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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9/18 11:30:03 |
Name |
메딕아빠 |
Subject |
[PgR 파워 인터뷰] 1회. MBCGame 게임코디 김영진님. |
[ PgR 파워인터뷰 ] 는 게임관련 관계자 분들을 매주 선정하여 일반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여러가지 사항들을
인터뷰해서 게시하는 PgR 의 새로운 코너입니다.
[ PgR 파워인터뷰 ] 는 일반 유저들과 게임 관계자 분들의 거리감을 줄이고
일반 유저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는 내용들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 되었습니다.
3회 인터뷰 때 부터는 일반 유저들의 질문을 직접 받아 인터뷰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PgR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PgR 파워인터뷰 ] 1회 주인공은 MBCGame 에서 게임코디로 일하고 계신 김영진님이십니다.
PgR 유저분들에게는 다비님으로 더 친숙한 분이시죠.
언제나 팬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해 주시는 분이라 1회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선정 하였습니다.
첫 인터뷰라 질문이나 진행 상에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요청에 흔쾌히 승낙해 주신 김영진님께 감사 드립니다.
[PgR 파워인터뷰] 1회 ... 시작합니다 !
1. 자기 소개와 함께 지금 하고 계신 일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해 주세요 !
☞ 이름은 김영진이고, 1983년 1월생입니다. 학생으로서는 동국대 신방과 졸업반이고^^
현재 MBC게임의 코디 일을 하고 있습니다.
MSL과 서바이버리그, 프로리그를 안동원 작가님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V-MSL를 최근 마치고 The Ace와 리플레이 스페셜 06 Summer의 경기선정과 대본을 맡고 있습니다.
2. 게임코디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와 어떤 계기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알려주세요 !
☞ 음...게임코디라고 하면 분장-_-을 생각하는 분들이 일부 있으셔서 난감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최근에는 MBC게임 리그마스터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제 명함에도 그렇게 기재했죠.
게임코디는 일반적으로 프로그램의 대본, 그리고 전적과 이야깃거리 등의 자료를 정리합니다.
그리고 리그 운영과 대진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저는 주로 대진과 리그 운영 쪽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3. 게임리그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 & 곤혹스러웠던 일이 있으시다면 ?
☞ 뭐 별건 아니고, 사전답사차 온게임넷 예선전을 들른 적이 있었는데
김태형 해설위원께서 저를 예선 진행위원으로 생각하셨는지 대진표가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셔서
약간 난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임요환 선수의 8강에 관한 건이 가장 난제였습니다.
어렵게나마 해결책을 만들어냈고,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4. 리그진행에 대한 아이디어들은 어떻게 얻으시는지 ?
아직 공개되지 않은 숨겨 둔 아이디어가 있다면 ?
☞ 초등학교 때 한때 바둑에 미쳤던 적이 있었고, 바둑대회 대진표를 많이 접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대진 방식이 발달되어 있고, 다양한 대진 방식이 존재하는 것이 바둑대회입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양대 풀리그, 연승전, 스위스 룰 등 말이죠.)
그때부터 대진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어느 대회를 막론하고 대진표에 대한 관심은 많습니다.
스틸 드래프트의 경우에는 단순한 역발상에서 나왔습니다.
가요순위 발표처럼 뒤집었을 때가 바로 했을 때보다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조지명식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약간은 짝짓기 프로그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도 있구요.
최근 숨겨두고 있는 아이디어는 프로리그에 관한 것입니다만, 나중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5. 리그진행을 하시다 보면 선수들과 많이 접촉을 하실텐데 인상적이거나 특별했던 선수)가 있었다면 ?
☞ 선수들과 말할 기회가 일하다보면 생각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매니아 분들이 느끼는 것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
조용호 선수는 착하다 ... 이주영 선수는 정말 잘생겼다 ...
이창훈 선수는 키가 크고 누구와도 친하다 ... 서지수 선수는 예쁘다 ... 이 정도 ?^^
아, 올드마린(!) 이운재 선수를 조지명식 때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여전히 참 착하구요, 몸이 많이 안 좋았다고 하네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답니다.
아마 히어로 팀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 게임업계 종사자로써 현재 하고 계신 일의 전망(미래)에 대한 생각은 ?
다비님과 같은 일을 하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 ?
☞ 이 판의 미래가 100% 밝았다고 생각했던 적도 없었고, 지금도 그런 생각은 없습니다.
항상 불안정하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
이 판을 지금까지 살아남게 한 원동력은 아닐까, 최근에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 일을 영원히 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만,
이 판이 살아남아 있고, 제 열정이 지금과 같다면, 무슨 잘못만 안 한다면^^ 망할 때까지 남아있을 겁니다.
정말 이 일을 좋아해야 합니다.
좋아하지 않으면 많이 지칠 수밖에 없고, 금방 열정이 식어버리게 마련이고, 그만둬 버리기 쉽습니다.
전문가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맡은 바에 있어서는 최고가 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하면서도,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7. e-sports 위기론에 대한 얘기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다비님의 의견은 ?
