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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13:39
근성장 자체가 + 에너지이고 다이어트는 - 에너지입니다. 이론상 둘 다 일어날 수 없죠. 물론 운동이 처음인 초보자들에 한해 린매스업이라는 근육량은 증가, 체지방은 다운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트레이너가 달라붙어 도와주지 않는한 힘들고 또 한계가 명확합니다.
정리하자면 몸을 키워 바프라도 찍을 목적이면 벌크업 후 근손실을 감당하면서 다이어트 하는게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22/07/18 13:45
그럼 일단 근육을 키운 후에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맞는 거군요... 바프같은건 너무 어려울것 같아서 생각도 안하고 있고 건강과 옷입었을때 태 향상 정도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궁금한점이 있는데 질문 한가지만 더 드려도 될까요? 다이어트를 할때 보통 근손실을 막기 위해 근력운동을 병행하라고 하는데, 근력 운동 자체는 근손실을 일으키는 행위이고, 근성장은 충분한 칼로리와 단백질을 먹었을때 회복되면서 일어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벌크업 한 후에 근력운동을 하면서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하면 근손실이 더 커지는것 아닌가요? 오히려 운동을 안하고 칼로리만 줄여야 근손실이 덜 일어나는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이제 운동시작하면서 너무 이상한걸 생각하는걸까요? ㅜ
22/07/18 13:56
음.. 건강과 옷태 정도 생각하시는거면 그냥 벌크업이고 다이어트고 무시하시고 운동하시면서 현재 드시는 식사에서 단백질 구성을 조금 더 챙기는 정도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일반인(?) 이면 이정도만 지켜서 밀고나가도 인바디 기준 체지방률 15~20 사이는 어렵지 않게 찍으실 수 있구요. 벌크업이고 다이어트는 일단 이 수치 만들어놓고 그때가서 고민하시면 될 문제라서 아직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22/07/18 14:01
그리고 다이어트때 근손실을 막기 위해 근력운동이 필요하다는 말은, 우리몸은 근육을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놨는데 쓰이지 않으면 (더군다나 - 에너지인 다이어트 상태가 겹쳐지면) 가장 먼저 근육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쓰기 시작합니다. 그렇기에 근력운동을 병행해서 근손실을 최소화 하는 정도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2/07/18 13:50
이론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일반적으로 얘기하고요. 일반인 헬스 입문자에게는 체지방은 유지하면서 근육량을 늘리는 린매스업을 보통 권하죠. 벌크 업 -> 커팅 방법보다 쉬운 편이고, 성공 확률도 높고, 나중에 중상급자 레벨로 가면 통하지 않으며, 입문자에게만 주어지는 신체적 혜택이거든요.
소위 인바디 측정해서 나오는 체지방률을 낮추려면 절대적인 체지방량을 줄이는 방법이 있고, 체지방량은 최대한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체중과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는 다이어트고 후자가 린매스업입니다. 입문자라고 무조건 린매스업 전략이 적합한 건 아니겠지요. 가령 174/93의 스펙이라면 다이어트가 우선이겠죠. 허나 오렌지망고 님처럼 174/73의 평범한 체중에선 린매스업이 적당한 전략이고요. 다만 린매스업을 원한다면 운동 강도나 종류를 가능한 늘릴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22/07/18 13:52
선수용이에요
그냥 단백질 챙겨먹고 칼로리 낮추고 운동하면 끝이죠 어짜피 통통한 체형이면 지방 받쳐주는 뻥튀기 근육이라 손실되도 상관 없어요 보여지는게 중요하지
22/07/18 14:28
개인적으로 입문자여도 근육량 절대 증가 초점 맞추는게 좋다고 생각되서 다이어트모드보다 벌크모드로 더 먹는걸 추천 드리긴하는데 운동을 제대로 하신다면 더 먹는게 힘들어져야하는데 (일상생활+운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로 인해 소화기관이 활발히 일하기 힘들 정도+ 고강도 무산소 웨이트 운동 시 식욕이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호르몬도 분비됨) 대부분 운동 강도는 그리 높지 않아서 저런 호르몬이 나오지도 않고 보상 작용으로 많이 먹기만해서...
먹는 양을 생각하는 것보다 어떻게 운동 강도를 높게 가져갈까를 고민하는게 몸이 빨리 좋아집니다. 당연히 자기 회복력 내에서의 운동강도. 먹는건 자연스럽게 먹되 너무 과하지 않게
22/07/18 15:06
입문자수준이면 본인이 할수있는선에서 탄단지만 맞춰먹고 열심히 운동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운동경력이 쌓이다보면 스스로 방향이 보이는듯 합니다. 제대로 운동못하는 상태에서 벌크업한다고 해봐야 살크업만 됩니다
22/07/18 15:06
체지방을 태우는 것과 근육 증가는 병행하기 어렵지만, 체지방을 태우며 근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은 나름 있습니다.
다만, 새로 뭘 시작하는 입장에서 생각할게 많아지면 그냥 안해버리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하나씩 선택과 집중을 하길 권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다이어트가 근성장보다 쉬운 타입이라, 성과가 빨리 보이는 다이어트부터 먼저 해서 탄력 얻고, 근성장은 그 후에 천천히 하는 편입니다.
22/07/18 18:48
벌크업하고 커팅하는건 현실적으로 일반인 수준에선 어렵다고 보구요
174/73이시면 그냥 딱 권장칼로리 드시면서 영양소 구성만 신경써주시고 운동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22/07/18 20:59
제가 코로나후 올초부터 다시 운동 시작했는데
인바디 남기기 시작한건 10주 전부터라.. 10주전과 2주전 인바디만 봐도 체중1kg정도 감량.. 체지방 2kg감량 골격근1kg증가했네요. 체지방량 11%대까지 내려왔네요. 그 전 인바디 자료를 안 남겨서 좀 아쉽긴한데.. 가능은 합니다. 저는 식단 신경안쓰고, 간식과 야식은 최대한 줄임(사실 못참겠지만 그냥 먹고싶으면 양껏 안먹고 조금 먹는 정도로 타협) 보충제같은건 안먹고요.. 술도 안먹습니다. 운동은 매주 할당량 꾸준히 채우는걸로도 되긴되네요. 유산소 수영 주4회 40분. 근력운동 주3회하다가 벅차서 2회로 줄인상태.. 초보시면 이것저것 욕심 많이날텐데 보충제같은거 유혹에 빠지지말구 그저 꾸준히만 하세요. 뭐라도 변화가 오면 거기서 재미를 느끼세요. 벌크업후 다이어트 이런건 너무 장기적이구 거창한 계획입니다. 작게 꾸준히만 하셔도 변화는 옵니다.
22/07/19 07:58
헬스장 인바디는 정확도도 떨어져서 너무 신뢰하지 마시고..선수들 보시면 인바디보다 더 열심히 하는데 눈바디입니다. 물론 초보자들은 눈바디 티가 안나지만 꾸준히 하시면 눈에 나타날꺼예요. 잘 드시고 점진적 과부하, 요즘은 유튜브 보면 좋은 프로그램도 많이 공유하니 잘 참고 하시고..
헬스는 중요한게 시간 태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큼 효율적으로 좋은 자세에서 부하를 잘 받게 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헬스장 보면 엉터리 자세로 수개월 열심히 하고 티 안나는 분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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