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03 19:12
박근혜 탄핵 당시 촛불 시위 참여한 시민들을 보면서 자긍심을 느꼈던 1인으로서 이 촛불의 의미가 너무나도 변질되 버렸네요.
모든 국민이 동참하고 지지한 촛불시위가 일부 세력에 의해 촛불 혁명으로 탈바꿈하고 그들의 전유물이 되버렸습니다
21/03/03 19:15
네 태극기가 일부 극우세력의 전유물이 된 것처럼 촛불시위는 운동권 세력의 전유물이 되버렸네요.
그 당시 국민들이 100만명씩 나가서 촛불시위를 한 건 운동권 세력 집권이 아닌 박근혜 탄핵이었는데 심각하게 변질되버렸어요.
21/03/03 19:18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시 정책을 펼쳐가겠다"
제정신 박힌 인간이라면 할 수 없는 소리를 서울 시장 출마한 여당의원이 하고 다니고 있죠. 저들이나 저 당 지지자들은 진지하게 박원순을 아직도 숭배의 대상으로 보는 거 같네요.
21/03/03 19:30
배포라고 해서...학생당 1권인 줄 알았네요...
학교당 1권이면...각 학교에서 저 책 볼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21/03/03 19:36
사실...출처를 보지 못하고 떠오른 생각을 적은 거였는데...출처가 조선일보인 걸 보니...이 기사의 제목과 내용의 의도가 더더욱 보이네요...
대충 이런 취지 아니겠습니까? ??? : 야 지금 좌파들이 우리 애들한테, 종북사상을 주입하려고 한다. 세상에 이런 책들로 애들 가르친대!! 지들은 박근혜 때 국정교과서 만든다고 욕하더니...정권 잡으니까 하는 짓이 똑같구먼...
21/03/03 19:40
그냥 기사 내용은 사실의 나열에 불과한데 무슨 출처타령을 하세요...
조선일보만 보도 한게 아니고 한국일보,조선일보,문화일보,뉴데일리,대전일보,매일경제,중도일보,뉴스티앤티,충북일보,매일신문등에서 나왔습니다.
21/03/03 19:50
의도가 보인다고 말했는데...
다른 언론사에서도 다 다뤘다고 말씀하시네요...그럼 그 언론사들도 그 의도를 전하고 싶었나보죠... 의도가 그게 아니다...나는 그런 의도가 안 느껴진다...라고 주장을 하셔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 느낀 그 의도 그대로 미뉴잇님도 느끼셨나봅니다???
21/03/03 20:07
참 특이하신 분입니다.
보통 사람이면 청소년들에게 저런 정치편향적인 책을 배포하는 행위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데 님은 조선일보가 어쩌고 하면서 의도가 보이니 마니 하면서 정작 책에 대해선 아무 말이 없으니...댓글은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21/03/03 20:19
1.[출처가 조선일보인 걸 보니 의도가 보인다.]
2.[다른 언론사에서도 다룬걸 보니 그 언론사들도 의도가 있는것 같다.] 두 개 다 님께서 쓰신 문장인데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습니다만...
21/03/03 20:24
글세요...
조선일보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조선일보만 전하라는 법이 있나요? 다른 언론사도 그 논지에 동의한다면(조선일보 기사를 보고 동의하든, 아니면 그 기사를 보지 않더라도 어떤 사안에 조선일보와 같은 논지를 갖는다면), 그 의도를 전하기 위해 얼마든지 보도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21/03/03 20:41
선생님?
[A이므로 Z이다] 라고 근거없이 주장하셔놓고 A외의 수많은 B,C,D,E,F,G가 나오니까 [B,C,D,E,F,G는 A 이다. 따라서 Z이다] 라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주장으로 주장을 증명하시는 상황입니다.
21/03/03 21:02
저는 PUM님 말씀이 조금 이해가 안 갑니다...
제가 상황을 설명을 드리자면...대충 아래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조선일보가...어떤 기사를 냅니다. 저는 거기서 조선일보가 법인세 인하하자는 의도로 기사를 썼다는 걸 알아채고, 그런 의도를 알아챘고, 그런 의도가 느껴진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제가 생각하는 상식적인 반박은...조선일보 기사는 법인세 인하하자는 뜻이 아니다. 혹은 법인세 인상하자는 뜻이다...이렇게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동아일보도, 중앙일보도 법인세 인하하자는 취지로 기사를 냈다...라고 미뉴잇님이 반박을 하시니...제가 이해가 안 가는 상황입니다...
21/03/03 21:18
Cafe_Seokguram 님// 그럼 애초에 조선일보가 오점을 지적하는 기사는 애초에 다 깡그리 무시하면 되는거네요.
