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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7 19:59
여중생 축구팀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데, 후자쪽 실력이 가늠이 안 되네요.
가끔 보면 조기축구회에도 호나우두, 메시가 있어서..
12/02/27 20:01
결과는 동호회팀이 이길거 같긴하네요. 어쨋든 그래도 학창시절에 공좀 차던 반에서 1-2번째 가던 얘들이 동호회까지 하며 축구할테니...
그래도 전술적인 부분의 문제도 있고하니 압도적으로 찍어누르진 못하진 않을까하는 생각이.... 아 그리고 중학교 남자 선수들은 봐준거 아닐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운동선수는 중학생만 되도 넘사벽인데....이미 체격도 일반인 이상이고,..
12/02/27 20:01
여중생 축구팀이 이길 것 같습니다.
골키퍼의 능력차가 좀 많이 날 것 같은 생각이 머리속으로 스치네요. 친구들이 축구차는 거 한 4~5년 지켜봤는데... 실력은 늘어도 작전 같은건 그대로더군요.
12/02/27 20:03
참고하실만한 부분이라면, 여자축구 국가대표 연습상대가 남고 축구부라고 합니다.
덧붙여, 여자축구는 보통 늦게 시작한다고 하네요. 빠르면 초등학교 5, 6학년쯤? 아, 수정합니다. 이 기사에는 남중 축구부와 박빙이라는군요.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010150100150570006494&servicedate=20101014 국가대표가 남중 축구부와 박빙이면, 여중 축구부면 남자 동호회가 압승할 것 같은데요..
12/02/27 20:06
일반적으로는 남자 동호회가 우세할 거 같은데, 국내대회 우승할 정도의 축구부면 여중생팀이 이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피지컬에선 밀려도 조직력이나 패스웍이 뛰어난 팀이 피지컬이 좋아도 조직력이 떨어지는 팀을 관광시키는 경우를 몇 번 봤거든요(이런 케이스는 만화나 다른 창작매체에도 자주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휘슬이라거나..). 물론 여중생팀의 실력이 국내대회 우승할 정도로 뛰어나지 않다면 남자팀이 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12/02/27 20:10
12/02/27 20:10
제 생각으로는 이건 동호회쪽이 이길듯 보이네요.
말씀하신대로 피지컬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면을 커버할 수 있는게 체격과 스피드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 기술적인게 넘사벽급으로 차이나면 모르겠습니다만, 네오님 말씀대로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축구 동호회 활동도 하고 거기서 일주일에 한 번 꼴로 경기를 갖는 정도라고 한다면 이미 학교 다닐때 축구를 무지하게 좋아하고 잘하는 분들이 대다수일텐데 그럴 경우엔 기술적인 차이가 크지 않을거라고 보거든요. 또 남자들중에선 선출이 아니라더라도 테크닉과 피지컬이 유별난 사람이 꽤 됩니다. Tiffany님이 언급하신 조기축구회의 메시 같은... 동호회쪽에 이런 선수가 한두명만 있다고 해도 스코어는 아마 생각보다 더 커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12/02/27 20:32
여자 국가대표 우승팀이 남중 1,2학년 선수들 연합과 비슷합니다. 3학년이랑 붙으면 압도적으로 패배합니다.
조기축구회도 물론 레벨이 있지만 일반적인 킥력에서 절대로 여자대표가 남자조축 못따라갑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야구면 여자쪽이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야구는 직접 몸부딪히면서 달리기 경쟁하는 게임이 아니거든요. 기본적으로 수비기술과 송구에서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죠. 하지만 축구, 럭비, 같은 운동은 몸과 몸끼리 직접 부딪히면서 하는 경기기때문에.. 여자가 극복 못할거라고 봅니다. 아 근데 여중생 축구부네요? 이거는 뭐 상대가 안되죠..우리나라 여자 축구부 고작 몇개 있는데요 -_-;;
12/02/27 20:32
(비 선수출신으로 구성시)축구 동호회인들이 호흡을 맞춰서 뛰면 그 수준이 초등학교 고학년 축구선수들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남자의 경우 말이죠.
