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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16:41
그런곳은피하면되죠 다 그렇진않을텐데요
무료체험같은걸로 다녀보면서 분위기보시는것도. 클라이밍이나 크로스핏강습이 인싸기질이면 좋은것도있지만 아니어도 전혀상관없던데요
22/07/18 15:50
제가 가봤던 곳만 그런지 모르겟는데
시작 전에 처음 왔다고 박수쳐주고, 각오 한마디 하도록 하시고 운동 안해본 동작이라서 시간이 걸리니까 주위를 둘러싸서 응원해주는데 절대 그분들이 갈구는 목적이 아니고 독려하는 것인줄 알지만 그런 주목속에서 뭔가를 하는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힘들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22/07/18 15:06
만성 운동부족 상태에서 크로스핏 시작했다가 가슴도 답답하고 몸이 안좋아져서 위장 내시경부터 이것저것 검사해봤는데요, CPK 수치가 1천을 넘겨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몸이 못따라 가는데 갑자기 운동하면 이럴 수 있다더라구요. 주 2회 링겔 맞고 한달뒤 재검하니 400까지 떨어지고,,두달 뒤에 정상수치(200 미만)으로 내려와 한시름 놓았었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운동도 확실히 되는데, 기초 체력이 안되시면 헬스부터 시작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22/07/18 16:39
운동 갑자기 심하게 하면 그럴때가 있더라고요.
20대일 때는 몰랐는데 30대 후반되서 운동 갑자기 강하게 하니 잠도 안오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22/07/18 19:29
흑흑 맞습니다. 저도 30대 후반되서 운동 다시 시작하려니 그러더라구요.
가슴이 답답해서 엑스레이도 찍고 위내시경도 했는데 모두 이상 없었고, 뜬금 피검사 소변검사에서 병명이 나와서 놀랐었습니다.
22/07/18 15:06
(수정됨) 현재 3년 가까이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체지방 30% 넘는 돼지에서 복근 보이는 9~10%가 됐고 외관뿐만이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몸이 좋아진걸 많이 체감해서 (특히 심폐지구력) 앞으로도 쭉 할 생각입니다.
아싸인싸는.. 저도 한 아싸 하는 인간이라 다른분들과 대화 트기 시작한게 고작 몇달전인데 사실 걍 운동만 하고 사라지시는 아싸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다지 신경 안쓰셔도..
22/07/18 16:34
글쎄요... 이건 운동수행능력과 운동 횟수, 식단등에 따라 사바사가 너무 갈릴거라 장담드리지 못합니다만 운동 한번 제대로 해본적 없는 사람 기준으로 처음부터 주 3회 꾸준히 나가기조차 쉽지 않을꺼라 부정적이군요.
22/07/18 15:18
기본적으로 재미는 있습니다.
초급반은 맨몸으로만할텐데 상급으로 가면 중량을 다루거든요 기본적으로 경쟁+중량운동이라 마음이 앞서가면 부상이 잦아요. 운동 경력이 많거나 자신을 컨트롤 잘하면 모르겠지만.. 운동 초보시면 헬스->크로스핏 트리보다는 육상->크로스핏 트리를 추천해요. 심폐지구력이 엄청 필요합니다
22/07/18 17:07
헬스장은 기구, 화장실 같은 시설들이 천차만별이지만 운동 분위기는 어딜 가도 큰 차이가 없고, 반대로 크로스핏은 어딜 가도 기구는 그게 그거지만 운동 분위기는 센터마다 차이가 큽니다. 여기 무슨 운동 동호회가 대관한 체육관인가? 싶을 정도로 내부 유대가 강한 곳도 있고, 상대적으로 약한 곳도 있고 그렇죠. 이너 서클이 확실하게 형성된 곳은 첫 방문시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런 곳은 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대부분의 센터에서 1회 체험이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에 가능하니 여러 곳 방문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크로스핏 초창기엔 코치지만 크로스핏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드물어, 무조건 빡세게만 시키고 병 난다는 인식이 있던 건 사실입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어 코치들의 평균 수준도 많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즉, 운동 처음해보는 사람한테 진천선수촌 처럼 시키지 않습니다. 크로스핏도 자영업인데, 적당히 힘들면서 흥미를 붙이고 재등록도 유도할 수 있는 그런 수준으로 알아서 설정해줍니다.
22/07/19 06:24
온 몸 관절이 좋지 않은 편인데 정형외과 전문의와 운동 상당하다 크로스핏은 어떤가요 물으니
돈을 주고 그런 걸 왜해요. 기본적인 운동만 몸에 무리가지 않게 꾸준히 하라고 하더군요. 흐흐
22/07/19 07:54
운동 좀 하신 분들이면 추천 드릴 수 있는데 (자기 몸 상태를 잘 파악하고 운동 부하 조절해서 부상 없이 할 수 있는 수준), 완전 초보시면 트레이너가 진짜 중요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타임에 사람 엄청 많을경우 있는데, 인간적으로 트레이너가 그런 사람들 다 못 챙겨요.
중량 드는 날인데 초보자 똥 자세로 관절 날리고 있는데 못 보거나..자기 부하 이상으로 해서 다치기 쉽게 하거나..개인이 조절하거나 트레이너가 조절해 주면 베스트인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아직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 트레이닝 자격증이 뭐 그냥 가서 교육 받으면 나오는 수준이라 트레이너 수준이 균일하다고 보기도 힘들고.. 어느 운동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좋은 코치, 좋은 시절이 있는 곳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평균 이하, 자격증만 있는 쓰레기 트레이너랑 하면 시간 낭비, 돈 낭비, 몸 낭비되기 쉽습니다. 좋은 조건이라면 크로스핏 만큼 짧은 시간에 고강도 훈련하기 좋은 운동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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