저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건 아니건 상관없이요.
21/03/04 10:28
주인없는사냥개 님// 조선일보가 오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애초에 다 깡그리 무시하는 분들이 있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과거에 보도했던 오보들을 들먹이면서요... 그러나 저는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고요...언론의 의도가 보이는 기사는 적당히 감안하여, 다른 채널을 통해 확보한 정보들과 크로스체크도 하면서, 보아야 좀 더 실체적 진실에 접근할 수 있지 않겠는가...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좀 피곤하겠지만요... 굳이 예를 하나 들자면요... 조국 딸 조민이,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일방적으로 찾아가 “조국 딸이다, 의사고시 후 여기서 인턴하고 싶다” 라고 했다는 기사에 담긴 조선일보의 의도가 보인다면, 한 템포 쉬면서, 관련하여 다른 논조들의 기사들도 살펴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싶은 거죠... 조선일보의 황당한 오보, 더 황당한 사과문 https://slownews.kr/77651 슬로우뉴스 〈조선일보〉의 또다른 거짓말…조국 “일부 지역에만 배포???”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557 굿모닝 충청
21/03/03 19:34
https://ko.dict.naver.com/#/entry/koko/a534541a682943739dfe715a07e4fa43
신문이나 책자 따위를 널리 나누어 줌 출처:네이버 국어사전
21/03/03 19:37
음 그러니까 Cafe_님 의견은 학생당 1권이 아니고 학교당 1권이니 저 책 볼 사람 몇 명 없을테고
별거 아니다라고 보시는건가요? 제 생각에는 저 책을 몇 명이 보던간에 내용 자체가 상당히 정치 편향적이고 망상에 가까운 주장이 들어간 책을인데 이런 책을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는 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21/03/03 20:18
(교육청의) 해명을 보면, (교육청의) 실수인지, (교육청의) 의도인지 나오는거 같다는 뜻이시죠?
물론 저도 다른 분들처럼 저 책의 내용 중에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정유라 대통령 만들기??)이 있습니다. 근데 다른 부분을 다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책은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입장을 갖기는 어렵고요... 다만, 조선일보가 학교당 1권 배포한 책(그것도 수업시간 강제활용도 아닌데)을 가지고 "야 지금 좌파들이 우리 애들한테, 종북사상을 주입하려고 한다. 세상에 이런 책들로 애들 가르친대!! 지들은 박근혜 때 국정교과서 만든다고 욕하더니...정권 잡으니까 하는 짓이 똑같구먼..." 같은 내용을 전하려고 하니, 그냥 침소봉대가 아닌가 싶은 생각은 듭니다... 교육청의 정책에 찬성하고, 반대하고 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굳이 이렇게까지 왜곡해서 반대해야 하는가 하는 거죠. 왜곡하지 않아도, 충분히 반대할만 여지가 있는데 말이죠...
21/03/03 20:15
군사독재를 정당화하는 책이나 환국이 진짜라 하는 책이나 지구는둥글지않다는 책을 교육청이 직접 배포한다면 그게 한권이건 백권이건 문제인 겁니다
21/03/03 20:21
물론 저도 다른 분들처럼 저 책의 내용 중에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정유라 대통령 만들기??)이 있습니다.
근데 다른 부분을 다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책은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입장을 갖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수낮바다님에겐 저 책이 "군사독재를 정당화하는 책이나 환국이 진짜라 하는 책이나 지구는둥글지않다는 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느껴지실 수 있다고 봅니다...그러니..단 한권이라도 비치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시겠죠... 만약 저 책이 "군사독재를 정당화하는 책이나 환국이 진짜라 하는 책이나 지구는둥글지않다는 책"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저도 당연히...단 한권도 비치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1/03/03 21:51
성추행범 박원순이 미화되어 있자나요.
그리고 정치적으로 극도로 편향되어 있고요. 저런 책을 출간하는 거야 표현의 자유지만, 학교애 비치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지요
21/03/04 10:35
저도 여수낮바다님 의견처럼...성추행 의혹이 있는 박원순을 굳이 저렇게 미화할 필요가 있는가,
그가 한국 사회에 공을 세운 점이 분명히 있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저런 책에 언급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원순 손절하지 못하는 사람은...박근혜 손절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동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3/04 11:08
박근혜 손절 못하는 자들 땜에 야당이 계속 지리멸렬하고, 그 야당복 때문에 현 여권도 계속 '내 맘대로 계속 해도 우리 지지율이 더 높네 개꿀^^' 하며 마음대로 하고 계시지요
ㅠㅠ 박원순 미화하는 책을 교육청이 직접 일선 학교에 배포하고, 그걸 정당화하는 짓을 당당하게 하는 것도 길게 보면 박근혜 손절 못하는 자들 책임입니다
21/03/03 20:56
일단 교육청 관계자는 똑같이 배포해 줄거라고 공식적으로 해명했지만, 물먹님도, 저도 그 말을 곧이 그대로 믿지는 않겠죠...
