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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5 23:55
전 아예 맛집이라고 하면 안갑니다. 솔직히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딱히 절대적으로 맛있던적은 한번도 없었고, 줄만길고 가격도 딱히 저렴한것도 아니고, 바쁘답시고 불친절한 케이스가 워낙많아서 오히려 맛집얘기를 들으면 오히려 피하게 돼요
14/08/15 23:57
복성루..옛날만큼의 포스가 아니라는 말이 있던데...한 번 먹어보고는 싶어요. 궁금하기도 하고, 언제 또 저렇게 기다리면서 먹어볼까요 크크.
14/08/15 23:57
그냥 간다 한표...
입맛이 저렴해서 어느 수준을 넘어가면 큰 차이를 못느끼기도하고, 어수선한데서 먹으면 이게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군요.
14/08/15 23:58
전 안먹어요. 맛집이라고 소문날 정도면 저런 줄서는게 하루이틀일이 아닐텐데, 번호표라도 주고 쉴데좀 만들어주지, 손님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봐서요. 맛있어도 서비스 안좋은데는 안가게 되더라구요.
14/08/16 00:04
짬뽕이란게 회전이 빠른 편인지 저정도 줄서 있어도 10분 15분이면 들어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맛은 뭐 그냥 저냥 괜찮긴 한데, 멀리서 올만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짭뽕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옆동네 익산이라 먹으러 가긴 했지만요. 제 입맛에는 이성당 밀크 쉐이크랑 야채빵이 좋던데요. 이성당 에서 시간에 맞춰 나오는 인기 빵들도 저정도 줄 서야 됩니다....
14/08/16 00:09
아 그런가요? 저 정도 줄이면 가게 크기로 봤을 때 적어도 네 사이클 정도 돌아야 할 것 같아서 전 포기하려고 했는데.. 크크 15분에 들어가려면 앞에 사람들이 적어도 오분만에 먹고 나와야 겠네요 크크
14/08/16 07:21
서울 살지만 군산 사는 절친 만나느라 복성루 자주 갑니다. 제 경험상 저 정도 줄이면 1시간반은 족히 기다려야 된다고 자신있게 장담 드릴 수 있습니다.
근데 이성당은 안 가봤네요. 군산가면 매일 술이라 빵은 관심 없... 크크
14/08/16 00:21
가산점 오픈 초기엔 정말 괜찮았는데 두번째 갔을때 너무 실망해서 갈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차이나팩토리를 계절밥상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던게 시큰둥 하게 되더군요.
14/08/16 00:23
폰이라 오타 이해해주세요
군산에 최근 두번 갔었고 복성루 가보려고 했고 줄 저보다 더 길었습니다 현지 친구들 모두 하는 말이 초심 잃고서 안간다고들 합니다. 천지사방이 짬뽕집 중국집인데 뭐하러 저기들 가냐고들 합니다. 대신 이성당은 아침일찍이라면 그래도 가볼만한 곳이라고들 합니다(물론 술에 뻗어서 한번도 못가보긴 했습니다) 어쨋든 그렇게 복성루는 한번도 안가봤고 작년겨울(그러니까 2013년 겨울 12월이었던가)에 토특유에 많이 나오는 김밥에 해미읍성(......죄송합니다)에 있는 영성각 이라는 곳에서는 실제로 먹어봤는데 거기는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일반 짬뽕과는 다르게 면위에 고기가 과장 좀 보태서 면만큼 쌓여있었습니다. 서울서 복성루 갈거라면 차라리 그쯤에 들려서 먹고 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복성루와 영성각 두군데 다 가보신분이 있고 둘다 괜찮다, 혹은 복성루가 더 낫다 라는 의견이 많으면 저만치 줄 기다리셔도 될 듯합니다.
14/08/16 00:24
상황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그냥 가는 편이네요. 홍대 초마나 신촌 호밀밭이 저렇게 되고 난 이후에는 가본적이 없으니...
그런데 중림동 호수집은 기다려서라도 먹고 옵니다. 여기는 주변에 달리 갈만한데가 없는데다 닭도리랑 꼬치가 땡기는 날에 가는 거라.
