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보고 싶은 인터뷰들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02 09:07
오오.. 배인식 대표 및 스2 선수 및 감독 대표단까지..
케스파 단독으로 어찌하려는건 아니었나봐요? 일단 모양새는 기대를 하게 만드네요.
12/05/02 09:24
가끔 이런 생각도 듭니다. 만약 블자가 워3때 이러한 이슛를 터트렸다면
그렇다면 워3가 지금처럼 국내에서 사장(...?)되지 않고 그래도 좀더 국내 시장에서 나름 한자리 떡하니 차지할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 여하튼 좀 늦었고 서로가 이제금 e스포츠의 부흥(.. 이라고 말하고 생존이라 읽고)을 위해서 손잡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좀 독단적으로 하지 말고요.(보고 있나 케스파?)
12/05/02 18:07
저도 그런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워3부터 그런것이 됐다면 지금과는 달랐을텐데 아쉽네요.
국내 e스포츠는 갈라파고스화가 계속 되는것 같아 안타까웠었는데, 이런일은 반갑네요. 케스파는 그나저나 앞으로의 행보가 더 궁금해집니다.
12/05/02 09:44
모든 당사주체들이 나름 이해관계가 이제는 어느정도 일치하므로..이렇게 붐업을 시킬 필요는 있겠죠.
블리자드/곰티비는 최근 lol의 기세가 심상찮아 주도권을 회복할 필요가 있겠고, kespa는 스1이 지속가능하지 않은 컨텐츠라고 선언을 해버린 상태고, 스1팀들은 말할것도 없죠. 확장팩이 나오는 시점, 특히 블리자드 dota가 얼마나 lol에 대한 저격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12/05/02 10:36
12/05/02 11:02
아 근데 질문이 있는데요
위에보면 온게임넷 스2 개인리그 라이센스가 온게임넷으로 되어있는데 원래 스1로 스타리그하던시절에는 스타리그 라이센스도 개스파에게 있었나요?
12/05/02 11:08
이렇게 된다면 이번 스타리그는 사실상 스타1으로 치루는 마지막 스타리그가 되겠군요. 군심이 올해 말에 나온다고 할때 자날로 시즌을 치를 시간도 부족하고 군심발매와 동시에 정식 스타2리그를 발족시키던가 하겠군요. [수정합니다: 7월초에 스타리그 종료후 군심발매 직전에 스타2리그로 전환하는군요. 팬들이나 스폰서가 있다면 스타1리그도 지속하겠다고 인터뷰는 합니다만 선수가 없고 스폰이 없는데 개최될리가 없지않습니까. 작별인사라도 할수있게 그냥 끝이라고 말해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이번 프로리그도 자날로 치루는 이번 시즌은 그냥 군심을 위한 과도기로 봐야겠고요 스타리그나 gsl의 경우는 개인리그라 양측 선수들의 교류에는 별문제가 없어 보입니다만 프로리그와 gstl의 통합은 금방 이루어지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차라리 예전에도 제가 주장한것 처럼 양대리그화 해버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되면 아직도 자금난이 심각한 스타2게임단의 사정에서 규모만 늘어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또한 통합한다 쳐도 20개 가까이되는 구단의 교통정리도 쉽지 않고 리그가 루즈해질 가능성도 높고요 어쨌든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봅니다. 갈라진 팬층의 통합이나 lol로 떠난 관심을 돌리기위해서 모두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될거같습니다
12/05/02 11:08
개인리그 프로리그 세부사항은 추후 발표라니 아쉽네요. 가장 궁금한 사항인데.
블쟈 곰 온겜넷 케스파 순의 발표 순서가 각 단체들의 세를 보여주는가 하고 생각하는 건 지나친 억측이깄죠? [m]
12/05/02 11:23
qna가 있다고 해도 추후 발표면 프로게이머 자격(증)이나 향후 협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회피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음 원래 이런 행사가 별 영양가는 없기야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12/05/02 11:23
세를 보여줄수 밖에 없죠. 인터뷰만 봐도 그레텍은 지난 2년의 성과만 얘기했고 온겜이나 케스파는 지난 10년만 언급하는걸 봐도 알수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그레텍의 성과가 나름 있겠습니다만 사실상 이번자리가 지난 2년의 국내시장에 있어서 그레텍의 역할이 충분치 못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리인만큼 그레텍이 제일 속쓰릴거 같습니다. 케스파는 이스포츠판 분열의 주범이자 스타1외 다른 컨텐츠들의 성공사례가 없음에도 어찌보면 블리자드가 사면을 준 꼴이 되었구요. 온겜은 앞으로 hd전환과 인터넷 방송 확충으로 글로벌화에 힘쓰면서 lol과 스타2라는 핵심 컨텐츠 2장 모두를 손에 넣어 가장 이득본쪽이 아닌가 싶군요.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참여한 4자나 팬들이나 모두 선수들에 권리 대한 얘기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선수들의 입장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여전히 프로게이머 자격문제나 스타1선수들의 강제전향문제 등이 남아 있습니다. FA때 부터 선수협이 있어야된다는 얘기가 조금은 있었지만 공론화되진 못했고 게이머들의 나이도 어려서 그런지 여전히 공론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타1,2선수가 모일 수 있는 앞으로 조금씩 공론화 시키는건 어떨까 생각됩니다.
