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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9 22:29
공감합니다.
유능 = 나가야 할 방향 부지런 = 속도 유능하고 부지런 = 빠르게 목표 달성 유능하고 게으름 = 천천히 목표 달성 무능하고 게으름 = 천천히 망함 무능하고 부지런 = 빨리 망함
20/11/19 14:31
... 저한테 많은걸 깨닳게 한 고마운 정권이에요
1. 그사람의 인생이 깨끗하다고 정치 잘하는건 아니다. 2. 민주당은 리버럴이 아니다 3. 한국정치는 선과 악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거 없고 다 악이다. 4. 전문가 무시하는 집단은 뽑으면 안된다. 5. 시민단체 출신은 절대 뽑지 않겠다. 6. 정치인이 말하는 선의라는건 세상에 없다.
20/11/19 14:39
제 친구는 문재인 그렇게 이를갈먄서 까는데 다음엔 꼭 이재먕 뽑으라고 하니 뭐 민주당도 오래 해먹을거같습니다 지지율로 보나 뭐로보나
20/11/19 14:43
보수, 진보 모두 내로남불식의 정치만 했고
후배양성은 생각지도 못했으니 대안이 없다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당장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당 차원에서도 적임자가 업다고 말하는 판국이니까요
20/11/19 14:53
뜬금없이 김대중을 빨자면....
같은 운동권 느낌의 후보지만 노통장이 달랐던건 바로 김대중의 후계자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되기전 장관시절에 김대중 정부의 국책사안을 전부 달달 외운다고 했었지요. 국가 운영의 방향에서는 왠만한 동교동계보다도 더 철저한 추종자였습니다. 그래서 우회전한다고 욕을 먹었을지언정 정치를 못한다고 욕을 먹었을지언정 정책쪽은 평가가 나쁘지는 않았죠. 결국 박정희가 세운 길이 2차산업의 산업화였다면 김대중의 길은 3차산업 IT와 문화였고 그 레일위로 대한민국은 아직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이던 이명박이던 박근혜던 문재인이든.
20/11/19 23:15
뭐 전적으로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약간 비슷한 결에서 얘기해보면
노무현 시절 이분들이 깨달은 교훈이란 게, '정책의 타당성이란 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 정권에 중요한 건 그 정책의 홍보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 사과하면 진 거다. 보스에게 충성하지 않는 인간은 빨리 쫓아내야 한다." 뭐 이딴 것들로만 결기가 가득 찼어요. 김대중은 정치 정책 다 만랩을 찍을 스킬포인트 획득기간이 있었고, 노무현은 독고다이 출신으로 행정부 경력으로 정책 렙업은 속성으로 시켰는데 다소 급하게 후보 코스를 밟느라 아웃사이더 또는 소수파 리더가 아닌 다수파 리더로서 정치를 할 스킬포인트를 못모았고, 문재인은 정책쪽은 무시하고 정치에 스포 올인한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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