남자 초등생과 여자 중학생 선수들이 경기를 한다면 어디에 승산이 있을것 같으신가요? 저는 남자쪽이라고 봅니다.
12/02/27 20:35
고등학교때 축구 잘하는 학교친구들끼리 만들어서 매주는 아니고
주3~4회정도 찼었습니다 아마추어 축구대회도 좀 나가고 해서 조직력도 괜찮았구요 근처에 여자고등학교 축구부가 있어서 몇번 공 차봤는데 끝나고 나면 그쪽 감독님 멘붕당했던 기억 밖에 없네요... 스피드는 저희가 훨씬 좋았고 횡패스나 정지된상태에선 비슷한데 스루를 못잡습니다 오프사이드트랩도 허술하구요 일단 제공권이 딸리니까 반코트 게임이 나오더군요 역습을 하려고하는데 포백 하프라인까지 올려서 하드하게 체킹하니까 패스 정확도도 떨어지고 정상급 학교팀은 아니었지만 보통 아마추어 축구대회 나오는 팀보다 두단계정도는 낮아보였습니다 물론 저희는 저를 비롯해서 중학교때까지 공차던 애들이 5-6명...이라는게 좀 걸릴까요
12/02/27 20:36
여자a대표팀이 남자 중3 "선수출신" 팀과 박빙이니(그것도 전국4위)
여자a대표팀이 이길것 같습니다. 아. 본문은 여자여중생 대표팀이네요;;; 그럼 남자분들이 압승할것 같네요.
12/02/27 20:38
처음엔 여자라고 얕보고 개인기위주로 하고 고소당할까봐 몸싸움도 안핬는데
생각보다 템포도 높고 체력도 좋아서 그다음부터는 열심히 찼던 기억이...
12/02/27 20:42
밑에글에도 그렇고..여자 프로스포츠 인프라에 대해 너무 큰 환상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은데..
2010년 구분 2011년 18개 초등 19개 17개 중등 18개 16개 고등 16개 6개 대학 6개 6개 WK리그 8개 1450명 선수 1593명 이게 우리나라 축구 인프라의 현실입니다.;; 전국(!!!)에 초등학교 여자 축구부 달랑 19개구요.. 중등부 축구부래봤자 전국에 18개입니다;; 초등학교 남자 축구부는 당장 중소규모 시 하나에서도 축구부 10개가 나올겁니다;; 여기서 진짜 잘하는 애들만 중학교 축구부로 진학하고 또 여기서 잘하는놈들만 고등학교 축구부로가는 피라미드형입니다.. 여기서 극소수만 또 프로로 진출하구요.. 이에반해 여자축구는 축구하면 무조건 고등학교 축구부로 다 들어갈 수 있는 원통형 인프라구요.. 사실상 비교 자체가 안되는 게임입니다;; 막말로 전국에 초등학교 여자축구부가 한 1000개 있고 중등부 축구부가 한 20개 있으면 중등부 여자축구 우승팀 수준은 남자 조축이 어떻게 비벼볼 생각도 못하겠죠 수준차이가 넘사벽일테니까요.. 하지만 고작 19개인데요..
12/02/27 20:44
돈걸고 하면 남자 동호회팀이 압도적으로 이길것 같네요.
신체접촉금지랑 대화금지를 시킨다면 몰르겠는데 아니라면 비매너플레이 하면 여중생정도는 금방 멘붕시켜버릴듯 하네요. 남자중학생선수팀하고 조기축구회아저씨들 팀하고 해도 조기축구회 아저씨들이 그냥 이기는걸 본적이 있네요.
12/02/27 20:52
진짜 배나온 30대 후반 아저씨들 아니면 남자 동호회팀의 압승이 예상되는군요.
예전에 외국에서 성 대결을 펼친 적이 있었는데 남여간 순간 스피드에서 너무 차이가 나서 편하게 공 찼던 기억이 있습니다.
