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6/11 06:52:22
Name 헛스윙어
Subject [일반] 스포츠 카드 이야기, 어떤 스포츠카드를 모아야 될까

* 제목은 스포츠 카드이지만 대략 80%의 이야기가 야구카드를 기준으로 되어있습니다.
* 오래된 카드들이아닌 최근 (Modern)카드들이 기준입니다.


1. 어떤 스포츠 카드를 모아야 될까?

처음 스포츠카드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궁금하실 부분이 어떤 카드를 모아야 되는가 입니다. 워낙 카드 제작 회사들이 많고, 또 그 회사들마다 제작하는 브랜드 라인이 여러종류이기에 도대체 뭘 사야 하는건지 헷갈립니다. 저도 어릴때 이후로 다시 취미생활을 시작한 후 가장 힘들었던게 다양한 카드 종류였습니다. 일단 처음 시작하실때 목적이 순수하게 PC (Personal Collection/ 개인 콜렉션) 목적이 실 경우 다음 설명드릴 기준들이 그다지 크게 의미가 없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 그냥 보기에 이쁜게 최고거든요.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본인 마음에 든다고 하도라도 기본적인 마켓의 가치란것이 있기에 한번 생각해 보실만 합니다.
 
A. 스포츠 별 라이센스 및 브랜드  

기본적으로 인지 하셔야 할 부분은  각각 스포츠마다 가장 선호되는 브랜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회사들을 생각하시고 구입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각각 스포츠 단체들은 카드회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예를들면:
- 야구는 Topps
- 농구는 Panini
- 야구는 Panini
- 하키는 Upper Deck
- 축구는 Panini/Topps등 (축구는 현재 대회마다 라이센스 채결이 다르게 되어있습니다만, 점점 한쪽으로 정리되는 수순으로 가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Topps는 메이져리그와 정식 계약을 맺었기에 Topps 카드들에는 메이져리그 로고등이 자유롭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스포츠카드계의 또하나 유명한 브랜드중 하나인 Panini의 Donruss 경우에는 야구카드들에 선수로고등이 없습니다.

 
91at-C3-xu-WL-AC-SL1500
2018-Donruss-Shohei-Ohtani-RC
맨 위 사진은 경우 Topps의, 아래 사진은 Panini Donruss의 오타니 루카카드 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Topps 카드와는 다르게 Panini Donruss의 경우 에인절스 로고는 다 지워져있고, 팀명도 없으며 단지 Los Angeles라고 만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정식 Topps의 정식 라이센스 카드들 보다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죠.

각각 스포츠마다 회사가 다른데서 문제는 끝나지 않습니다. 그 회사마다 또 자신만의 여러가지 브랜드 제품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구의 경우 Topps가 가장 기본적으로 시즌 마다 내는 브랜드로 Series 1, Series 2, Update, Chrome, Chrome Update 등이 있습니다.

각각 브랜드/세트 마다 발매일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사이트 " border="0" alt="e6d2264c-5218-43c6-91fa-099175bdd279" />
이 카드에서 보듯이 카드가 초록색 테두리를 하고 있으며, 뒷면에는 51/99라는 숫자가 세겨져 있습니다. 총 99개의 카드중 51번 카드라는 뜻이죠. 당연히 그냥 기본 베이스 카드나 더 많이 제작된 카드들 보다 가치가 있습니다.

결국 루키카드 + 시리얼 넘버 + 카드 종류 등의 변수들이 카드의 시장가치를 결정하게 됩니다. 일단 이정도만 생각하시고 카드들을 보셔도 기본적으로 이해하시는데는 도움 되실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싸인 카드/마이너리그 카드/ 그레이딩 등 변수들이 있는데 있는데, 흥미를 느끼실 경우 하나씩 알아가는것도 재밌으실 거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타몽
22/06/11 09:21
수정 아이콘
스포츠 카드 브랜드 글이라니... 이건 귀하군요