[교육청 관계자는 “차후 다른 도서의 학교 기증 의뢰 시에도 같은 절차로 신중히 검토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만약 저 책이 "군사독재를 정당화하는 책이나 환국이 진짜라 하는 책이나 지구는둥글지않다는 책"과 비슷한 수준이라면...교육청에서 배포하면 안 되겠죠... 저는 보수시민단체가...자기들이 원하는 책을 기증해서...교육청에 배포가 안 되었을 때, 그걸 문제 삼아서 교육청이 편향적이라고, 여론전을 펼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책이 많겠지만...지금 당장 떠오르는 책은 '조국흑서' 같은게 있겠네요...
21/03/04 10:17
그래서 저도 교육부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지 않죠...국정교과서도 추진한 부서 아닙니까?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인 건 오직 팩트만을 추구하는 조선일보 같은 곳에서 이렇게 권력감시를 하고 있으니, 문제가 있는 도서가 교재로 활용되는 일은 어느 정도 견제가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이것이 언론 자유의 순기능 아니겠습니까?
21/03/03 20:59
아~ 안볼거니까 편향좀 돼도 상관없다는거죠? 독도는 일본땅이라던 그 교과서 채택률 1%라던데 왜곡좀 하면 어떻습니까 일본애들도 1%밖에 안본다던데 껄껄 뉴라이트 교과서때도 이렇게 참으셨나요?
21/03/03 21:05
안 볼거니 영향력이 미미하니 상관없다...라기 보다는요...
물론 저도 다른 분들처럼 저 책의 내용 중에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정유라 대통령 만들기??)이 있습니다. 근데 다른 부분을 다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책은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입장을 갖기는 어렵고요... 다만, 조선일보가 학교당 1권 배포한 책(그것도 수업시간 강제활용도 아닌데)을 가지고 "야 지금 좌파들이 우리 애들한테, 종북사상을 주입하려고 한다. 세상에 이런 책들로 애들 가르친대!! 지들은 박근혜 때 국정교과서 만든다고 욕하더니...정권 잡으니까 하는 짓이 똑같구먼..." 같은 내용을 전하려고 하니, 그냥 침소봉대가 아닌가 싶은 생각은 듭니다... 교육청의 정책에 찬성하고, 반대하고 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굳이 이렇게까지 왜곡해서 반대해야 하는가 하는 거죠. 왜곡하지 않아도, 충분히 반대할만 여지가 있는데 말이죠... 만약 저 책이 "군사독재를 정당화하는 책이나 환국이 진짜라 하는 책이나 지구는둥글지않다는 책"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저도 당연히...단 한권도 비치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정규수업시간에 교재로 사용할 국정교과서를 배포한 것도 아닌데, 국정교과서를 배포한 것과 같은 선상으로 놓고 비교하시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21/03/04 10:18
진짜 그 공무원은 무슨 깡으로 그랬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일반 회사에서도 상상하기 힘든 일인데, 그게 정부에서 일어났습니다!!
21/03/03 22:40
역으로 박정희 전두환 찬양하는 교재가 배포되었다는 기사가 딴지일보?나 한겨례를 통해 나왔으면
배포라고 해서...학생당 1권인 줄 알았네요... 학교당 1권이면...각 학교에서 저 책 볼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출처를 보지 못하고 떠오른 생각을 적은 거였는데...출처가 김어준인 걸 보니...이 기사의 제목과 내용의 의도가 더더욱 보이네요... 이러는거 납득이 가시나요?
21/03/04 10:13
'박정희 전두환 찬양하는 교재'는 "군사독재를 정당화하는 책이나 환국이 진짜라 하는 책이나 지구는둥글지않다는 책"과 비슷한 수준이라는데 동의합니다...
21/03/04 10:15
이게 방어이고...참신한 쉴드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제 생각이 만고불변의 진리도 아니고, 어떤 분들은 동의하기 어렵겠지요...만수르님도 그런 분들 중에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1/03/03 19:41
참 문씨 집권하고 세상이 참 많이 변했네요.
그래도 명색이 국민 세금으로 먹고 사는 자들인데 이전에는 걸리면 죄송하다라고 말이라도 헀지 이것들은 구린 짓 하다 걸리면 오히려 뻔뻔하게 뭐가 문제냐고 국민들한테 군림하려 드니 참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입니다.
