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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4 01:09
참다가 병 나고 그만둘지 지금 그만둘지 선택...이죠 보통은.
기회를 보고 보직이나 부서를 변경하거나 지점이 있다면 지점 발령을 요청하거나 아니면 윗 분 말씀처럼 더러워도 그거 빼곤 여기만한데가 없다 라고 느끼고 다니시거나..
21/10/14 01:18
제일 윗대가리가 중간 윗대가리 말 듣고도 그러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 건지에 따라 좀 달라질 것 같긴 합니다.
저 같으면, 직접 보고 체계로 하겠다고 선포라도 해 보고 이직할 것 같아요. 크게 바뀔 지 아닐지야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무 것도 안 해보고 나오는 것보다 개인 멘탈에 도움은 됩니다? 어차피 퇴사가 답이라는 건 아시잖아요. 홧팅입니다.
21/10/14 01:20
센터장이 바뀔 가능성이 낮다면 다른 곳 알아보는 수밖에 없죠.
다른건 몰라도 보고한걸 제대로 전달을 안해주는데 뭐하는 인간인가 싶네요.
21/10/14 01:40
센터장이 제대로 보고를 안 한건지 아니면 원장이 보고 받고도 무시한건지 알 도리가 없는 거라면 누가 빌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보고할 때 구두 보고 대신 이메일로 센터장에게 보고 하면서 원장을 CC 로 넣어서 해보시죠. 그렇게 했는데도 커뮤니케이션에서 누군가 문제가 된다면 해당 사람이 문제겠죠.
21/10/14 01:56
이거 쓰려고 스크롤 내렸는데 역시 있네요.
이메일 외에도 저는 예전에 고객 상담 이슈 마무리할 때 카톡 채팅으로 복명복창하듯이 중요 내용과 차후 예정사항 기록하고 고객 확인 메시지 받은 적 있습니다. 많은 회사에서 협업툴 쓰는 이유 중 하나가 커뮤니케이션 히스토리 잘 남겨두기 위함이라고 주워들은 적도 있고요. 업무상 기록 개선으로 문제가 조금이나마 풀리시면 좋겠네요
21/10/14 09:20
(수정됨) 회의록을 작성하면 내 시간 뺏기고 귀찮긴 한데
대신 회의록을 내가 작성해서 보내면 회의록 작성자의 의견이 좀 더 반영되고, 나중에 문제가 생길 때 상대방의 얼척없는 말을 회의록으로 부드럽게 반격할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되죠 :)
21/10/14 03:23
그런 사람 있을 때 저는 위에 말처럼 메일로 쓰고 사내메신저(카톡) 등으로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증거 남기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 그거 못 봤는데요? 라고 하면 그 사람 일을 못한 걸로 추궁할 수 있죠. 메일 문화가 아니라면 저라면 둘 다 보고 합니다.
21/10/14 04:13
보고 누락을 몇번이나 겪었는데도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둘 다 빌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보고 누락을 몇번 겪으면, 윗선에서 먼저 직접보고쳬계를 만들려고 하거든요.
21/10/14 08:00
구두로 한건 1차 간단보고라고 생각하시고
그 후에 무조건 문자 카톡 이메일 시간이 표기된 기록 남기는게 중요합니다. 사람중에 진짜 자기 듣고싶어하는말만 골라듣거나 단어몇개로 전달내용을 뇌이징 거치면서 왜곡하는사람이 있더라구요 군대 맞맞후임이 그래서 저 수첩하나 후임수첩하나 사주고 제가 업무내용 전달할때나 뭐 가르쳐줄때 무조건 시간이랑 내용 수첩적어놓게했습니다. 이게 거짓말하는거랑은 결이 좀 다릅니다. 그냥 태연하게 오류난 내용을 막 전파해요... 그냥 물적증거 남기는거외엔 답없습니다.
21/10/14 09:13
(수정됨) 저도 제 말을 귓등으로도 안듣고 매번 계획짠거 변경하는 팀장 때문에 결국 갈라섰는데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제대로 안듣고 본인 고집이 쎈 사람이 내 위에서 감투를 쓰고 있으면 답이 없죠 하도 제 얘기를 안듣고 뒤에가서 딴말 하길래 카톡 및 이메일 보고 → 전화 or 구두보고 → 일일보고에 팀장에게 했던 말 작성 등을 시전했는데 그래도 팀장이 그걸 제대로 보지도 않고 뒤에가서 딴 말을 하고 저에게 뭐라하니 노-답 그자체 더라구요 (거기에 전 팀장놈은 잡일을 모두 저에게 넘겨놓고 잡일은 일 취급도 안하고 팀장이 떠넘긴 잡일 때문에 주업무 못한건 아예 이해 못하는 악질이라 죽어났죠 -_-) 그래서 팀장하고 이제 갈라섰는데 좀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론 시원하기도 합니다 감투를 쓴 닝겐이 못된 사람이면 밑의 사람은 감투 쓴 사람에게 아부를 떨어서 버티던가, 아니면 갈라서거나 나가는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대신 그 전에 미리 물적 증거(각종 보고 수단 등)를 남겨서 센터장이 딴 말을 할 때 디펜스 자료로 써야합니다 저런 놈들은 나중에 뒤에가서 밑의 놈이 내 말을 안듣고 반항한다고 역으로 화를 내고 공격하는 놈들이거든요 그리고 오늘부터라도 일기를 쓰는 것도 혹시 모를 상황에 도움이 됩니다 (꾸준히 쓴 일기는 나중에 증거가 된다고 합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전 회의 하고 나서도 간단하게 회의록 작성해서 회의했던 사람들하고 회의록을 공유합니다 회의록 요약본을 보는 사람은 몇 없지만 그걸 적어놓고 메일로 보내 놓으면 나중에 뒤에가서 딴말하는 타 업체 사람들에게 증거로 내밀 수 있어서 제가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죠 마지막으로 지금 본문을 보니 작성자님도 멘탈이 많이 쿠크다스 상태를 넘어서서 문드러지기 일보 직전이거나 이미 문드러지고 있으신거 같은데 그러면 100% 마음의 병, 정신 병이 생깁니다... 댓글에 적힌 조언들을 확인하시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따져본 후 좋은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21/10/14 09:49
저도 구두로 하고 남기고 해도.. 뭐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퇴사 준비중입니다.. 더 윗선에 말해서 개선해보겠다고 2달 유예를 달라고 했는데, 그게 8월인데 지금까지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네요. 그럼 제가 나가는게 답이라고 생각해서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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