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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5 01:01
철거시작하면 지하주차장내 이어진 아파트는 전부철거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전부 관계자들이 모르쇠하고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22/01/15 10:16
2단지 철거후 , 부족한보상금제공이 가장현실적인게 아닐까요. 몇개사진을 보니, 보수공사수준으로 될문제도 아닌것 같고, 시장이나, 정치인들도 그냥 납땜질로 넘어가기엔 리스크도 크고요.
번외로, 이제 공사시작들어가는 아파트들은 꽤 안전하게 지어질것 같습니다.
22/01/15 10:54
보강공사하는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 보자면 사실 철거 후 재건축 보다는 보수보강을 빡시게 하는게 현실적이고, 튼튼하다고 봅니다만. 공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 입주자분들, 께서는 철거 후 재건축을 아무래도 선호 하시겠죠.
22/01/15 11:46
철거를 하면 다른 단지나 주위 건물들의 지반이 영향을 많이 받을 거라는데 어떤가요?
이미 주위 지반이 약해졌을 거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관련 분야에 계시는 전문가이시니 여쭤봅니다.
22/01/15 13:12
전문가까지는 아니지만 지반에 무리가 많이 가겠죠. 그래서 지반에도 또 보강공사를 하면서 내려야 할꺼에요. 그러면 2중 3중으로 공사를 하는 거니 공기는 정말 아득히 멀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22/01/15 19:19
어떻게 될 거 같냐? 라는 투표라고 생각하면 저도 2번이 제일 유력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여론이 들불같이 일어나는데 1번은 택하기 어렵죠. 3번은 부담이 너무 크구요
22/01/15 19:50
(수정됨) 광주시장 발언도 무작정 철거 후 다시 짓는 게 아니고, 점검 후 위험하다 판단나면 다시짓는거 아닌가요? 저희 회사 건축팀에서도 사실 1이면 될거라고 하던데, 여론이야 감정적인 법이라 쉽진 않겠죠. 그리고 철거하면 기본 1년 넘어갑니다. 정밀검사하는데만 3개월은 걸릴거에요. 검사하고 철거하고 다시 시공하면 아마 2년까지도 걸리겠죠. 넘길 수도 있고요. 몇개월로 될 일이 아니에요.
그러면 그에 대한 기본적인 법정 지연이자는 2년 지연으로 계산하면 가구당 1억5천까지도 치솟아요. 거기에 입주민들은 보상금을 요구할텐데, 합하면 못해도 2억은 될겁니다. 현산이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이 금액은 진짜 힘들어요. 지금 영업정지가능성이 상당한 상황인데, 단지 전체를 다 재시공한다? 저기 900세대쯤 되는 아파트라 가구당 2억 생각하면... 당장 밥줄끊길 회사 입장에서 3,4는 정말 쉽지않은 선택지라고 보입니다. 1이 가능성 가장 높고, 2가 그 다음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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