12/02/27 21:14
축구는 잘 모르지만 농구를 볼때 남자가 이길거 같습니다. 농구의 경우 여자 프로팀이 중학교 상위팀하고 연습경기하고 그러니깐요. 단순 달리기라면 모르겠지만 힘을 사용하게되는 순간부터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m]
12/02/27 21:16
오오!! 질문자입니다. 동호회팀이 압도적이네요.
동호회팀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조금 어려운게 문제이네요;; 음 제가 생각하는 동호회 실력은 여기 군대 다녀온 분들이 많을테니 비유하자면 중대에서 베스트 일레븐 뽑아서 타 중대 다이기고 다른 부대 우승 중대 이기는 정도의 실력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여중생은 생각보다 인프라가 너무 적네요;; 여중생 올스타로 하겠습니다. 그러니깐 16세 이하 여자 대표??
12/02/27 21:32
저도 초딩때 공 좀 차봤습니다만, 피지컬 딸리면 테크닉이고 팀웍이고 아무것도 안됩니다.
최소 여고생이라면 모를까 여자 중딩이 달려봐야 얼마나 속도가 나고, 몸싸움해야 얼마나 버티겠습니까? 특히, 골키퍼 능력부분에서 압도적으로 딸릴 것으로 생각되네요. 이정도면 밸런스 붕괴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12/02/27 21:58
실제 일본전 역전골의 주인공 이소담 양과 함께 뛰어보았습니다. 볼 트리핑 킥 패스 시야 컨트롤 일반 남자들 보다 뛰어납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제목이 기억안나는데 청소년 여자 대표랑 연예인들 축구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던거 같은데... 운동안한 일반남자들 그냥 발립니다. 피지컬 이딴거 까지 갈거없이 운동 안하는 일반 남자들은 상대가 안될것 같습니다만 동호회도 요즘에는 수준차이가 워낙심해서... 하지만 확실한건 남자동호회도 쉽게 이긴다 이런거 장담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때 경기 같이 하는데 이소담 선수도 상대가 (성인남성)바짝 붙기전에 패스를 돌리거나 볼처리를 하더라고요 자기도 몸싸움들어가면 안되는걸 알고있기 때문에 붙기전에 해결합니다. 주력도 안되고요 저 정도 능력치 열한명이면 질 것같진 않지만 대승까지도 아닐것 같네요. 그리고 그날 경기에서 이소담 선수가 코너킥 전담했는데.. 킥이 진짜 죽입니다. 골문으로 들어오는게.. 정말 여중생인데 이게 선수구나 싶었습니다. 킥자체가 왠만한 동호회 나오는 일반 남자들 다 버로우 시킵니다. 정말 ! 아 그리고 남중 축구부 이야기는 제가 초 중 고 주말리그에 가끔 일하러 가서 직접 보는 바에 의하면 글쓴이 분 말데로 그냥 축구동아리도 아닌 그냥 동아리 친구들 끼리 축구 하다가 별로 안밀린건 죄송한 말씀이지만 남자 중등부 선수들이 쉬엄 쉬엄 했거나 그냥 이름만 축구부인 아이들이라고 확신합니다. 중 1이였으면 몰라도 중 3정도 되면 차원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중학교 축구부 선수들 주전 급이나 학교자체가 수준높은 학교 라면 학교 훈련 시간외에 따로 공을 차다가 일반 성인이랑 11대 11 하는건 좀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 분들이 많이 감독이나 코치직을 하고 계시는데 일반 성인 남성과 축구를 하는 걸 정말 싫어하기도 하고요. 자꾸 옆으로 빠지는데 제가 느끼기에 한국 축구에 미래는 밝습니다. 중학교만 되도 상당합니다. 하지만 정말 학원 축구의 비리와 감독의 횡포는 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자주 보입니다. 아직까지도 그런모습이. 아 참고로 주변에 주말리그 하는 곳있으면 구경가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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