이 브랜드 카드를 사서 오래 묵히면 운 좋으면 전당포 사나이에도 출현할 수 있을까요? 흐흐흐
정회원
22/06/11 1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들이 NFL선수카드 모으는데, 결국 비싼 카드는 limited 수량한정에 선수 직접싸인 되어있는 카드를 알아주더라구요.
제일 아끼는게 리미티드 10장 이하 발행하는거에 하인즈 워드, 페이튼 매닝, 패트릭 마홈즈 싸인된 3개 아낍니다.
일단 카드는 모으기 쉬운데, 싸인은 선수들도 계약상 골라해서 받기 어렵죠. 그래서, 좋아하는 팀 스프링 캠프같은데, 같이 여행가서 진을 치는 사람들 100% 이해합니다.
22/06/11 12:32
수정 아이콘
원래 싸인이 인쇄가 되어 나온게 아니라, 일반 카드에 추가로 직접 싸인을 받은걸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건 얘기만 들어도 비싸겠네여 크크
정회원
22/07/04 05:48
수정 아이콘
네, 직접 싸인 받아야되서, 시즌중엔 친인척 아니면 힘들고, 스프링캠프가 제일 확률높아요. 여행도 가고, 카드 가치도 높이고!
22/06/11 12:03
수정 아이콘
이런 분야야말로 NFT나 다른 디지털기술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물리적 실체가 있어야 할 것도 같고 그러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6/11 20:04
수정 아이콘
어 제가 유투브에서 봤는데… NFT기술이 현시점 실질적으로 가치있게 시작된 분야가 스포츠 카드 분야더라고요. 이미 은근 중박났습니다.
Boy Pablo
22/06/11 13:31
수정 아이콘
오타니 트라웃 듀얼 패치 오토 보유중입니다 에헴
22/06/11 13:48
수정 아이콘
어퍼덱이 아직도 있군요 덜덜
Boy Pablo
22/06/11 13:53
수정 아이콘
예전 농구나 야구 라이센스 다 잃고 하키나 마블 등으로 유지중입니다
하지만 조던을 독점적으로 쥐고 있죠!
及時雨
22/06/11 14:17
수정 아이콘
파니니 프리미어리그 카드팩 2천원짜리 하나 사봤는데 제일 잘 나온게 티모 베르너 빤짝이 카드네요 시무룩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806 [일반] 나의 XXX는 이렇지 않아!!!! [13] 카미트리아7169 22/06/15 7169 2
95805 [일반] 루머:라데온 7천 시리즈 10월말~ 11월초 출시 [35] SAS Tony Parker 7300 22/06/15 7300 1
95803 [일반] 웹소설 추천 셋 [100] 삼화야젠지야15371 22/06/14 15371 2
95802 [일반] (스포)기묘한 이야기 시즌4 잡담 ​ [41] 그때가언제라도7100 22/06/14 7100 0
95801 [일반] 글 쓰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28] 구텐베르크8627 22/06/14 8627 74
95800 [일반] [테크 히스토리] 생각보다 더 대단한 윌리스 캐리어 / 에어컨의 역사 [29] Fig.1104578 22/06/13 104578 28
95799 [일반] 15차 글쓰기 이벤트 결과 안내입니다. [11] 간손미4490 22/06/13 4490 9
95798 [일반] 비트코인-구매력 보존 목적 자산의 관점에서 [460] lexial26876 22/06/12 26876 14
95797 [일반] 전동킥보드 어떻게 해야 할까? [77] 삭제됨12900 22/06/12 12900 0
95796 [일반]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8) [18] 김치찌개8133 22/06/12 8133 10
95795 [일반] 웹툰 겟백 소개 [14] lasd24111164 22/06/11 11164 2
95794 [일반] 펫 케어 페스티벌 후기 (쁘걸) [3] seotaiji6638 22/06/11 6638 7
95793 [일반] 7월부터 횡단보도 우회전시 일시 정지 안하면 법칙금 6만원 [64] VictoryFood13227 22/06/11 13227 1
95792 [일반] (나눔 이벤트)마눌님 책 출판 10주년 기념, 책 나눔 합니다~ [170] 터치터치10809 22/06/11 10809 21
95791 [일반] 스포츠 카드 이야기, 어떤 스포츠카드를 모아야 될까 [10] 헛스윙어5815 22/06/11 5815 4
95789 [일반] 요즘 본 영화 후기 ​ [8] 그때가언제라도7306 22/06/10 7306 0
95787 [일반] 퇴근길 두 음식점에 대한 생각 [29] 닉언급금지9036 22/06/10 9036 5
95786 [일반] 엇그제 걸려온 보이스피싱 당할뻔 했네요 크크 [59] 42년모솔탈출한다11628 22/06/10 11628 7
95785 [일반] 박지선교수님이 리뷰한 영화 오리엔트특급살인 [12] 초코맛치토스9438 22/06/10 9438 2
95784 [일반]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흑자&적자 규모 [208] Leeka16741 22/06/10 16741 5
95783 [일반] 분당우리교회: 11개 교회 추가 분립파송 [38] SAS Tony Parker 10769 22/06/10 10769 5
95781 [일반] 심상치 않은 아이폰 14 가격 예상 [74] 푸크린15330 22/06/09 15330 6
95780 [일반] 대구 변호사사무실 빌딩서 방화 추정 화재…7명 사망 [35] 신류진13476 22/06/09 13476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