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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7 19:38
제가 좀 직설적으로 말하는 성격이라 그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냥 그게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한테나 여자한테나 그게 더 나아요. 효율적입니다. 어차피 많은 남자들이 소개팅 후에 고작 하는 문자라고는 "식사 하셨어요?" "아 맛있게 드셨어요?" "뭐해요??" "아 그래요? 재밌게 노세요." "아 공부 열심하세요!! ^^", "토요일날 뭐하세요??" "아 그러세요? 그러면 일요일은 뭐하세요?" 이런식의 지루하고 찌질한 문자 뿐입니다. 예의상 그거 단답식으로라도 계속 받아주면 무척 지루하게도 남자가 계속 물음표로 끝나는 문자를 마구 보내대죠. 이거 다 받아주면 또 어딘가의 게시판에서는, "연락은 다 잘받는데.... 이 여자가 저한테 관심이 없는건가요??" 하는 글이 올라옵니다. 불쌍한 남자는 시간낭비하고 되지도 않을 여자의 반응 하나하나에 고민하게 되죠. 깔끔하게 싹을 여자쪽에서 잘라주는 쪽이, 안될거 뻔히 보이는데 자기방어 못하고 자기 감정 소모하다가 '예의상' 몇번 만나준거에 나중에 어장관리 당했다고 할 일도 없고, 여자도 귀찮을일 없고 훨씬 깔끔하고 좋습니다. 사실 남자쪽에서도 그게 나아요. 되지도 않을거 같은데 계속 만나주고 적당히 연락 받아주고 이러면 전 자기방어 차원에서라도 그냥 연락안하겠다고 하고 연락 끊습니다.
12/02/27 19:55
수많은 소개팅을 하셨으면 잠이오냐지금님 마음에 들지않는 상대도 있었을텐데
꾸준히 연락하셨나봐요; 저는 소개팅 후 집에가면서 바로 전화번호삭제했던일이 기억나네요;
12/02/27 20:45
문자에 답장하지 않고 무시함으로서,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거절의 표시인 거죠..
처음에 당해보면 너무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쁘지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는 물론이고 제 친구들도 다 겪어본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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