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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8 12:27
내구성과 지속성만 보장된다면 의외로 쓸모가 있을것 같긴합니다.
모든 로봇이 저럴필요는 없지만 저런 로봇 하나정도 있다면 나중에 고장난 다른 로봇들 수리도 할수있고, 채집 같은것도 다른 로봇이 하는거 도와줄 수 있을테니 크크
22/06/08 12:47
인간형일 필요는 없지만 가장 효율적이기도 하죠.
https://www.youtube.com/watch?v=E_MHPwmqXZo 권인소 교수님 설명을 들은 적이 있는데 2족 보행과 캐터필터 방식을 혼용하는 방안이 가장 좋았다고
22/06/08 13:35
달탐사 원격조종은 무려 50여년전부터 여러 나라에서 성공해서 지금도 정밀화 효율화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읍니다..
말씀하신대로 통신 속도 이슈가 있어서 실제로 달에 보내지더라도 저렇게 50배속으로 봐도 느릿느릿 움직이는사양으로 만들어진게 아닐까 싶은.. 참고로 저 로버는 찾아보니 원격조종 방식이라고 하네요.
22/06/08 14:26
여기서 왜 비꼼이 나오는지.....
저걸 그대로 달에서 쓸 일은 없을테지만 어찌됐건 연구이고 저 개발과정에서 얻은 노하우가 향후 더 실용적인 사용방식에 적용될지도 모른는데.
22/06/08 14:47
유게에 올라왔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드립 친 댓글에 이런 반응이 나와서 당황스럽네요
저도 저기서 연구한 기술이 인류한테 도움되는 방법으로 쓰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인가요? 그 회사에서 초창기 선보인 모델도 행동은 엄청 어색해서 우스꽝스럽다는 소리 들었어도 지금은 출중하잖아요 저 기술이나 연구한 분들을 비꼬아서 깎아내리고 싶었으면 직접적으로 말했겠죠 여러 댓글 중에 왜 이것만 비꼼이라고 생각하시는지도 좀 억울하고 궁금합니다 논란 만들고 싶은 마음은 없고, 해명은 해야겠다 싶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앞 댓글은 내용 삭제했습니다
22/06/08 14:16
일본은 아직 달 착륙선을 성공은 커녕 시도도 한 적이 없고 (소련과 미국이 냉전 시대 때 성공하고 21세기 들어서는 중국만 성공. 인도와 이스라엘은 2019년에 시도해서 착륙 실패) 올해나 내년 쯤에 SLIM 이라는 착륙선으로 첫 시도를 하는데, 이것도 달 착륙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경량급이라서 payload 는 거의 없는 수준이라 저런 로봇은 못 싣고 갈 겁니다. (어쩌면 미국 등의 다른 나라 착륙선에 태워 보내려는 계획인지도...?) 그나저나, 로켓 발사 시의 충격이나 달에서의 온도조건을 견디기 위해서는 저런 복잡한 구조와 구동장치가 많은 설계는 실제 구현이 어려울텐데, 어떻게 해결하려는지 모르겠네요.
22/06/08 14:23
돈내고 우주여행하고온 부자양반이 티비에 나와서 말하길 가장 놀랐던게 이륙시의 부드러움이였다고 하더군요.
실제 영화같은데서 보여주는 엄청 진동하는 그런건 전혀 없고 소리도 안들리고 실제로 알려안주면 리프트오프 했는지도 모른다고.....
22/06/08 14:40
확인해보지 않아서 확실치는 않지만 일반인이 타는 용도의 발사체에는 진동격리장치(vibration isolator) 같은 것을 장치했나 봅니다만, 이게 가격이나 무게가 상당히 나가는 것이죠. 특히, 달 착륙선의 경우엔 원체 연료의 비중이 높아서 (전체 무게의 약 60~70%) 페이로드도 간신히 2~10% 이내만 실을 수 있는 정도라 무게 여유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래서 보통은 발사체 launch shock 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위성을 만들 때 그 기준에 맞춰 고장이나 파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당히 엄격한 시험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진동은 단발성 충격 뿐만 아니라 랜덤, 혹은 삼각함수 형태의 진동 모두를 시험하게 됩니다. 대학교나 소규모 기업에서 만드는 큐브 위성들은 발사 하고 교신에 성공하는 비율이 50%도 채 안되는데, 대부분 발사 충격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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