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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인터뷰들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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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7 20:54
군단의 심장이 지금쯤은 나왔어야 했어요... GSL과 스타2판이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데 공개할만한 정보 다 공개한지가 언젠데 디아3과의 조율때문에 변화를 주지 못하는게 안타깝네요
12/03/17 21:00
우리 사정에 맞춰서 확장팩을 발매할 필요는 없죠
한국이야 스타1을 더 많이 보니까 인기가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해외소식을 보면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 같지도 않고요
12/03/17 21:08
GSL은 누군가가 피자를 돌리는 게 문화입니다. 요즘 스타 프로리그에서는 구단측이 사은품을 주는 경우는 많지만 뭔가 특정 음식을 사는 경우는 잘 없죠. GSL은 사람이 많을 때도 피자 돌리고, 우승자가 피자 돌리고 그래요.
12/03/17 21:02
스1을 맹목적으로 빠는 유저는 아니지만 이번 방한을 통해
블리자드 입장에서 온게임넷이 스2를 중계해야 되는지 안해도 되는지 확신이 섣을 것 같습니다.
12/03/17 21:37
온게임넷이 맡아주면 다 흥행이 되나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온게임넷에서 HD방송 하기 전까지는 그냥 안 하는 게 나아요. 물론 케이블TV라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만, GSL은 전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모이는 리그입니다. 스타1만 계속 다룬 온게임넷은 HD방송마저 아직 시작하지 못할 정도의 자금력인데 반해, 곰TV는 2010년부터 계속 흑자죠. 팬들이 그렇게 원하는 스타리그 몇달째 못 열려서 쩔쩔 매고 있는데 반해 GSL은 1년에 개인리그 5번, 팀리그 3번을 열죠. 그리고 유저 입장에서 선수들의 플레이, 해설진의 수준, 옵저버의 게임 연출 능력 모두 만족스럽죠. 괜히 온게임넷에서 중계했다가 또 스2 재미 없다는 이야기는 듣고 싶지도 않네요.
12/03/17 21:58
뭔가 문제를 다르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
마이크 모하임과 스2 관련쪽에서 일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온게임넷이 적자고 곰tv가 흑자인게 중요한게 아닐 것 같습니다;
12/03/17 22:10
Galaxy님 저도 JuninoProdigo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온게임넷에서 굳이 스2를 해야되는지도 의문이고. 온게임넷에서 한다고 국내에서 흥행이되는것도 아니고 유저들이 판단해야될문제죠. tv에 자주노출되고 스1게이머들이 스2넘어가면 시너지 효과가있긴합니다. 지금 곰tv에서 하고있는 GSL시스템은 거의 완벽합니다. 온게임넷이 스2한다면 못하면 더못했지 GSL보다 뛰어나진 못할겁니다. 해설진부터 넘사벽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안준영해설의원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국내에서는 GSL을 자신들이 안본다고해서 너무 과소평과 되는 경향이있는거같습니다. 저도 최근에는 스2보다는 LOL쪽에 더 관심있지만 GSL하나만큼은 인정해줘야된다고 생각해요.. 곰TV가 아닌 온게임넷에서 스2열렸다면 글쎄요... 스2 상황이 더 안좋아졌을거라고 생각해요. 가장좋은건 양대리그겠지요.. Galaxy 님이 GSL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거같아서 써봤습니다.
12/03/17 22:17
GSL을 과소평가하진 아니고
국내에서 게임과 리그에 대한 대중성과 흥행성을 성장시키는데 있어서 온게임넷이 곰TV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쓴 댓글입니다. 전 그냥 온게임넷이 스2 중계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쓴것인데 갑자기 제가 쓴 댓글을 온게임넷과 곰TV의 대립구도로 생각하시니 씁쓸하네요. 전 곰TV가 GSL을 하는 것을 중단시키고 온게임넷이 그걸 뺏어야 한다는 식의 댓글을 쓴게 아닙니다. 곰TV도 중계하고 온게임넷도 중계할 수 있다고 봅니다.
12/03/17 22:12
글쎄요. 전세계 유저들에게 미치는 파급력에 있어서도 GSL>온게임넷인데요. 물론 한국 시장을 따지자면 온게임넷이 GSL보다는 우위지만, WCG 당시 온게임넷이 별로 파급력을 끌어오지는 못했거든요. 열심히 준비했겠지만, 개선이 필요한 화질, 밸런스 안 맞는 래더맵 고집 등이 문제가 있어서, 당시 안 맞았던 밸런스와 맞물려서 스2 재미없다는 반응만 올라왔죠. 곰TV와의 독점계약을 종료할 만큼 온게임넷이 중요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곰TV는 블리자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온게임넷-케스파는 그냥 같이 일하는 사이정도고요.
12/03/17 22:20
아니 왜 계속 대립구도로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전세계적으로 곰TV가 파급력이 더 쌘지 몰라도 e스포츠에서 만큼은 강국인 한국에선 온게임넷이 곰tv보다 낫다고 생각한겁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이 스2 중계를 하는 순간 곰tv에서의 스2 중계는 막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습니다.
12/03/17 22:25
같이 하면 좋죠. 그런데 온게임넷이 스2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아직 HD 방송도 못 하고 있고요. WCG 때의 기억이 강해서 그런지 그냥 안 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WCG 중계가 스2 판을 커지게 한 것도 아니고요.
