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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8 16:25
로제타든 듀오링고든 간에 해보시면 알겠지만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최소한 알파벳은 떼고 아주 기초적인 부분은 알아두고 해야 할 수있어요. 난도로 치면 듀오링고가 낫고, 로제타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기초가 잡혀 있는 상태에서 해야 하는게 로제타입니다. 다만 듀오링고 같은 경우 러어-한국어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어요. 러어-영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것은 감안하셔야할 겁니다.. 제 기억에는 듀오링고가 영어만 한국어 서비스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어 진짜 어렵습니다.
22/06/08 20:55
감사합니다! 러시아어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슬프네요 ㅜㅜ 영어는 오래 공부해서 영-러는 괜찮을 것 같긴합니다. 알파벳부터 찾아봐야겠네요.
22/06/08 18:34
독일어는 분야도 어려운 분야네요.
인식론은 아니지만 철학에 잠깐 발가락만 담가본 입장에서는 단어 암기가 가장 중요하다 느꼈습니다. 그리고 최우선은 기본적인 독일어 실력(+회화도 어쩔수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과 문법 학습인데,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집중적으로 한다면 8개월 정도에 어느정도 전문서는 읽고 이해할 수 있을 실력이 될 것입니다. 온라인에서 문법적인 집중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은 모르겠고 독어 학습 교재는 몇개 구매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22/06/08 20:58
제 주요한 덕질대상은 아니지만.. 이분야의 거장인 칸트의 순수이성비판부터 읽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거기서 용어부터 익히고 시작해야할 것 같아서요) 그래도 집중학습시 8개월은 꽤 희망적이긴 하네요.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2/06/09 02:19
글쎄요, 번역본이 없는 상태(영어든 한글이든)에서 학술 논문을 읽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라서. 윗 분 말씀처럼 한 8개월에서 1년 넉넉히 잡으시고, 언어를 처음부터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초문법을 아는 것과 기초문법을 습득하는 건 다른 얘기라서. 저는 혼자 문법책을 두 번 정도 훑고 지도교수님과 강독을 진행했었는데, 실제 독해에서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문법만 습득한 상태에선 단어풀도 현저히 적을 수 밖에 없구요. 결국 사람들이랑 상호작용하면서 나는 유치원생이다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어학원도 다니시면서 공부하시는게 큰 스트레스 없이 언어를 익히는 방법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약 1년간 인텐시브코스(매일매일 4시간?- 인텐시브 코스 외에도 여러가지 코스들이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시길) 다녔었고, 그 이후로 혼자 DW.COM 같은 곳에서 뉴스 자료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요즘에는 '독독독 독일어' 같은 곳, 인터넷 강의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와이프가 여기에서 독학했었는데 한 4개월 정도에 B1 수준까지 올라가더라구요. (물론 오지게 재미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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