만약 위기에 처해 있는게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
☞ 먼저 저는 e-sports란 단어를 꺼려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스포츠로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지만,
워크래프트3, 카트라이더, 각종 FPS 게임들은 기반도 못 닦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저는 워3, 카트, 스포를 거의 알지 못하지만, 그 열악한 상황은 어느 정도 들었고,
한쪽 날개만으로 비상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을 e-sports라 부르는 것은 너무 성급한 만족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판이라고 부르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판의 크기가 줄어들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클 조던이 빠져나가고 NBA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NBA가 그렇듯 ... 망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기반을 철저히 다져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e-스포츠 위기론의 뒷편에는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그리고 다른 올드게이머들의 부진이 있습니다.
경기의 재미가 떨어진다기보다는 승리하는 선수에 대한 낯설음이 문제입니다.
B가 이긴 보통 경기를 A가 이겼다면 명경기가 되었을 경기 ... 많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이긴 환상의 타이밍 러쉬는 이병민 선수가 이긴 일반적인 타이밍 러쉬가 되기도 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이 이겼으면 ... 하는 마음이 팬에게는 은연중에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얼굴을 반가워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스타에 의존하는 마케팅도 필수겠지만,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 내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다만 그 스타를 조장해서는 안됩니다. 스타를 자리매김시키는 것은 결국 팬이니까 말이죠 ...
8. es-force 와의 인터뷰에서 30%의 악플러들 때문에 70% 의 애정있는 팬들을
포기할 수 없다 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신가요 ?
악플러들에 대한 다비님의 솔직한 생각은 ?
☞ 애정있는 팬이 30%고, 악플러가 70%라 하더라도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한때 매니아 중 한 사람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매니아의 의견이 때로는 이 판의 현실과 전혀 맞지 않을 수도 있고, 뜬구름 잡는 소리가 될 때도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는 건 저 자신을 부정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판의 시청률을 올리는데 필요한 건 대중일지 모르지만, 이 판이 위기에 빠지더라도 지켜낼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는건
지금 글을 보고 있고, 쓰고 있는 팬, 바로 그들입니다.
다만 방송국 비교는 상당히 짜증이 난 상태입니다.
수용하면 따라한다고 하고, 다른 걸 하면 그냥 하던거나 하라고 합니다.
물론 온게임넷 관계자 입장에서도 맵 등에 대해 그런 불만과 고역이 있겠죠.
스타관련 타사이트의 악플러 몇 분들을 현재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켜보고 조만간 입장을 결정 하겠습니다.
조금만 주의해서 행동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9. 게임계의 양대 방송사 중 하나로써 엠겜의 경쟁력(장단점)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
☞ 냉정하게 말하면 아직은 온게임넷보다 강한 부분보다는 약한 부분이 더욱 많습니다.
후발주자라는 인식도 강하고, 보급률과 홍보력의 부족(최근 많이 따라잡긴 했지만) 때문에
시청률이 잘 터졌을 때의 폭발력이 취약합니다.
다만 평균 시청률은 거의 따라잡을 수 있을 때까지 따라잡았다고 봅니다.
보급률을 생각해봤을 때 최근 양 방송사의 시청률은 거의 같습니다.
자본과 비쥬얼에서 열세가 아마도 지속될 듯 하지만
(비쥬얼은 경험과 기술력, 재원 모두가 열세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발전한다 해도
상대적인 비교에서는 따라잡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뭔가 혁신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말이죠.)
시청률의 부동성과 인력에서는, 우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자신감은 가질 수 있습니다.
MBC게임이 이 판의 발전을 100% 저해하는 요소라면 당연히 제거되어야겠죠.
하지만 아직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경쟁을 통한 발전이 이 판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MSL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8차 시즌에 잃어버린 매니아를 찾았다면, 9차 시즌에는 리그 자체의 지구력을 키우는게 목표입니다.
10. 모든 팀의 창단 or 스폰으로 인해 리그의 중심이 개인리그에서 프로리그로 옮겨가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다비님의 생각은 ?
☞ 개인리그는 개인리그대로, 프로리그는 프로리그대로 분명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에서는 스타가 탄생합니다. 그 스타가 팀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고,
스타가 하나 더 늘어나면서 프로리그는 더욱 풍성해집니다.
프로리그에 주력하기 위해 개인리그에 소홀해지는 현상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스나이핑을 잘해야 이길 수 있는, 즉 상대방의 경기력을 경기 전부터 저해시키는데 목적이 있고
동족전이 자주 나올 수 밖에 없는 팀단위 리그는 경기 자체의 질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데
약간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는 상대방의 경기력을 경기 자체로 저해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같은 공을 들였을 때 더욱 좋은 퀄리티의 경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인기의 근간은 결국 1:1, 그 챔피언은 누구인가? 에 대한 끝없는 궁금증과 호기심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어우러져 있는 형태가 가장 적합하다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1. 프로리그 진행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의 진행 방식에 대한 다비님의 의견과 대안 있으시면 소개해 주세요.
