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광주에서 공익근무 중인 학생입니다.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 외할머니 집에 살고 있고요.
외할머니 집은 방 하나를 출구를 따로 만들어서 세를 내주고 있는데
이게 그냥 구두 계약으로 쭉 해왔습니다. (그냥 방하고 싱크대만 덩그러니 있어서 월 13만원 받았고요 구두 계약이니 보증금 없이요)
작년 4월달에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왔는데 (나이는 40정도 )
여태까지는 몇일 늦어도 꼬박 꼬박 내시다가
지금 두달 째 밀린 상태네요.(말이 두달이지 12월 4일에 받고선 중간에 한 7만원 받은게 다 입니다)
오늘 까지 밀린 방세랑 공과금이랑 주기로 약속 되어 있고 이번 달 안으로 나가기로 (이것도 원래는 저번달이었는데.,.) 되어 있습니다.
다만 상황을 보아하니 오늘도 못받을 것 같고요..

저도 .. 몇달 밀리고 몇일 밀리고..솔직히 이해를 해드리고 싶지만
아무 연락도 없이 우리가 받으로 가야 그제서야 없다고 하고
또 그 돈으로 할머니가 생활을 하시는데 이렇게 밀린 상황이니
만약 오늘도 못 받고 또 방을 못나가겠다고 버팅기는 경우 (웬지 그럴 것 같습니다.)
좀 무슨 조치를 취하고 싶은데 어떻게 취할 조치가 있을까요?

걱정되는 것은 제가 평일 오전 오후는 밖에 있고 할머니 혼자 계시니 그게 불안하긴 한데
그래도 뭔가 해야할 것 같아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요약을 해드리자면
1.할머니가 방 하나를 세를 내주심 월세 13만원 구두 계약
2.두달 정도 방세와 공과금이 밀림
3.이번 달 까지 나가기로 얘기가 되어 있지만 그렇게 될지도 의문
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