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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7 14:20
신부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잘 사셨습니다. 이제 가격은 잊어버리세요.
세상에 가성비로 해결안되는게 경조사와 사람의 마음입니다. 두 가지 잡으셨으니 돈 값은 한것이고 평생 한 번 지출이니까 기분 좋게 가시면 됩니다.
21/12/07 14:23
신부 마음에 들면 오백~천만원을 써도 아깝지 않은겁니다. 일생에 딱 한 번이니 통크게 쓰고 잊어버리세요. '결혼', '웨딩' 붙으면 뭘 해도 다 비싸져서 가성비 따지기 어렵습니다.
21/12/07 14:25
어제 이거에 적용할 만한 짤을 유게에서 본 것 같은데...어디보자...
https://ppt21.com/humor/442113 이걸 참고하시고 마음을 다스리시면 되겠네요.
21/12/07 14:33
결혼식의 모든 비용은 철저하게 가심비입니다. 신부의 마음에 들었다고 하면 그거보다 2배주셨더라도 ok 인겁니다.
반면 반값에 했다고 해도 신부가 마음에 안들어 한다 -> 이건 실패한 계약인겁니다.
21/12/07 14:36
결혼반지 250이면 나쁘지 않은데요? 명품쪽 들어가면 다이아없이도 250~300부터 시작입니다 흐흐
동네 금은방에서 순수하게 골드랑, 다이아 금액만 책정하면 더 싸게 사실수도 있지만.. 결혼반지니 적정한 가격에 구매하셨다고 생각하심이 좋을거같습니다.
21/12/07 14:38
티파니 가시면 1부가아니라 다이아 조각만 있어도 가격이 훨씬 비쌀껄요...
그리고 가전도 아니고 결혼반지에 가성비 생각하시면 너무 머리아파지실테니 잊고 넘어가세요
21/12/07 14:45
저 결혼할 때 당시 사정 상 결혼반지를 많이 둘러보지 못하고 그냥 적당한 걸로 합의해서 샀는데, 아내가 그때의 아쉬움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야기합니다. 아내분이 맘에 드셨다면 그냥 진행하세요.
21/12/07 14:47
돈에 대한 가치관이 다 남다르고 가격저항선이 다르기야 한데, 이제는 혼자의 의견보단 두명의 의견이 서로 맞춰가야 하는 과정이니까요..
뭔가 가성비가 아닌거 같다고는 하지만 둘의 결합을 의미한다는 명분 앞에 왠만한 가성비는 다 일합에 목이 잘려 달아나기 바쁩니다...
21/12/07 14:55
신부가 너무 마음에 들어한다 = 가성비 극 상타치입니다.
저도 백화점에서 좀 비싸게 하긴 했는데 맞추고 얼마 되지도 않아 다이아가 빠져서 분실했는데 무상으로 다이아 다시 박아주더라구요. 기스나거나 사이즈 늘리거나 등등 다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니까 오히려 이게 가성비 나은가 싶기도 했어요.
21/12/07 15:00
모두 똑같은 이야기 하셨지만 이런 의견은 많을수록 글쓴분의 상심이 줄어들것 같아 같은 이야기라도 추가 하고 갑니다
잘 하신거에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21/12/07 15:01
[디자인이 독특해서인지 신부가 너무 맘에 들어해서] 여기서 그냥 끝난겁니다. 가성비요? 신부가 너무 마음에 들어한 디자인이 있는데 이것보다 더 한 가성비가 어디에 있나요...?
21/12/07 15:02
250이면 싸게 잘 막으신거네요.
어차피 남자 입장에서는 뭘 사도 상관 없지 않나요? 절대적인 금액만 낮으면 미션 성공이죠.
21/12/07 15:05
모쏠이지만 원래 경조사가 허영이 들어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반지가 생활용품도 아니고 그저 사치품인데요.
마음에 들면 끝이죠. 결혼 축하드리며 앞으로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21/12/07 15:17
금값이랑 다이아가격 좀 많이 올랐나보네요... 10년전 제가 결혼할때 가공비 포함 살때보다 휠씬 가격이
비싸네요... 역시 금투자를 했어야 되나.....
21/12/07 15:21
좋아만 한다면 100만원 짜리를 200만원 주고 산 게, 2000만원 짜리를 1000만원 주고 산 것보다 낫습니다.
결혼반지 비싸봤자 잘 끼지도 않고... 그렇다고 팔 것도 아니고...
21/12/07 15:29
다이아몬드는 어차피 감가가 '매우' 심한 물건일뿐더러 결혼반지는 팔아치울 놈도 아닙니다. 그 돈 주고 알 굵은 놈을 사봤자 자기만족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그 만족감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죠. 예비신부가 마음에 들어한다고 하셨으니 그걸로 되었습니다.
21/12/07 16:02
결혼준비하면서 가성비 물건 샀다가 뒤지게 싸우는 경우는 엄청 많이 들었는데 크크
웬만하면 의견들이 이렇게 통일되기도 쉽지 않은 거 같아요
21/12/07 16:08
(수정됨) 까르띠에 가면 신부 링에 0.3캐럿짜리 다이아 하나만 박아도 양쪽 합쳐서 400 걍넘어가는데...
그정도 금액으로 신부 맘에 드는거 샀으면 나쁘지않아요
21/12/07 16:22
여기서 두가지 갈림길이 있는것 같네요.
자기가 선택권이 높은 항목에서 가성비를 찾아서 심리적 만족을 얻을것이냐, 나도 이기회에.. 하면서 사치를 부릴것이냐... 어찌됐든 결혼반지 등으로 글쓴분이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거니까 좋은 선택 하시길 기원해봅니다.
21/12/07 16:48
제가 그동안 피지알에 올린 글 중에 이렇게 짧은 시간에 글타래가 많은적이 없어서 놀랐네요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회원님들의 가르침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1/12/07 17:03
저기.. 저도 예물 맞춰야하는데
그매장이 어디인지 좀 알려주세요 그정도 가격으로 그런 반응인 디자인이라면 한번 방문을 해봐야.. 티파니 한번갔는데 가격대가 후..
21/12/08 15:40
크크 무슨제품인지 디자인이 어떤지 세공이 어떤지도 모르는데
뭘 비싼거 아니라는건지 결론은 그냥 결혼반지=250 비싼거 아님인데 뇌에 든게 뭔지가 보이네요 보통 이렇게 티내고 다니는 사람들이 적당히 못살던데 크크
21/12/08 11:57
그냥 14k면 몰라도, 다이아몬드 있는 반지면 비싼건 아닌거 같은데요;
거기다가 신부까지 마음에 들어하시면 정말 잘 사신것 같아요. 살다보면 가성비를 따져서 좋을때랑 안따져서 좋을때가 있는데, 이번건은 후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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