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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3 21:02
판수는 시작시기마다 다르고, 하루에 8시간 이상은 하겠죠. 여캠들이라 외모 가꾸는 시간도 필요하니..
근데 스타란 게 아~예 접해본 적 없는 사람은 배우기 너무 어려운 겜이란 생각은 들더라구요. 게임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당연한 (라바 쓰고, 미네랄 붙이고, 인구수 뚫고) 것에도 뇌를 써야 하다보니,, 글쓴님께서 생각하시는 플레이를 할 여유가 안 나는 것 같아요.
22/05/24 00:52
어려운겜인건맞는데, 유튜브 강의도 엄청잘되어있고 지구상 0.1프로 안에 드는 사람들이 달라붙어 가르치는데도 이러니 신기해서요.. 솔직히 저건 가르침의 영역이 아닌것같은데..가디언 보고 질럿 오는건..ㅠㅠ
22/05/23 21:48
일단 눈스타를 거의 안해와서 스타를 조금이라도 본 사람들이랑 그 점에서 유불리 판단의 차이가 극심하고
둘째로 여캠 대부분이 생각을 안하고 게임 합니다. 말 그대로 입력값을 송출해주는 기계처럼 플레이하고 셋째로 컨디션이나 개인사정으로 휴방하고 나면 리셋되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 매번 다시 가르쳐야합니다. 이런 것들이 합쳐지니까 말도 안되는 경기력이 탄생한다고 보심 됩니다. 판수의 경우는 보통 많이하면 하루 10~15판 하는 거 같고, 적게하면 그냥 소통만 하고 스타 안하는 사람도 꽤 있고 그래요. 지금은 대학대전 기간이라 다들 눈치껏 비방 합숙 등으로 많이 하는 편일겁니다. 최근에 본 바론 4시간 자고 프로게임단처럼 연습하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22/05/23 22:34
저는 반대로 싱글미션도 못깰 거 같던 분들이
열심히 배우더니 매크로 플레이 어찌저찌 하는거보면 노력과 교육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던데... 그냥 워낙에 시작점이 아래쪽이라 그런 거 같아요.
22/05/23 23:05
제 생각이지만 대학대전은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내야 하고 모든 상황에 대처하기는 실제로 어려우니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빌드 위주로 연습을 할 겁니다.그리고 본인이 평소에 생각해서 스타를 하는게 아니라 교수가 짜준 빌드로 수행을 하다 보니 입력값이 생기고 특정 유닛이나 특정 상황에 대해 배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지유 남편인 송병구가 오늘 경기에서 가디언은 생각 안 했다는 발언도 했다고 하더군요.또한 여캠 특성상 대부분의 토스는 커세어를 평소에 잘 안 씁니다.그러다 보니 가디언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지요.그리고 여캠 5티어는 그렇게 높은 실력이 아닙니다.더 높은 실력인 3티어 유복실도 방업 마메 보고도 캐논 안 짓고 버티다 지는 실력이죠.2티어 테란인 보라도 얼마 전까지 업테란 할 줄 몰랐어요.
22/05/24 00:55
저도 그 경기 봤는데.. 가디언이 앞마당 넥서스 때리고 있는데 질럿이 와있는게 신기하더라고요. 교수가 짜준빌드 들고 한다는건 아는데 스타가 경우의 수가 너무 많다 보니 인게임 내에서도 역량이 발휘되어야 하는데 ..없다는게 신기하더군요. 저는 초창기에는 진짜 일부러 패작 컨셉+욕풍벌기로 유행인줄 알았어요.
22/05/23 23:42
무지성으로 판수 많이 박아봤자 아무 의미없다는걸 증명한게 강덕구죠
무려 6개월차에 1500판 근데 1년차인 현재 무려 6티어 잠깐 갔다가 7티어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죠 물론 강덕구의 재능은 스타여캠중 나쁜쪽으로 1위이긴합니다 판수가 많으면 좋긴한데 생각을 하면서 하면 안 늘수가 없을텐데 아무 생각없이 하는 여캠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22/05/24 04:37
여캠들 특징이 처음 입문단계에선 시청자들이 채팅으로 알려주고 게이머 출신 BJ들이 디스코드로 알려주고 하다보니 초심자 치곤 엄청 빠르게 늘지만
진심으로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로 거의 없기 때문에 일정 수준 되면 더 이상 늘지를 않습니다 실력을 늘리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그런 척만 할 뿐이죠 설령 있더라도 그 방법을 진지하게 찾아볼 생각까지는 안합니다 전담해주는 BJ가 시키는 것만 기계처럼 할 뿐이죠
22/05/24 10:32
래더 안함, 유즈맵 안함, 다른 종족 안함, 눈스타 안함
정해진 패턴에서만 게임함 . 어제 대회에서도 가디언 5마리 못막음, 오니뮤탈에 배슬 이레디 못씀의 대참사가...
22/05/24 10:46
이게 사실 답이 없는 부분인게..
