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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7 19:29:55
Name 잠이오냐지금
Subject 소개팅이후의 기본 예의?
29년 살면서 수많은(?) 소개팅을 했지만, 이번에 한 소개팅이 결과가 가장 않좋네요.

상대방이 맘에 안들던 상대방쪽에서 제가 맘에 안들던, 그래도 그 자리에서는 기본적으로 즐기고, 헤어진후
안부 문자정돈 주고 받았는데..

이번 소개팅여자분은 소개팅날까지만 연락후 바로 연락을 끊어버리네요..허허;;

개인적으로 외적으로는 맘에 들어서 좀더 만나보고 싶었는데, 바로 연락 끊기니 마음이 참 안좋네요. 이런 경우도 처음이라..

객관적으로 봐도 제가 그쪽 여자분에게 크게 떨어질정도도 아니였는데, 개인적인 취향이 강하신분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사람관계에서 계속 보든 안보든,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런 태도는 잘 못넘어갑니다.

부담스런 내용으로 연락을 한것도 아니고 고작 식사하셨어요? 정도의 안부문자정도도 삼켜버리시니 할말이 없네요.

이성적으로 거절을 하고 싶다면 후에 에프터신청이 들어올 경우에 거절을 하는걸로 알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PGR 여러분들은 어떠시나요?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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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는C1
12/02/27 19:33
수정 아이콘
맘 없으면 소개팅녀처럼 하는게 정석이죠

자존심 많이 상하신듯
Euphoria
12/02/27 19:34
수정 아이콘
소개팅녀가 잘하신거같은데요 맘없으면 그분처럼하는게 2차피해없이 좋은거죠 좋은쪽으로생각하세요
Dementia
12/02/27 19:38
수정 아이콘
제가 좀 직설적으로 말하는 성격이라 그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냥 그게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한테나 여자한테나 그게 더 나아요. 효율적입니다.
어차피 많은 남자들이 소개팅 후에 고작 하는 문자라고는 "식사 하셨어요?" "아 맛있게 드셨어요?" "뭐해요??" "아 그래요? 재밌게 노세요." "아 공부 열심하세요!! ^^", "토요일날 뭐하세요??" "아 그러세요? 그러면 일요일은 뭐하세요?" 이런식의 지루하고 찌질한 문자 뿐입니다.
예의상 그거 단답식으로라도 계속 받아주면 무척 지루하게도 남자가 계속 물음표로 끝나는 문자를 마구 보내대죠. 이거 다 받아주면 또 어딘가의 게시판에서는, "연락은 다 잘받는데.... 이 여자가 저한테 관심이 없는건가요??" 하는 글이 올라옵니다. 불쌍한 남자는 시간낭비하고 되지도 않을 여자의 반응 하나하나에 고민하게 되죠. 깔끔하게 싹을 여자쪽에서 잘라주는 쪽이, 안될거 뻔히 보이는데 자기방어 못하고 자기 감정 소모하다가 '예의상' 몇번 만나준거에 나중에 어장관리 당했다고 할 일도 없고, 여자도 귀찮을일 없고 훨씬 깔끔하고 좋습니다.
사실 남자쪽에서도 그게 나아요. 되지도 않을거 같은데 계속 만나주고 적당히 연락 받아주고 이러면 전 자기방어 차원에서라도 그냥 연락안하겠다고 하고 연락 끊습니다.
사케행열차
12/02/27 19:54
수정 아이콘
사실 매뉴얼이 있는게 아니라 정해진 예의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핫타이크
12/02/27 19:55
수정 아이콘
수많은 소개팅을 하셨으면 잠이오냐지금님 마음에 들지않는 상대도 있었을텐데
꾸준히 연락하셨나봐요;
저는 소개팅 후 집에가면서 바로 전화번호삭제했던일이 기억나네요;
Wizard_Slayer
12/02/27 20:08
수정 아이콘
여자분 입장에선 그날까지라도 예의는 지킨셈이네요
디레지에
12/02/27 20:45
수정 아이콘
문자에 답장하지 않고 무시함으로서,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거절의 표시인 거죠..
처음에 당해보면 너무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쁘지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는 물론이고 제 친구들도 다 겪어본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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