14/08/16 00:30
복성루 겨울에 갔었는데 운좋게도 점심시간이었는데 줄 안서고 바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먹고 나오니까 줄이 길게 있더라고요. 가뜩이나 안에 엄청좁은데 일부러 안늘려서 줄세우기 마케팅한다는 생각도 살짝 들긴했습니다.
짬뽕맛은 음 뭐랄까, 짬뽕에 고기 고명(?)이 들어가는건 처음봤어요. 그래서 해물의 시원한 느낌보다 고기육수 맛이 나더라고요. 호불호가 갈릴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14/08/16 00:47
이게 제가알기론 유명블로거가 장난삼아 5대짬뽕이라고 말한건데 요즘엔 매체에서까지 5대짬뽕이란 표현을 쓰더라구요.
정작 장난삼아 말한 블로거님은 당황+셀프자기디스 상태입니다.
14/08/16 01:48
수송반점은 국물이나 토핑은 준수한데 면과 국물의 조화가 좀 떨어지지않나 싶은 느낌이고,
쌍용반점은 국물과 면은 괜춘한데 해산물 위주의 깔끔한 짬뽕이라 평이 좀 갈립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좋아하는 분들은 호평, 맛집이래서 뭔가 근사하고 푸짐한걸 기대한분들은 여기가 왜 맛집? 이런 반응이랄까요...) 복성루는 토핑도 풍부하고 전체적으로 흠잡을만한곳 없이 준수한데 너무 긴 대기시간과 위생에서 마이너스. 요즘은 복성루에서 가까운 지린성도 제법 사람이 몰리고 평이 괜춘하고, 영화원도 물짜장으로 호평을 받지만 돼지고기 들어간 짬뽕도 괜춘해서 복성루가 너무 밀리고 돼지고기로 국물낸 짬뽕을 원하신다면 방문할만 합니다.
14/08/16 00:48
30분이상 기다려야되면 아웃입니다. 사실 이건 누가 꼭 거길 가야해라고 주장할떄의 한계점이고 그런거 없을때는 기다림이란 없습니다 다른데가요
14/08/16 00:50
짬뽕은 아니지만 저 서울 살 때 경복궁역 근처에 살았었는데 복날에 진짜 토속촌 삼계탕 사람 많더군요. 저렇게까지 줄을 서서 먹을 만 한 삼계탕인가 궁금하긴 했습니다.
14/08/16 01:42
2년전쯤에 갔을때는 오왕 맛있다 했는데 얼마전에 가보고 개실망했습니다.
중국인 상대 가게가 되면서 직원들은 상당수가 중국인이나 조선족이 돼 있고 국물은 밍밍해지고 심지어 여친건 닭이 덜익어서 고기가 빨갛더군요
14/08/16 01:10
사실 저렇게 오래 기다려서 먹는데 맛없으면 이상하죠 크크 기다리다 배고파서 지침..
오래 기다렸다 먹어도 맛없능 곳이 있다는게 함정
14/08/16 01:35
1.복성루는 왜 점포를 확장하거나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에 대한 배려가 없나?