☞ 최근 구성중인게 하나 있는데 히든카드이기 때문에 다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정규리그로 사용 가능한 개량형 팀배틀 정도라고 하면 될 듯 합니다.)
지금 있는 방식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는 선에서 생각해 본다면
팀플을 2세트로 옮기고, 에이스결정전에 당일 경기를 승리한 선수만 나올 수 있게 하는 정도?
김연우님이 말씀하셨던 경기의 연관성을 강화시키려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동종족전도 그렇고, 스나이핑도 경기 자체의 결과는 원사이드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기 자체의 내용과, 이야깃거리를 좀더 풍성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 전에 엔트리를 발표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자료를 준비하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는 데에도 더욱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중복출전 불가 룰은 이미 팀들이 비효율적이라고 결론지었고,
저 역시도 그렇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약이 좀 많다고 생각합니다.
12. 게임판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하실수 있는 1억원이 생긴다면 어떤 용도로 쓰고 싶으신지 ?
☞ 최근의 기분으로 말씀드리면 ... 오프닝에 전액 투자하고 싶습니다.
온게임넷 오프닝을 뛰어넘는 것보다는 최소한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게 먼저가 되겠죠.
13. 다비님께 종족별 3명씩 맘대로 선수를 선발해 팀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 어떤 선수를 선발하고 싶으신지 ?
☞ 테란 - 전상욱, 이윤열, 서지수
저그 - 마재윤, 조용호, 변은종
프로토스 - 강 민, 김택용, 2005버전 박지호(현재 포스대로 한다면 박대만)
14. 다비님의 주종족 및 스타실력은 ? 스타 이외에 좋아하는 게임이 있으시다면 ?
☞ 저는 어떤 운동이든 게임이든 실전에 매우 약합니다.
그리고 속이 매우 좁은 편이라 지면 성질나서 더 하는게 아니라 아예 안해버립니다.
(나중에 혹여라도 도박에 중독될 일은 다행히도 없을 것 같아 그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저 입스타와 전적스타의 대가일 뿐이구요 ... 실전은 최악의 초보입니다.
다만 가끔 할때가 있으면 저그로 합니다. 한꺼번에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말이죠.
조만간 테란을 한번 처음부터 다시 배워볼 생각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이외에는 FM(풋볼 매니저) 광팬인데 ...
저의 레알이 바르셀로나에 0:3으로 지고나서 강제종료를 한후^^ 약 두어달 간 손을 대지 않고 있습니다.
삼국지 시리즈, 그리고 비디오 게임은 스맥다운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15. 해설자 및 다른 관계자분들과의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다른것보다, 최근 이미지 광고 이후 김철민 캐스터가 상당히 난감해 하고 계십니다.
원래 그 동작을 임성춘 해설이 했어야 하는데 제대로 소화를 못하자
김철민 캐스터가 "이렇게 하는거야"하고 시범을 보인 것이고,
촬영현장에서도 모두들 민망해 했기에 방송되리라고는 전혀 상상을 못했다고 하네요^^
16. 게임계에서 가지는 PgR 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다비님의 솔직한 생각을 들려 주세요.
☞ 많은 관계자들이 PGR을 알고 있고, 찾고 있습니다.
PGR은 다른 스포츠 커뮤니티가 가지지 못한 거대한 광장입니다.
진지한 논의와 의견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곳입니다.
다만 관계자들이 예전에 비해 PGR에 쉽게 글을 남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PGR도 조금 더 생각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
PGR은 관계자들이 항상 지켜보는 중요한 창구이지만 또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PGR" 이기도 합니다.
" 자신의 의견이 화두에 대한 최악의 답변 " 이라는 열린 마음으로,
적어도 자신의 의견이 "진리" 라는 생각은 가지지 않은 채 PGR에 글을 쓰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PGR은 씁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지만, 쓰면서도 극약이 되는 글이 좀 많습니다.
17. 건전한 커뮤니티로써의 PgR 의 발전적인 모습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
☞ PGR의 특성상 하고 싶은 말을 바로 하지 못하고 빙빙 돌려 말하다가
오히려 듣는 사람을 더 상처받게 하는, 그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때로는 팬덤에 빠져 편가르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때로는 PGR을 높이는 과정에서 스갤을 비하하기도 합니다.
언젠가 제가 썼던 글에서 재인용하는 건데 우주가 없으면 사랑하는 별이 있을 수도 없습니다.
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주를 사랑하는 PGR이 되었으면 합니다.
18. 마지막으로 게임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or 부탁)이 있다면 해주세요.
☞ 언제나 저의 글은 장황합니다. 전혀 권하고 싶지 않은 스킬입니다^^
굵고 짧은 촌철살인의 게임 팬들, 정곡을 찌를 수 있는 팬들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프로게이머가 살아있고 게임이 계속되는 지금 ...
그 자체를 행복해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 매니아의 초심,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완불엠은 자제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
- The End -
2회 인터뷰의 주인공은 온게임넷 맵제작팀 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9-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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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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