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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8 15:54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애시당초 금융상품에 대하여 [원금을 보장]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의 소지가 상당한 행위입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약칭: 자본시장법) 제55조(손실보전 등의 금지) 금융투자업자는 금융투자상품의 매매, 그 밖의 거래와 관련하여 제103조제3항에 따라 손실의 보전 또는 이익의 보장을 하는 경우, 그 밖에 건전한 거래질서를 해할 우려가 없는 경우로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금융투자업자의 임직원이 자기의 계산으로 하는 경우에도 또한 같다. 1. 투자자가 입을 손실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전하여 줄 것을 사전에 약속하는 행위 2. 투자자가 입은 손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후에 보전하여 주는 행위 3. 투자자에게 일정한 이익을 보장할 것을 사전에 약속하는 행위 4. 투자자에게 일정한 이익을 사후에 제공하는 행위
22/06/08 14:05
참 코인 관련 사기는 뭐 터졌다 하면 수백 수천억이네요. 인터넷 때문인지 옛날 같으면 지인의 지인이나 털리던게 도시 단위 전국 단위 수준으로로 쉽게 커져서 답이 없는 사이즈로 자꾸 터지네요.
22/06/08 14:06
음... 이건 그냥 작정한 거구만요. 그냥 빼박 캔트 사기..
그나저나, 요새 수영장의 물이 빠지고 있는 건 사실이죠... 누가 알몸으로 수영하고 있을지...
22/06/08 14:27
정말 하루 이자 2.3%에 원금보장 조건인데도 사기 당한건가요?
세상에는 제 상식으로 판단못할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22/06/08 14:33
하루 이자 2.3%면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인데 당한거죠..
45일만 받아도 101.2% 라서.. 넣어두고 45일만 이자 받으면 원금을 못받아도 1.2% 이윤이 나는거니.. 남들은 몰라도 나는 45일 이상 받을 수 있겠지 하다가 당한건데.
22/06/08 14:33
근데 또 경계성 지능 같은 분들 생각하면 이런 케이스에 당하지 않게 사회안전망은 필요할 것 같은데 말이죠.
완전 사기인 게 뻔히 보이는 것 같지만 그걸 판단할 능력이 안되는 분도 있을 테니
22/06/08 14:34
이런거 볼떄마다 느끼는건데
초중고 교과서에 "실생활 경제" 과목을 pass or fail로 무조건 포함시키고 맨큐경제학 같은 원론적인 얘기가 아니라 재테크 방법, 금융사기 사례, 고위험 투자상품의 장단점, 노후대비 같은 걸 전국민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22/06/08 14:46
"지인을 데려오면, 커미션을 주는 '다단계 방식'이었습니다."
그냥 도구가 코인채굴이었을뿐이지, 기사에 따르면 그냥 전형적인 다단계 사기였다고 나오네요.
22/06/08 15:3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255709?sid=101
[‘4조원대 사기’ 혐의 브이글로벌 결국 폐업…투자자들 어쩌나] 2021.08.26. 브이글로벌은 [600만 원을 넣으면 투자금의 3배를 돌려주고, 또 다른 투자자를 모집해올 경우 120만 원의 소개비를 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기꾼을 욕해야지 함부로 피해자를 욕하진 맙시다. 나는 똑똑해서 절대 저런거 안속을것 같죠? 뭐 그럴수야 있는데 옆에 있는 내 가족/ 내 친구들이 속습니다.
22/06/08 20:32
사기꾼이 욕먹어야 하는건 맞죠
근데 저런 식의 문구가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알 수 있음에도 무턱대고 들어갔으면 피해자는 욕먹어도 할 말 없습니다.
22/06/08 16:00
사람이 항상 이성적일 수 없어요... 피해자를 욕해선 안되고 사기에 쉬이 노출되지 않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하루 한번씩 365일 피싱 전화 걸려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사채같은 것들도 마찬가지죠. 왜 광고에 목숨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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