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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8 08:43
1년도 안다니셨으니 퇴직금도 없고 연차도 없고 이직도 결정되셨는데 고민할게 있나요.
귀찮게 굴면 저 내일부터 못나옵니다 하고 끝이죠.
22/07/18 08:45
지리멸렬한 걸 안 알려주시면 딱히 제삼자가 할 말이 없습니다.
나갈 사람이니 쌀쌀 맞게 굴거나 갑자기 과도한 업무 주는 등 괴롭히는 거면 뭐 그냥 마지막 날까지 적당히 버티다 나가면 그만이고요. 혹 뭐 회사에 피해 끼치신게 있어서 그걸로 걸고 넘어질 거 같다거나 하면 그건 알아서 수습하셔야겠죠.
22/07/18 08:49
다행히 둘 다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조금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빨리 퇴사하고 싶은 입장이고 대표는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잘 해달라는 입장인데 프로젝트가 그리 중하지도 않고 같이 업무하던 옆자리 기획자가 있어서(옆에 앉은 분이랑은 다 이야기 됐고 저를 응원해줍니다) 그닥 걱정되는 부분이 아닌데.. 뭐 암튼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까요.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22/07/18 09:30
그러면 뭐가 고민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통보하고 한 달후에 나오시면 됩니다. 회사는 임직원이 퇴사의사를 밝혔으면 정말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한 한 달내로 내보내야 합니다. 정 회사가 구린짓을 할것 같으면 사직서를 확실히 문서상으로 쓰시고 제출하고 퇴직의사를 밝혔다는 일종의 증거 같은걸 남겨 놓으시면 됩니다. 녹취, 톡화녹음, 문자 등등 제일 무난한건 대표 퇴근하고 사직서 올려놓고 문자로 '많이 고민해봤지만 결국 퇴사하는 것으로 결심했습니다. 사직서는 대표님 책상에 오려두었습니다.' 하고 한 달 후 에 나오면 끝입니다.
그동안 책잡이지 않을 정도로 근퇴 하고 인수인계 문서로 잘 정리하고 인계자가 있으면 설명해주고 없으면 정리한 경로 알려주고 나오면 끝입니다.
22/07/18 14:37
제가 볼 땐 본인이 뭔가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는 아닌가요? 스타트업 회사에 6개월 있다 나가는 걸 언급한 것도 그렇고요. 제가 대표여도 마지막 프로젝트는 잘 부탁한다 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괴롭히는 거라 생각하신다면.. 그 외에 무언가 일이 더 있는 거겠죠? 다만, 6개월 일하고 나가는 사람을 좋게 볼 회사는 없을 거예요. 어느 회사든 장기근속자를 원하니까요. 어쨌든 아니다 싶은 마음으 드셨으니 이직을 결심한 거일 테고, 회사는 분당선님이 아닌 오래 일할 직원을 찾는 게 맞죠. 혹여나 미안한 마음 드셔도 냉정하게 끝내시길..
22/07/18 08:55
혹시 어떤 잘못된 결과가 있을까봐 걱정하는 마음이 드신다면 하나를 꼭 기억하셔야할것이
퇴사를 결정한 시점에서 깔끔하게 손 놓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보통 사측에서 그걸 잘 몰라요.)
22/07/18 09:08
퇴사는 나가는 사람이 이야기하면 되는거고 법적으로는 한달 기다리는 기간이나, 승인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정리하는 절차나 그 외 법적인 처리, 그리고 서로 좋게 끝내기 위해서(업계가 좁을 수록 오히려 이게 중요) 유예기간을 둘 뿐입니다.
22/07/18 09:23
그 상황에서 제일 깔끔하게 나가는건.. 사직서 제출후, 퇴사일정 안잡아주면, 우체국가셔서 내용증명으로 사직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1개월정도의 인수인계 기간을 지키면 회사에 걸릴 껀수는 없습니다.
22/07/18 09:31
굳이 걱정되신다면 이직처나 이직사유 등 발설 안하시고, 말조심 행동조심만 잘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예전에 한 회사 그만둘 때, 사장님이 주변 직원 한명한명 불러서 저 어디로 이직하는지 아냐고 캐내고, 인터넷에 제 프로필 조사하더라고요. 동종업계 취직하면 소송 건다느니, 어디가서 뭘?하든 자긴 다 알아낼 수 있다는 등... 근데 퇴사하고 잘 이직해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퇴사하면 어차피 볼일 없으니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22/07/18 09:33
프로젝트 관련해서 대체자 안구해진다 피해액 손해청구할거다 등등 진상인곳은 항상있죠
노무사에게 물어봤던 경험으로는 딱히 사측에서 할수있었던게 없었습니다 퇴사의사를 밝힌 메일이나 문자는 꼭 저장해두시구요
22/07/18 09:34
특별히 약점 잡힌 거 없으면 그냥 다음날 잠적하셔도 별 일 생기기 힘듭니다.
입으실 피해의 최대치라고 해도 업계가 좁으면 쓸데없는 나쁜 소문이 난다 정도인데, 이미 이직처 구해진 상황에서 그렇게 크리티컬하기도 어렵구요.
22/07/18 09:38
대표는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잘 해달라는 입장인데 -->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 같은데요;;;
하던일은 마무리 잘 하고 나가주세요 괴롭히려는 것처럼 느끼신다면 어떤 반응을 기대하셨던 건지 궁금합니다.
22/07/18 10:18
저도 뭐가 문제인지 글만으론 모르겠습니다.
어떤 반응을 기대하신건지...나간다고 말하면 어 그래요 나가오지 마세요를 원하신건가요. 저라면 저렇게 반응하면 내가 필요가 없었나? 라고 생각할것 같아요. 과정중에 서로 언쟁이 오간게 아니라면 마무리까지 잘 해달라는건 관리자로써 자기팀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반응 같습니다. 그게 싫으면 다시 확실하게 의사 밝히는거죠.
22/07/18 10:21
글하고 댓글만 봐선 뭐가 문제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요..
그냥 무난한 회사들이 마무리 잘 하고 나가달라고 하지 않나요?.. 이게 뭐가 문제된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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