12/05/02 11:30
GSTL 선수단은 곰TV 와 상의를 하고 있고 기본적인 의견을 들은 후 GSTL 선수들과도 이야기 할 것이다.
케스파가 과연 어떠한 이야기를 들어줄지 으음..; 일단 협회장에 급하게( 나쁘게 말하면 졸속) 올라온 협회장의 말이라 좀.. 차라리 오원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면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에 드네요.. 으음...
12/05/02 11:43
포모스 기사에 따르면 병행은 하되 세트별 병행을 고집하지는 않겠다고 하는 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스타1 의 1,3 라운드의 프로리그 방식 2라운드는 위너스 리그방식의 스타2 도입이 실현되었으면 하네요. 세트별 병행은 정말.. 아오. 임
12/05/02 11:52
일단 여기서 한가지 다행인 점은 케스파 자체에서도 기존 스타2 팀들과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뉘앙스가 상당하군요.
모르겠습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 나올 때 다르다고 하지만 변화를 힘주어 말하던 오경식 사무총장이 이야기 하는 것이기에.. 라고 해도 협회장이 밥상 뒤엎듯 갈아 엎어지는 판에 과연 제대로 일이 성사 될런지 ㅡ.ㅡ;
12/05/02 11:54
분열했던 당사자들이 저렇게 한자리에 모였다는것만으로도 좋은일같네요 다들 결국 바라보는 목표는 동일하니까 그동안의 앙금 조금씩 털어가면서 협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리그도 그래텍이나 온겜이나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는걸 원칙으로 한다고 하고 그렇게 갈것같네요 팀리그는 일단 각자 개최하는대신 원하는팀의 타리그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갈것같고 음 괜찮네요
12/05/02 12:02
스2 프로리그는 NPB같은 체재로 가면 아주 많은 이들이 만족해할 거 같군요 그렇게 몇시즌 쯤하면서 맞춰나가며 통합하든 뭐하든 되면 좋을듯요
12/05/02 12:05
근데 뭐랄까 여하튼 흔히들 이야기하는 미국의 메이저 리그에서 하는 챔피언스 리그라고 해야하나요?
그러니까 두개의 리그 우승팀이 격돌하는 그런 리그도 이제는 꿈만이 아니게 되었군요 GSTL의 우승팀 스타2 프로리그의 우승팀 이 격돌하는.. 물론 뉘앙스는 전부다 통합도 생각하는 듯 하지만 ㅡ.ㅡ;
12/05/02 12:06
데일리e스포츠에서 온게임넷 황형준 본부장이 여건이 되면 스타크래프트1 개인리그를 진행할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여러가지 여건상 이번이 마지막 스타1 개인리그가 될 수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다음주 조지명식을 시작해서 7월 초에 차기 스타리그가 끝나면 바로 스타2 리그가 시작 될 것 같습니다.
12/05/02 13:01
"협회 소속 선수들이 GSL 을 뛰고, GSL 선수들도 온게임넷 개인리그에서 뛰게 하자는게 기본 목표이다."
이말에 안도함. 스2선수들, 지금껏 이 판을 키워온 스2선수들을 불합리하게 내쳐버리지만 않으면 됨.
12/05/02 13:52
그런데 지금의 프로리그 방식으로 스타2를 하게 되었을 때, 과연 글로벌화가 될 수 있을 까요?
저는 개인리그보다 프로리그중심이 되면서 스타1의 흥미가 반감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현재 kespa 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 성적과 홍보에 큰 효과가 없어보이는 해외진출에 기존 스타2선수들과 팀만큼 적극적일것 같지 않네요. 그리고 개인리그는 모두 개방하고, 프로리그와 GSTL은 각각 진행해서 챔피언스리그처럼 상위팀이나 우승팀끼리 경기를 하는 것도 흥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12/05/02 15:04
생각해보면 케스파 팀들은 대기업팀이라지만 삼성전자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내수용 기업이므로 팀과 선수의 해외 진출에 시큰둥 할 수 밖에 없겠죠. LG나 삼성같은 기업들이 스2팀을 후원하는게 글로벌화에 좋을 거 같습니다.
12/05/02 15:39
일단 병행 시 세트 어쩌구는 빠진게 가장 좋은 판단이었다고 보며
병행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마지막 스타 1 프로리그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그리고 블리자드와 그래텍으로부터 스타2에 관련된 권리를 이양받는 것이기 때문에 이전의 고압적이고 폐쇄적으로 나가기는 힘들죠. 프로리그와 GSTL과의 구조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확실하게 리그를 통합시킬지, 아니면 서로의 리그를 두되 미국과 일본의 프로야구처럼 교류전 성격을 중간에 만들지 여부를 말이죠. 일단은 어느 정도는 교류전 성격으로 놔두고, 어느 시점에 들어가면 통합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팀 몇개도 합쳐져야 하구요. 왜냐하면 판 자체가 더 커나갈려면 지나치게 많은 팀과 지나치게 많은 선수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 1도 팀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으나 판이 안정화되면서 팀 자체의 수는 한정적으로 만들었죠. 그래야만 국내에서의 경쟁력이 생기고 그와 더불어 국제적으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