1. 선생들 수준이 너무 높다보니 최적화 + 매크로 세팅 위주로 교육이 갈 수 밖에 없음. (교수들 입장에서도 진짜 바닥부터 가르치려면 시간이 너무 걸리니;;) 2. 1번에서 배운 상황 및 상대 유닛 외에는 대응 방법을 모름;;; (당연히 교수들은 이야기 해주려고 하지만, 변수를 늘리면 여캠분들이 소화가 안되어서 오히려 더 버벅임) 3. 그렇다보니 맵에 따라서 빌드 정형화 + 똑같은 패턴이 계속 나옴 (예전에는 그걸 노린 카운터 빌드들을 교수들이 만들었으나 성공확률이 너무 낮으니 결국 1번으로 원상복귀;;;) 사실 해결책은 결국 시간 + 본인이 게임 자체에 흥미를 가져서 눈스타 + 타종족을 여러분 해보는게 좋은데 보는 시청자 및 교수진들도 이걸 용납해줄 만한 시간이 안됨 + 이러다가 다시 실력 원상복귀가 일어나니 진짜 환장의 블루스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시작을 게임내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제대로 다 깨보면 조금이라도 나았을거 같은데, 이미 1번 상황으로 게임 배웠다보니 뭐;;;)
22/05/24 12:41
이게 상식적으로는 그게 맞는데, 여캠들은 가디언은 그나마 낫지 디바우러라는 존재도 모르는 여캠도 있을 겁니다;;;
최적화 상황에서 나오는 유닛 외에는 자기 종족 유닛도 잘 모르고 상대 유닛을 더더욱 모릅니다;; 상대 유닛이 뭐가 나오면 유닛 돌리고 시간 끌면서 카운터 유닛을 뽑는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그 상황에서 자기 나와있는 유닛 더 뽑고 어택땅 꼽는게 일반적인 여캠 상황입니다...(먼 산)
22/05/24 12:48
디바우러야 섬맵아닌이상 나오기가 쉽지않다보니 이해는 되는데. 기대치 없이 나름 아무생각없이 보는데도 의아한 장면이 많이 나오긴합니다. 이것도 저의 인터넷방송 문화와 트렌드를 이해 못하는 하나의 흠인가 싶기도 합니다.
22/05/24 11:01
http://eloboard.com
티어는 개인화면이랑 공식 스폰 결과를 참고해서 합니다. https://starcraft.aengji.com/tier.html 티어표
22/05/24 12:19
체계적으로 배우질 않아서 그래요. 일단, 이론적인 바탕이 부족하여 전반적으로 개념 숙지가 잘 안 되어 있고, 기본기를 위한 연습을 별도로 잘 안 하는 터라 기본기도 많이 떨어지죠. 거기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통할 수 있는 것 위주로만 배우고 연습을 하다 보니 일정 수준 이상으로 도약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상위 티어(대략 3티어 이상, 최소 4티어 이상)인 선수들은 거의 대부분 현 시점 기준으로는 경력이 꽤 된 인원들이에요. 그리고 이건 그들이 단순히 오랜 기간 해서 그런 게 아니라 일찍이 스타에 입문했던 인원들의 경우 근래와 달리 기본적인 것부터 다소 체계적으로, 안 되더라도 계속해서 몰아붙이는 스파르타식으로 배운 인원들이거나 본인이 자발적으로 스타를 시작하며 갖은 노력들을 많이 기울인 인원들이기 때문이죠. 또한, 근래에 입문한 인원들이 래더를 전혀 안 하는 건 아니지만 하더라도 별 생각 없이 거의 그냥 기계적으로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기본적으로는 그들 간의 스폰빵이나 일반인 연도기와의 경기를 위주로 게임을 많이들 하기 때문에 게임 하나하나가 실력 향상에는 큰 도움이 안 되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작고 큰 대회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 거의 빌드 깎는 연습 위주로만 게임을 많이 하고 있기도 하고요.
22/05/24 12:44
본문에서 말했듯이 저는 이사람들이 컨셉인줄알았는데 나름 또 보다보면, 정말 이기고싶어하는구나의 의지는 보이는데 비난의 뜻도 없이 그냥 이해가 안되서 질문글 올려봤었네요. 판수도 그래도 제법되면 저런것들은 자연스럽게 알게될 수밖에 없는것 같았는데..
오히려 pgr여기 스타1 고인물 사람들때가 훨씬 비 체계적으로 배우고 지금은 배울 소스가 무궁무진할텐데 말이죠. 롤로 치면 정글이 강타 안들고 정글링 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스타대학 합숙하고 이런거가 1~2개월? 인걸로 아는데 그전부터 사실 스타가 어느정도 아프리카의 메이저로 자리잡은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전에 충분히 쌓을만한 지식이었을텐데 댓글들보면 그전에도 플레이하는 자체에 목적을 두고 승리에는 죽을둥살둥 메달린건 아니었나 봅니다.
22/05/24 13:49
1. 18년 이전부터 묵묵히 스타 방송을 해오던 인원
2. 18년 HSL(항엔터 스타리그), MPL(무 프로리그) 시즌 1~2, 아프리카 스타 멸망전 시즌 1~2로 이어지는 1차 스타 여캠 열풍 때 유입된 인원 3. 21년 초중반 즈음 시작하여 현재의 스타 대학 문화로 이어지는 2차 스타 여캠 열풍 때 유입된 인원 크게 보면 위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애초에 3번 유형이 절대적으로 많기도 하거니와 1번 유형은 소수에, 2번 유형은 수는 꽤 되지만 이제는 스타를 안 하거나 중간에 스타를 쉬었던 인원들이 많아서 결과적으로 개념적으로나 경기력적으로나 그래도 괜찮다고 할 수 있는(프로 출신 입장에서는 가르칠 맛 난다고 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아마추어 경기 치고 볼만하다는) 여성 인원들은 그리 많을 수가 없는 게 사실이에요. 현재 스타 여캠판의 중진을 이루고 있는 대다수가 바로 2번 유형이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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