21/03/03 19:53
문득 클리앙 반응이 궁금해서 구경갔다가 뿜었네요. 같은 한 표라는 게 부끄러울 지경...
"민주시민 역량함양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교육이죠. 이 다음에라도 박근혜 같은 쓰레기가 다시 튀어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요."
21/03/03 20:49
와 진짜 인간이하의 커뮤니티네요..
오늘 AZ백신 맞고 사망자 나오니 이거가지고 백신 접종자 몸에는 H2O가 70%니 마니 하면서 조롱하고 자빠졌더군요. 정말 클리앙은 패륜적인 커뮤니티라고 평할만 합니다.
21/03/03 19:54
민주시민교육(씇) 자료로 활용
기사에 나온 책 내용 부분을 보면 빵터지네요. 최소한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쓸 책이라면 좀 최대한 중립적으로 쓴 걸 이용하길 바랍니다. [‘우렁각시 같은 서울시 직원과 시장님께 감사를!’이라며 촛불집회 장소 사용을 적극 지원한 박 시장을 극찬한 뒤 ‘우리 앞으로도 서울시장만큼은 꼭 제대로 뽑자’는 내용도 있다] 이건 무슨..
21/03/03 20:05
차라리 이명박의 <신화는 없다>를 배포하는게 나을 지경입니다. 그건 성장형 무협지 읽는 것과 비슷한 재미라도 있으니까요. 요즘 애들이 똑똑해서 저런 책 보여주더라도 헛소리인거 잘 알거라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집한 운동이었고, 극우를 제외한 보수층까지 폭넓게 참여한 다양하고 느슨한 결사체였습니다. 그걸 독점적으로 사유화하고, 박원순/삼성/검찰 등 촛불집회와 직접 관련없는 내용까지 끼워넣어 <촛불혁명>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낸다는 것이 정말 파렴치하네요.
21/03/04 11:00
문제는 이런걸 교육하다보면 학생들이 역사교육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민주화과정도 다 구라고 미화라는 선동에 넘어가기 쉬워진다는거죠. 또한 지식인이나 진보에 대한 혐오도 키우게 될겁니다.지식을 혐오하는 멍청한 미국대중들이라고 비웃지만 그런 현상이 한국에서도 나타나게 될거라는거죠.
21/03/03 20:18
민족의 어버이 박원순 시장동지님의 령도력으로
미제 자본주의의 앞잡이 삼성과 정치 검찰을 향한 인민 민주주의.. 농담같죠? 그쪽 평균 생각입니다
21/03/03 20:28
[우리가 해야 하는데 못 해서 아쉽다] 아니었겠습니까.
저번에 교과서 수정하다가 들킨놈들도 그렇고 자기들이 붙잡으니까 하는데에 주저가 없네요.
21/03/03 21:20
역사학과 대학원생 때 도서 관리하다 보면
무슨 듣도보도 못한 출판사에서 처음 듣는 사람이 쓴 환단고기 관련 책이나 군 전역한 분이 쓴 5.18은 폭동이다 북한 개입설을 증명한다 졸업생 중에 정년은퇴한 분이 독자연구해서 나온 말도 안되는 교양서적 이런 책들 꼭 잊을 만 하면 박스단위로 기증 배포해달라고 들어옵니다. 무려 학교 중앙도서관 검토 결재 거쳐서 올 때도 있구요. 사학과 도서실에다가 무슨 배짱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역사관련이라고 그런가보다 하죠. 학과 조교가 대학원생이거나 역사에 관심 좀 있으면 대충 파지로 버리는데, 가끔 행정인력들이 진짜 학부생들에게까지 1인 1권 주고 수령대장까지 작성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요. 공문 보니 구매 아닌 출판사 기증에다가 공문함에서 찾아가라는 거 보니 강력한 강제 배부라고 보기는 좀 힘들고 수업에 활용하라고 한 적도 없는 걸 보니 그냥 공무원들이 생각없이 귀찮은 일 짬처리했다 싶습니다. 다만 정치사회 관련 도서고 민감한 사안인데다 [교육청]이면 책 읽어보고 결정했어야죠. 욕 먹을 만하네요.
21/03/03 22:15
그냥 재고 교육청에 짬때린거 얻어 걸린거같은데
지금 고등학교 도서관 가서 책들 한번 싹 훑어보세요 나무에게 미안한 책들이 참 많아요. 아마 박근혜 자서전도 학교마다 한권씩은 있을거 같은데
21/03/03 22:57
정상인들이 보기엔 소설이라도 저분들은 진심입니다. 좌우 막론하고 어디에나 있는데
문제는 정부가 이런 개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준다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