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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1 12:03
닉과 비교해보면
콘서트 = 전성기 선동열 투구 직관 TV = 이름모를 아마추어 투수의 투구 유툽 영상 관람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관심이 없다면 돈을 쓸 이유가 전혀 없는거고, 관심이 적당히 있고, 거기에 대한 콘서트라면 돈값은 무조건 합니다. 찐팬이 아니더라도 송가인 정도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의 콘서트를 가서 보면 팬이 될겁니다? 크크
22/07/11 12:04
대학생 입장에선 좀 부담스러우실 순 있겠네요 흐흐
한번 부모님께 좋아하는 가수 있으신지 여쭤보시고 그거에 맞춰서 추억을 만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콘서트는 음.. 장수하는 가수분들은, 나중에 작성자분께서 취업하신 이후에도 콘서트를 하실 거니까요
22/07/11 12:07
콘서트가 좋긴 좋은데 좋아하는 가수가 아닌 경우는 꼭 갈필요는 없습니다
애초에 "좋아하는 가수의 좋아하는 노래를 라이브로 듣는다"가 목표라서 관심없는 가수의 곡을 들어봤자 감흥이 크지 않더라구요
22/07/11 12:13
가창력이 좋을수록 티비와 라이브는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압도" 되는 느낌을 받으려면 라이브 아니면 불가능하죠 다만 해당 가수를 별로 안좋아하면 당연히 지루합니다... 노래를 모르니 ㅡㅡ;;; 일단 그 가수 노래의 50% 이상은 알고 가야 잼있음
22/07/11 12:22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 전역하고나서 어머니 모시고 김동률 콘서트에 갔을 때입니다. 물론 제 인생가수의 인생공연이었기 때문에 그렇지만...
22/07/11 12:39
경우에 따라서 다릅니다
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이돌 소공연 맨 앞줄에서 보는것도 걍 그랬어요... 번쩍번쩍하는 조명이랑 큰 사운드 때문에 오히려 저는 피로감이 쌓이더라구요 부모님이 원래 콘서트를 좋아하시거나 송가인씨를 엄청 좋아하시는거라면 가는게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음... 저라면 차라리 고급 음식점이나 여행 등 다른거에 돈을 쓰겠습니다
22/07/11 13:06
팬이면 무조건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고, 해당 아티스트에게 호감 정도만 있어도 정말 재밌게 즐기고 올 수 있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겁니다.
근데 아티스트에게 딱히 호감도가 없다면 3분이서 40만원인데 애매하긴 하네요. 정말 추억쌓기용이시라면 다른 트로트 가수들이 요즘 합동공연도 많이 하니까 최대한 부모님 취향에 맞는 조합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공연장에서 노래 잘 모르고 흥 안올라오면 앉아있는게 오히려 고문일거에요
22/07/11 13:58
찐팬이 아니면 어르신들은 콘서트 좋다좋다해도 '그래도 그 돈을 여기에 태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굳이 금액 이야기는 피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2/07/11 14:30
금액이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제가 조부모님 태진아-송대관 콘서트 예매해드린적이 있는데, 재미있고 없고는 말씀 안하시고 남들한테 "우리 손자가 보여줬어~" 하면서 자랑하는게 좀 있더라구요 크크크 다만 금액적으로 찐팬이 아니라면 굳이... 싶긴 합니다!
22/07/11 15:08
굳이 본인까지 같이 보실이유는 없다 싶긴합니다
그래도 콘서트를 경험이 없으시다면 경험 삼아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긴할거 같아요 공식적으로는 안알려져 있지만 콘서트의 세트리스트 (노래목록)가 공유됩니다 전국 투어라면 거의 리스트가 같고 한두곡 정도만 달라질거에요. 이것만 예습하고 가시면 좀 더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22/07/11 15:48
억지로 동행하거나 끌려가다시피하는게 아니면 후회 없습니다
근데 학생이니 쪼금 부담은 되긴 하겠네요 그래도 부모님에게 추억 선물 해줬다고 생각하면 전혀 후회 안 될걸요
22/07/11 19:54
찐팬이 아니면 콘서트는 굳이.. 저 가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여서 일종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그게 중요하거든요.
그 돈이시면 차라리 정말 유명한 대중적인 뮤지컬이나 연극 보여드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오히려 스토리가 명확해서 고급스러운 영화 라이브로 보고 온다 치시면 괜찮을거에요. 가격대도 비슷하고. (부모님이 평소 뮤지컬 연극 잘 안보셨다면 무조건 유명한걸로 고르세요. 내용 잘 모르는 극이면 세시간 내내 내용 이해 안가서 멍하니 있다 오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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