 생존기가 좋아 잡기도 쉽지 않은 편. 즉, 초반과 후반에 쎄고 중반에 약한 원딜이다. 시작 사거리는 559. 베인 - 라인전의 간디. 다른 이름으로는 호구라고도 한다. 초반 라인전에서 그 어떤 원딜도 이길 수 없는 최약체다. 라인 푸쉬기도 없어 라인을 푸쉬당하기 쉽고, 정글러와 미드AP의 커버가 없으면 초반 구간을 무사히 넘기기가 쉽지 않다. 상대방 미드AP와 정글러가 적극적으로 봇에 지원온다면 11렙 찍기 전에 멘붕이 올 정도. 하지만 11렙 정도까지 죽지 않고 cs를 잘 챙기며 무사히 성장하게 되면 W로 인한 무시무시한 트루뎀과 Q와 R로 인한 강력한 추노력을 가지게 된다. 후반부에 들어설 경우 코그마 다음으로 강력한 데미지를 뽑아내는 원딜. 그러나 RQ 은신과 E의 생존기를 보유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코그모보다 딜 뽑기가 수월하다고 평가 된다. 조건부이긴 하지만 강력한 CC인 스턴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 11렙까지만 버티세요... 사거리 550. 미스포츈 - W의 추가데미지로 인해 라인전 맞다이 최강의 원딜로 불리우는 케릭(이즈리얼이랑 붙으면 잘하는 사람이 이길 듯). 6렙 이후 궁을 통한 미니언 파밍 및 패시브로 빠른 복귀 등은 원딜의 CS위주 운영에 있어 강점을 지닌다. 그레이브즈가 나온 뒤 모든 스킬이 그레이브즈와 비슷한데 성능은 뒤쳐지는 듯한 느낌이 있다. 역시 생존기가 없다. 사거리 550. 시비르 - 평타사거리가 500으로 짧은 편. 그러나 궁의 공이속 증가 버프는 팀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Q가 어느정도 레벨이 찍히면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그러나 Q를 모두 맞추기는 어려운 편. E의 스펠쉴드는 CC를 막아주기에 잘하는 시비르를 갱 등으로 잡기란 굉장히 어렵다. 아리 - 궁의 추노 및 도주, E의 CC 등 유틸성을 보고 하는 원딜. 단점은 평타강화스킬 0. 케넨 - 역시 E의 추노 및 도주. 평타기반 CC 등 유틸성을 보고 하는 원딜. 자체 체력 공속 등의 스탯도 높은 편이다. 기력 시스템 사용으로 마나관리가 필요없다는 것도 장점. ad애니, ad애니비아 등등 - 사거리 보고 하는 건데 잘 모르겠음. 티모, 트위치, 니달리 - 제발 원딜로 키우지마세요.
12/03/05 21:45
그리고 원딜에 대해 적자면, 원딜은 무조건 운영입니다.
애초에 20분 전에 게임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가 없는 포지션이기에 팀을 다 고려한 운영을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언제 강한지, 언제 약한지, 상대가 언제 강한지, 언제 약한 지, 내가 강점이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등을 잘 생각해서 해당 원딜에 맞는 운영을 해야합니다. 트리로 힐이그나이트 골라놓고 6렙까지 견제 없이 CS만 먹는다거나, 베인으로 그레이브즈한테 멋모르고 덤빈다거나, 이즈리얼로 견제 없이 게임을 풀어나간다거나, 트리가 중반 한타에 딜 안나온다고 W를 광역누킹으로 쓴다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그레이브즈를 예로 들자면, 서포터와 상대봇듀오를 봐서 킬을 딸 수 있을 것 같으면(우리서포터가 알리, 블리츠 등에 상대 서폿은 소나나 소라카라던지) 라인 당기면서 기회를 엿보고, 아닐 경우(서포터가 소라카) 파워 푸쉬를 통해 CS격차를 계속적으로 벌리면서 상대 원딜 피 깎고 상대 정글러와 미드AP 의 동선손해를 계속 유도하면서 아군 정글러, 미드AP 콜해서 봇에서의 4:4 한타로 이득보고 (이때 쯤 QRW의 존재감은 엄청납니다. 상대 원딜은 계속되는 푸쉬로 체력적으로도 부족한 상태.) 드래곤 한 두번 먹고 킬 먹고 봇 타워 먼저 밀고, 상대 원딜 2차 타워에 쳐박은 다음 미드 타워 먼저 밀고... 뭐 이런식으로 하시는게 제대로 된 운영(큰 그림)입니다.
12/03/05 21:54
저는 베인 -> 그레이브스 ->미포-> 케이틀->트리스타나 테크를 거쳐서 현재는 애쉬에 정착 중입니다.
분명 lol 초반 때는 애쉬가 정말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애쉬가 정말 손에 착착 붙네요. 단 애쉬 자체는 마음 가짐을 캐리가 아닌 그냥 왼손은 거드는 식으로 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의외로 그것도 재미있습니다. 흐흐
12/03/05 21:59
원딜챔프는 좋은 챔프는 있어도 나쁜 챔프는 없습니다.
원딜러는 상대와 누가 더 잘컸니 비교할 필요가 없어요. 상대원딜러를 처리하는건 아군탑솔러가 할일이고 원딜러의 역할은 한타때 화력이 될수있도록 잘 성장하는것이죠. 이런면에서 라인전에서 성장에 별 어려움을 느끼지않는 케이틀린은 매력적인 챔프죠. 별다른 dps증가스킬이 없어 안티탱커가 안되는것은 단점이나 이를 충분히 상쇄하는 긴 사거리와 좋은 생존기를 가지고있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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