- 노부부가 하는 업소인데 그리 잘 하려는 의욕은 없어 보입니다...;; 장사도 귀찮은데 그런거 기대하면 안됩니다...크크 심지어 지금 깨끗하게 바뀐 짬뽕그릇도 군산시에서 지원해줬다는 말이 있습니다. 노인양반들이 그전에 쓰던 허름한 그릇을 계속 써서... 2.정말 군산사람들은 안가고 외지에서 온 사람들만 가는 곳인가? -네. 왜냐하면 저 정도 웨이팅을 기다려서 먹을 필요가 없을정도로 군산에 괜춘한 짬뽕집이 여럿 있기도 하고, 몇시간씩 걸려서 군산에 벼르고 온 외지인들이 아닌 이상에야 현지인(?)이 그만한 시간을 투자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3.복성루의 맛과 위생은 어떤가? -맛은 괜춘합니다. 사실 복성루가 (인터넷으로 유명해지기 전에) 군산에서 나름 인기가 있었던건 직접 뽑은 수타면이 괜춘하고 가격도 쌌습니다. 제가 2007년즈음 갔을때도 3500~4000원 정도였던거 같네요. 그 가격에 돼지고기 고명까지 듬뿍 넣어주고 국물과 면의 조화도 괜춘합니다. 다만 역시나 의욕없는 노부부가 하는 관계로 위생은 그닥입니다. 결론>> 한여름에 오래 기다려서 먹을정도는 아니고, 어느정도 웨이팅이라면 한번 기다려서 드셔보세요. 여행이란게 원래 그런 거잖아요.흐흐 근데 꼭 복성루가 아니더라도 괜춘한 짬뽕집도 여럿 있고, 이성당 포함해서 맛집도 많습니다. 지나치게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지 마시고 사전에 정보수집을 충분히 해서 유연하게 대처할수있는 대안을 만들어놓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14/08/16 01:50
그냥 갑니다. 저렇게 줄서서 먹는 곳 치고 맛있는 집을 못봤어요(기대감 때문에) 전 오히려 지인들이 추천해서 데리고 가는 맛집이 좋더군요. 사람도 많지 않은데 맛은 진짜 최고! 숨겨진 맛집이 최고죠.
저희동네에도 순대국 유명한집이 있는데 사실 몇년전에 확장한뒤로 맛이 예전만 못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동네 사람들은 그 집 잘 안가는데 말이죠;;
14/08/16 04:26
복성루 괜찮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인데 갈때마다 맛 괜찮아요. 머랄까.. 오래된 맛이 느껴진다랄까요.. 엄청 기대하고가도 실망안할만큼은 되는것 같네요.
14/08/16 06:36
복성루 한 번 갔다 온 뒤로 느낀 건.. 맛은 있지만 줄서서 먹을 정도로 맛있지는 않다는 거.. 제 취향엔 그렇습니다..
그리고 올해 봄에 군산 빈해원에서 짬뽕을 먹었는데.. 수수해 보이지만 꽤나 내공이 느껴지는 맛있는 짬뽕이었습니다.. 제가 여태 먹어본 짬뽕중에는 빈해원이 제일 좋았네요..
14/08/16 07:09
사람 많은 동네에 줄 서서 먹는 집은 안 갑니다 그건 그 동네 사람이 많은거라 줄 선 만큼 안 맛있을때가 많더군요. 지방에 진짜 맛집이라면 궁금해서라도 한시간정도는 기다립니다
그리고 제작년에 쌍용반점 갔다왔는데 가성비도 좋고 기다리지도 않아서 좋더군요. 해물이 진짜 푸짐합니다-_-b 탕수육도 가격대비 양이 정말 많아요.
14/08/16 09:10
줄서서 먹어봤는데...실망만 하고 왔습니다.
일단 짬뽕특유의 불맛이 거의 안느껴집니다. 짬뽕이라기 보다 그냥 저냥 진해보이는 오징어국 먹었다는 느낌입니다. 면발도 별로 였구여. 잘하는 수타면집에 가면 면이 쫄깃하면서 특유의 식감이 있는데 여기는 일반 중국집 면발같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차라리 전 시흥에 있는 고구려수타짬뽕이 짬뽕의 기본을 가장 잘 살린 집 같더군여.
14/08/16 09:20
여행 갈때마다 조선팔도 맛집이라는 곳은 꼭 들르는데, 군산 이성당 단팥빵과 복성루 짬뽕은 두 번이나 실패했네요. 삼고초려가 가능할런지...
14/08/16 10:28
제가 찍은 사진인줄 흐흐..
얼마 전에 여행가서 복성루에 갔었는데 정확히 한시간 걸렸습니다ㅜㅜ 그래도 앞에 계시던 분이 원래는 순대국집 뒤쪽까지 줄서있을 때도 있다고 위로하시더군요. 더운 날씨에 한시간 기다렸더니 빡쳐서 맛도 그다지.. 해물만 잔뜩이고 쌓인 해물 먹다가 불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면도 쫄깃한 맛도 없고 아무튼 다시는 안 갈겁니다. 위생을 고려하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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