12/03/17 22:26
전 곰TV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가봅니다.
물론 같이하면 좋지만 둘중하나 선택하면 무조건 볼필요도없이 곰TV입니다.
12/03/17 23:20
온겜을 옹호하는 것은 아닌데요.
곰TV가 대회 많이 열고 흑자임에는 블리자드의 후원이 크지 않나요? 상금의 많은 부분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12/03/17 23:29
그건 당연한거죠,
라이엇게임즈나 블리자드는 e-스포츠에 상당히 투자하고있죠 온게임넷도 라이엇게임즈 아니였으면 LOL리그 못열어요. 곰TV도 마찮가지로 스2리그 못열구요.
12/03/17 21:18
결국 온겜과 케스파 문제가 해결된 건 아무것도 없군요. 이번 방한은 디아블로3 홍보와 배틀넷 월드 챔피온쉽 개최 문제로 온 곳 같은데, 배틀넷 월드 챔피온쉽 방송 프로듀싱을 곰티비가 할 것 같네요.
12/03/17 22:00
개인적으로 Esports 발전을 위해 기간산업육성이나 간접자본활성화 차원에서 스1도 신경 써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스2나 블리자드도타도 흥했으면 하구요.
12/03/17 22:22
개인적으로는 스1 배틀넷 유지만으로도 충분히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시된지 15년 된 게임이에요. 그리고 스1 게이밍이 흥할려면 새로운 신인들이 계속 해서 나타나야 경쟁 구도가 생기면서 다시 흥하는데 그러기도 이제는 어렵고요. 기간산업육성이나 간접자본활성화 같은 말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부가 설명이 없으면 오해할 것 같네요.
12/03/17 23:23
단순히 배틀넷 유지정도면 그냥 올드게임이 유저들을 위해 서비스 유지하는 수준이죠.
그리고 스1이 아직 배틀넷마저 없앨정도로 유저수가 적은 게임도 아니구요. 제가 바라는 바는 eSPORTS가 게임의 흥망에 따른 순간적 유행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스포츠란 점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블리자드같이 스1으로 높은 수익을 거둔 업체라면 어느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패치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생명력을 연장시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1정도의 게임이 단순히 배틀넷 유지만으로 할 도리 다했다고 생각하는 건 심각하게 개발사 중심의 생각인거 같아요. 솔직히 우리나라엔 블리자드에 한해서 지나치게 개발사 위주로 생각을 하는 유저들도 많은 거 같구요.
12/03/18 12:26
개발사위주의 입장이 아니라 바꺼놓고 생각해서 마니너리티님이 블리자드 사장이면 해주실껀가요?
1. 전세계에서 90% 한국인만 플레이를하고 있다. 2. 발매한지 14년이 넘어서 더이상 수익이 없다. 서버 유지비도 따로받지는 않는다. 3. 그게임의 후속작을 발매했다.
12/03/18 14:00
아무리 즐기는 사람들이 개발사 사정 따위 봐줄 당위성은 없다지만 이건 해도 너무한 소리로군요. e스포츠에 대한 팬심 때문에 그러려니 해도 이건 소비자로서의 요구를 한참 넘어선 발언이고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1이 대한민국에서 유저수 적은 게임이 아니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1이 올드게임이라는 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구 배틀넷 유지하는 게 하찮아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PGR만 봐도 서버비 공으로 나오는 것도 아닌데, 배틀넷 유지하는 데에 드는 서버비는 그것보다 더 막대합니다. 수익은 커녕 금전적으로는 매달 돈 까먹는 구 배틀넷 게임에 대해서는 배틀넷 유지해주는 것만도 할 만큼 하는 겁니다. 어느 패키지 게임이 10년 넘게까지 새로운 운영체제나 CPU 최적화 등과 관련된 패치를 해주나요. 몇 없습니다. 멀티플레이 15년 이상 열어주는 게임도 몇 없습니다. 그런 패키지 게임이 몇 없기 때문에 블리자드에 대해 님이 말하는 '개발사 위주'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겁니다. 그리고 eSPORTS가 게임의 흥망에 따른 순간적 유행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스포츠라고 말하시는데 매년 새로운 버전의 게임으로 계속 WCG에 나오는 피파나 아스팔트 시리즈는 물론, 대한민국만 봐도 후속작으로 이어진 스페셜포스 리그 역시 지속성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후속작이든 전작이든, 선택에 따라 e스포츠 주체들이 잘 운영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면 될 일을, 굳이 게임 개발사에게까지 패치를 하라 뭐 하라 강요할 당위성이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구매한 이후 계속 돈을 내는 온라인 게임이면 일말의 당위성이라도 있겠지만, 수익은 고사하고 돈만 까먹는 패키지 게임에 언제까지나 패치를 해달라는 요구는 논리적 당위성이 없습니다. 게임은 공공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게임 나고 e스포츠 났지, e스포츠 나고 게임 난 거 아닙니다.
12/03/18 01:01
어쩔수없죠 뭐.
누가 강제적으로 없애는것도 아니니. 케스파가 얼마나 더 힘쓰느냐에 따라 결정될거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만약에 스1이 끝난다면 그많은 게이머들과 관계자들은 어디로 가나 그게 걱정이죠. 스2는 이미 포화상태이고 LOL이 전망이 밝은데 AOS장르가서도 잘할수있느냐가 문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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