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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5 00:35
그냥 순수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김영삼 : 좋은 집안, 두둑한 배짱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독설형 연설 김대중 : 뛰어난 지성, 겸손, 그리고 통찰력을 기반으로 하는 냉철하고 기품있는 연설 노무현 : 격정적이고 사람의 마음을 흔드면서도 핵심을 짚어내는 연설 다 명연설가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순위를 메기자면 김대중>노무현>김영삼 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05 00:35
연설과 작문은 김대중이 올타임 넘버원이라는게 중론이죠.
다만 연설이 감동적이냐 하는건 그와 별개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46 아무런 내용없는 연설도 이처럼 한국 현대사에 손꼽히는 명연설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21/11/05 01:18
텍스트 시대의 지존은 김대중, 비주얼 시대의 지존은 노무현.
20세기적 미디어 환경에서 김대중보다 뛰어난 연설가는 없습니다. 진짜 천재입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영상매체로 방송된다는 전제 아래에 노무현보다 연설 잘하는 사람 없을걸요.
21/11/05 06:46
김영삼,김대중은 여의도 유세하던 시절 사람들이죠.
지금 서울의숲이 광장일때 진짜 백만명이 운집했고,전국 각지에서 유세할때도 기본이 십만단위의 청중들 앞에서 연설하던 양반들이라.... 연설에서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고 평가할수밖에 없을겁니다.
21/11/05 08:52
저는 노무현이네요.
정치인 연설을 보면서 가슴이 뜨거웠던건 아직은 노무현 오바마 두명이 전부입니다. 아. 내용에 상관없이 연설 진짜 잘한다 싶었던건 이인제도 포함입니다.
21/11/05 09:35
제가 직접 들은 연설의 최고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비퀴터스 관련 연설이었습니다. 추가한 한마디의 울림이 굉장했어요.
김대중, 김영삼 두 분은 전성기는 제가 태어나기 전이라고 생각하고 87년은 너무 어렸고 90년대는 두 분 다 연설에 있어서 전성기는 지났었다고 생각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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